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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6 am 11:30:00
61.--.58.23 |
| 그런데 좋은 맘으로 급식을 같이 먹거나 말 걸어주고 하면
성가신 일이 너무 많이 따라오더라고요
그 아이의 뒤치닥거리를 전담해야 하는 경우도 잇구요
왜냐하면 한번 하기 시작하면
샘들도 의례 무슨 일 생기면 같이 말이라도 해주고 밥 먹는 아이 찾구요
그 아이도 어울릴 사람 없다가 생기니까
졸졸 따라다니면서 말걸고
학교생활하는데 약간 귀찮게 되는 상황이 될수도 있어요
저희 딸이 지금 그러고 있어요
착하고 순하고 공부도 잘하니까
샘이 반에서 왕따 아이하고 짝지를 시켜가지고
우리 딸이 싫어하더라고요
일시적으로 일주일이나 이주정도 하면 괜찮은데
이런아이하고 한번 엮이면
안떨어지고 계속 다른 친구들하고 놀거나 밥을 먹어도
꼭 옆에 붙어가지고 친한척을 한다네요
좋은 마음으로 친구사귀고 어려운친구 도우면 좋은데
요즘 학교가,아이들이 그러지도 못하게 되었어요ㅠㅠ
저도 맘이 안타까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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