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8-24 pm 8:27:00
222.--.185.43
다른 문제도 아니고 아이가 배우고자 하는걸 부모가 능력이 없어 뒷바라지 못하는거네요.
아이가 고 3이고 그때 예체능으로 진학하려고 돈을 퍼 붓는것도 아니고
40만원이면 사실 다른 중학생들 영어수학 학원비 밖에 안됩니다.

아이의 요구가 원글님의 가정에서는 과다할지 몰라도
사실 현재의 4인가족 중1학년 학원비로는 평범한 수준인데
그정도도 뒷바라지를 못한다면
부모의 능력을 다시 뒤돌아보세요.

부모가 힘드니 공부를 포기하는건 우리세대나 가능했구요.

제목만 봤을때는
아이가 쓸데없는 투정 같은거라고 생각했는데
전체적인 글을 봤을때는
아이가 하고싶은걸 한다고 우기는걸
사춘기가 빨리 와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노력하는 아이에게는 큰 장벽일수 있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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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pm 9:12:00
116.--.149.72
말을 참 사람 마음 콕콕 쑤셔가며 잘하시네요.
원글 상처받으시겠어요.
능력 좋은 부모시라 월 300 버는 집은 상상이 안되나봅니다.
부모의 능력을 뒤돌아보라니..
저맘때 아이들 헛바람 들어 저럴수 있어요. 특출난 실력도 아닌데 부모가 무조건 다 들어줘야하나요.
시작만 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고등학교 대학교 갈수록 부모나 아이나 더 힘들어요.
원글도 아이가 재능을 보인다면 시키고싶지 않겠어요? 그정도면 학원선생이 벌써 여러번 권했을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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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pm 9:25:00
119.--.238.151
원글자인데요
아이를 6년동안 피아노학원,수학학원,영어 눈높이,계속 가르쳐 왔구요
지금은 중학생이고 애가 취미로 하는 피아노를 붙잡고 산다는 거에요
하루에 3~4시간을 연습하는데도 실력이 그렇게 특출나지고 않구요
예능으로 가려면 돈 수억 꺠지고 나중에 먹고 사는데 도움도 안된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아빠나 저나 반대해요
  ***
2017-08-24 pm 10:22:00
124.--.102.4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죠. 요즘애들 이기적이라고 해도 애가 너무 철이 없네요. 300버는 부모라도 없으면 지가 어쩔건데요.
  ***
2017-08-25 am 12:27:00
110.--.54.119
원글맘 요지는 재능이 출중하지 안은거 같은데 예능으로 진로를 잡을경우 시간낭비 금전적낭비로 이어질테고 투자대비 먹고살기 힘들다는 내용과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아이의
요구조건과 상충되니 트러블이 있어 속상하다는데 내용인데 무슨 능력을 뒤돌아보라는겁니까..뒤돌아보면 모 뾰족한 수 나옵니까.

저희 사촌오빠 음대나와 공무원하는데 본인이 제일 잘 풀렸다며 졸업자들 평범한 많은 사람들이 악기상 운영 한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예능 전공하려면 유학도 다녀와야하고 연주회도ㅠ열어야하고 이게 다 돈이라 서민들은 어렵습니다..
그러니 원글맘 고민하는 거구요..
1번 댓글님은 경제적 능력은 되실지 몰라도
인격은 떨러지는듯 합니다
원들님을 그깟 40만원 학원비 뒷바라지하기 어려운 부모로 몰지 안나..

또 아이가 철이 없다고 하는 분도 계신데 중1이 당연히 철이 없져.. 애가 진짜 피아노가 좋건 겉멋이건 막연히 하고 싶은거지 돈이 얼마가 들어가고 부모 수입이 얼만지 그런거 헤아릴 나이 아니지 안나요..
2  ***
2017-08-24 pm 8:46:00
182.--.65.97
휴
윗댓글보고 이렇게도 생각할 수있구나 했네요

부모의 능력을 돌아보라했는데
돌아보면 능력치가 달라지나요?

경제적 능력없는 부모는 애가 뭐라하든
능력없음만 탓하며
아이앞에서 죄인의 마인드로 살아야하나요?

아이가 스스로 그 환경에서 힘들지만 노력할때
부모입정에서도 짠하기도하고
미안한맘도 들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아이가 자기능력은 생각지도 않고
부모 능력밖의 지원을 당연시 하는데
당연히 화나고
답답한거 아닌가요?

