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8-24 am 12:17:00
1.--.229.120 |
| 아이도 어머님도 힘드시겠어요~
아빠를 변화시키려면 상담이 어떨지요
이틀전 방송에서 님과 같은 집안 사정 있는 가족 상담받고 아빠가 많이 변화되는모습 봤어요
먼훗날 우리 집안얘기 같아 남일같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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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8-24 am 12:40:00
110.--.51.143 |
| 저희집 고3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립니다.
고2때보다는 좀 공부를 하는 편이긴 하지만,
학교 자습실에서 공부한다고 나가는데,
아무래도 pc방 가는거 같습니다.
여러 정황을 봐서요.
그런데,자기가 오히려 큰 소리 뻥뻥 치네요.
그래서,저랑 애랑 큰 소리 나게 되고,
남편은 자기 인생 자기가 책임지게
내버려두라 하네요.
차라리 공부에 긴장감 갖고 하느라 스트레스 받아
엄마에게 신경질 부리며 푸는 아이라면
안됐다 라는 생각이라도 들텐데,
오늘 하는 말이,
자긴 치열하게 살기 싫고
대충 공부하고 대충 살거라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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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8-24 am 1:03:00
59.--.108.45 |
| 남자들이 문제 같아요. 여태 가만 있다가 아이 고등학생 되면 그때가서 지가 조급해서 저난리 치는거 아이에게 좋을거 하나 없는데 우리집에도 저런 인간 하나 있어요
남편 조용히 불러서 얘기 한번 나누세요 지금 아빠가 저러는거 아이에게 도움 1도 안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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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8-24 am 7:47:00
211.--.143.1 |
| 예전에 살던 아파트 옆집은 고딩 아들이 집에 문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엄마의 욕바가지가 동네 떠나라 한두시간 이어졌어요.
하루도 빠지지않고.
아이 소린 안 나던데
엄마가 애를 잡는 듯. 미쳤구나 했어요.
그애도 집에 오는게 얼마나 지옥일까 싶고..
그 욕들으며 집에와 공부가 될 리 없을거고
차라리 어디 기숙학원이나 독서실이나
기숙대안학교로 보내지 했네요.
엄마와 아들 사이 너무 위험해보여서..
그후 우리기 이살 가서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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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8-24 am 8:26:00
1.--.34.150 |
| 아빠의 잔소리? 는 전혀 도움이 되지않을듯
마주칠 타임을 주지마세요
지금은 온가족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시점이니
격려 외엔 침묵이 날듯하네요
그래도 님은 전교권이니 아이가 생각이 있을듯
우리집 고3은 완전 지가 대학생인줄 아는지
학교 가는시간도 지맘대로
학원도 지맘대로
영화보러 다니고 꼴이 가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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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8-24 am 8:36:00
112.--.34.77 |
| 울 남편은 사립공대 등록금 타령을 저한테....애한테는 한없이 자상하고 자비롭기까지...완전 찍소리도 못하면서 저한테 잘 설득해서 서울대 안되면 집근처 인하대 가라고...공대는 괜찮다고...무슨 개말씀이신지...사교육 단 한번도 해보지 않고 돈 모아줬는데도..
한동안 지돈 아까워서 그러더니 지금은 단념했는지, 아이가 안쓰러웠는지 원하는대로 해준다고는 하대요. 아이 하나에 뭐가 아까운지..
아이가 평온한 마음가짐으로 모든 준비를 해줘서 난 그저 이뿌고 기특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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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8-24 pm 12:49:00
168.--.248.20 |
| | 어버지가 좀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셔야겠어요. 아이본인 성적 떨어진것도 속상한데 아버지마저 그러면 아이가 지금 무척 힘들것 같아요. 남편분이 너무 하시네요. 아이에 대한 애정으로 그러시긴 하지만 지금은 다독여야 될 때 인듯싶은데. 아이가 순한 성격인가봐요. 지금 이시간에 독서실 가는 아이 발걸음이 참 애처롭네요. 저희 아이도 고3인데 약간 느슨해진것같아 걱정스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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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8-24 pm 4:02:00
1.--.237.239 |
| 울 남편이 그래요.
중1남자아인데 덩치가 좀 있어요.
아이와 대화가 아니라 100%지적이예요.
아침에 한바퀴 돌라고 내보냈더니
걸을때 이렇게해라 얼마큼해라 이거해라..
옆에서 듣는 나도 지겨운데 아이는 오죽하겠어요.
여지껏 아이 칭찬하는걸 들어 보지 못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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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8-24 pm 6:23:00
61.--.63.20 |
| 아이가
자기할일안하는것도 아니고.
전교권인데
아빠가 왜 그러시는지??
아이 본인이 지금은
가장 불안하고 힘듭니다
아이가 쫌 못마땅한게 있어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아이 대학 잘보내고 싶음
입 꾹다물고
차라리
맘속으로
대학 잘 가게 해달라고
기도 하라고 하세요
아이한테
넘 가혹한 아버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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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8-25 am 12:42:00
119.--.218.137 |
| 와~윗댓글중에 우리남편같은 사람이 또 있었네요
100%지적
아들한테 마주칠때마다 지적질이예요
알아서 잘하는 아들이라 그냥 내버려뒀거든요 그런데 남편은 꼭 공부하는애 옆에서
자세가 어쩌고저쩌고 그러니 목이 아프지 그러다 목디스크로 수술한다 이건 악담을 하는것도 아니고
밥먹을때도 이거 안먹으니 살이 안찌지 아놔 자기도 버섯 가지류 손도 안대면서 말이에욧
그래서 아예 기숙사고등학교로 멀리 보냈는데 주말에만 봐도 저러네요 그러니 애가 남편있을땐 아예 책을 안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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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8-25 am 10:47:00
182.--.15.58 |
| 댓글에..제속 푸네요..ㅠ
울아이도 고3..
기슉에 있는데..한번씩 말을..소위 싸가지 없이 해요..
이번엔 저두 화가 많이나 며칠째 꼴도 보기 싫네요..
출장갔다 온 신랑한테 하소연 하니..
자식한테 뭘 바라나? 늙으면 내가 너 등긁어준다
하길래..피식 웃었네요..
뜬금없는 댓글이라..죄송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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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08-28 pm 3:57:00
125.--.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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