모든게 아이 위주여야하는건지 . .

원글님 충분히 답답할고
화날거 같은데요
답글
3  ***
2017-08-24 pm 9:28:00
119.--.238.151
참 나 부모의 능력이라..
돈 잘 벌어야 부모 능력을 다하는건가요?
첫댓글 정말 인간같지 않은 댓글이네
300도 못버는 가정 수두룩한데 그럼 그런집은 아이도 낳지 말아야겄다
부모능력이 돈 버는 액수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는건 처음 알았다
에라이~~ 머리 빈 여자야
답글
4  ***
2017-08-24 pm 9:30:00
118.--.204.157
일단 아이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주실 분을 찾아서
테스트 해보시구요
이정도면 예고 가야된다 하시면
고민은 그때이후로 해보세요
애가 실력이 잇다면 과외빨 아니더라도
승산이 있지 않겟어요
능력이 출중하다면 길은 있다고 생각해요
답글
  ***
2017-08-24 pm 9:47:00
119.--.238.151
원글자인데요
콩쿨도 나갔는데 정말 잘하는 애들 수두룩하구요
딸애는 중간정도에요
다른 학원썜하고도 상담한적 있는데 학원썜이 극구 말리셨어요
돈도 수억 깨지고 졸업후 취업이나 유명인 되기도 어렵고
또 해외 연수 갈돈도 없고 정말 돈 없어도 예능하려면 능력이라도 특출나야 한다고 봐요
그렇게 좋아하면 취미로 할수 있잖아요
왜 미래도 어두운 피아니스트냐고요
아무리 말을 해도 꽉막힌 하수구처럼 전혀 들어먹히질 않으니 너무 답답하고
정말 내 딸이지만 답답하고 미칠것 같아요
5  ***
2017-08-24 pm 10:18:00
124.--.102.4
참 철없다는 생각드네요. 집안사정 알면 그렇게 행동하면 않되죠. .피아노가 그렇게 좋으면 집에서 하면 될것을. 집안사정 잘 이야기 해보세요. 고등들어가면 돈 더 들어요. 숨만 쉬고 살아도 4인가족 300어디갔는지 훅 나가던데
답글
  ***
2017-08-24 pm 11:29:00
1.--.34.150
중학생이면 철이 없죠
여기 해오름 맘님들은
애들이 다들 모범생인가요?
요즘 하고싶은거 아무것도 없다는 애들이
수두룩한데
6  ***
2017-08-24 pm 11:40:00
1.--.34.150
반대하면 더 엇나가잔아요
예고 들어가는 조건을 한번
알아보시고
아이가 에이 ㅇㅇ땜에 난 안되겟네 그런항목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그리고 예고가기 위한 조건으로
무슨 큰 알아주는 콩쿨대회 잇으면
여기 나가서 몇위안에 들면 니실력을 인정하겟다
해서 그때까지 냅두시고
아이가 스스로 자기 실력을 깨닫게 해주세요
부모가 반대하는것보다
자기 실력을 본인이 깨닫는것이 더 빨리 포기할듯
싶네요
쓰다보니 아이가 하고 싶다는데
못하게 하는거 같아서 맘이 안좋네요
근데 요새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무료로 해주는 학교나 시에서 하는
프로그램들 알아보시고
아이가 좋아하는거 하게끔 해줫으면
좋겟네요
그리고 또 맘껏 하라고 해보면
아이가 어떻게 변할지도 모르니
여러가지 가능성을 가지고
생각햇으면 좋겟네요
주제넘게 써봅니다
저희애는 미술을 한지라 남일 같지
않아서 주절거렷네요

답글
7  ***
2017-08-24 pm 11:42:00
110.--.54.119
저도 4번댓글님과 생각이 같은데요.. 아이가 그렇게 간절히 원한다면 아이에게 네가 그렇게 원한다면 전문가(음대교수 등) 찾아가서 소질여부를 진단받아보고 결정하자고 하며 델고 가서 조언을 받아볼것 같습니다. 물론 형편에 힘든게 사실이겠지만 애가 그토록 간절히 원한다면 일반고가서 공부가 될까요..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 원망하면서 시간보낼듯 합니다.. 중1 아이가 뭘알까요..부모님 형편 생각할정도면 어른이게요.. 아이는 단지 피아노가 좋고 그길로 가고 싶다는 막연한 간절함이 있는 거겠죠.. 중1이면 고등학교 입학시까지 시간이 있으니 생각이 변할수도 있구요.. 그토록 하고 싶어하면 취미로든 진로로든 원하는대로 시켜볼것 같아요
답글
8  ***
2017-08-27 pm 6:48:00
222.--.185.43
첫댓글입니다. 독하게 썼지만 이렇게 비난받을줄을 몰랐어요.
모르고 있다가 해오름 들어오니..


원글의 전부가 아이에 대한 비난,300버는데 취미로 하는거에 몰두한다는 내용에
사실 욱 했습니다.
원글님 스스로 아이 뒷바라지를 못해서 괴로워하는 내용은 하나도 없더군요
그래서 더 그랬습니다.
재능도 중요하지만 그아이가 피아노를 좋아한다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1아이를 벌써부터 속단해서 끌어내리는 모습도 보기 싫어서 더 그랬는지 모릅니다.

제가 정말 돌고 돌아 공부를 마친 경우라
더 아이 입장에서 얘기했는지 모릅니다.
같은 경우라면 저는 아이가 하고 싶다면 투잡을 뛰는 성격입니다.

원글님이 300만원을 버는걸 비하하는게 아닙니다.
글 어디에서도 아이를 중단시키는거 말고
다른 대안이 없고
아이가 능력없어보이는 피아노를 계속하니 아이를 원망하는
그 모습만 보입니다.

부모가 더 노력해서 뒷바라지 하는게 나을까요?라는 질문도 없고
다른생각도 없고
그만두지 않는 아이만을 생각하며 사춘기의 반항으로 치부하는 모습을 비난하는겁니다.
답글
9  ***
2017-08-28 am 10:06:00
211.--.46.26
저도 1번 댓글님과 같은의견인데요
솔직히 아이 버스비, 밥값, 학교 준비물비까지 따박따박 다 계산해서 "40이나 쓴다"..라는데 놀라웠어요..아이에 대한 정이나 안쓰러움은 1도 안보이고..애가먹는 밥값도 아까와하는것처럼 보여서요..

고액레슨를 시키는데 열심히 안한다는 속풀이도 아니고, 중1밖에 안된 아이가 꿈을 위해 매일 혼자 버스타고 연습실 다니며(레슨도 아니고 연습실빌려 혼자!!) 서너시간씩 연습한다면..그건 소질있는 거예요.

"재능 없다"는 것도 그래요..얼마나 큰 투자와 정성스런 뒷바라지 해보고 애가 능력없다 단정지으시는지..베토벤, 모짜르트같이 타고난 천재는 몇백년에 한번씩 나오는거구요. 음대가는 정도는 평범한 능력에도 좋아하고 연습하면 충분히 가능해요..
콩쿨에서 원글님 아이보다 출중해보이던 아이들, 어려서부터 엄마가 라이드해가며 교수한테 레슨 받아가며 하루 10시간씩 연습한 아이일지도 몰라요..

피아노쌤이 극구 말리는건 본인이 본인직업에 만족 못해서일수 있어요..주변의사한테 물어봐도 예전같지 않다. 의사 좋은시절 다갔다. 너무힘들다 해요..식당주인한테 물어보면 90% 망한다. 절대 하지마라 하겠죠..
어떤 전공인들, 어떤 직업인들 수입.전망 보장되는게 있나요..그나마 본인 좋아하는 일을 하면 성공한 사람이예요..
고3되고도 뭐하고 싶은지 모르는 아이들이 수두룩한데, 원글님 아이는 너무 기특하네요..

어차피 영.수 학원 보낼돈으로 1-2년이라도 밀어주세요. 대신 기한을 정하고 콩쿨이든 예고든 목적을 정하구요..
최선을 다해보고 목표 못이루면 포기하는걸로..혹 목표를 이루어 음대를 가도 유학은 못보내준다. 정 유학 가고프면 레슨을 하건 장학금을 받건 길은 네가 만들어라 하시구요..
부모 지지 받으며 최선을 다했는데도 안되면 아이도 포기하겠죠. 지금상태에서 부모 뜻 따라 포기하면 얼마나 미련이 남고 상처가되겠어요..
안그래도 모녀 사이 나쁜상태에서 그런식으로 강압적으로 나가면 회복 안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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