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8-23 am 9:02:00
122.--.52.53 |
| 전 막내로 자랐지만 언니들 사이에 치여 사랑을 못받고 자랐어요 대신 저만 좋다는 신랑 만나 결혼했지만 살다보니 아이도 나이드신 부모님도 심지어 강아지까지 저만 바라보고 끊임.없이 사랑을
원하고 있.네요 50이 다되어 가는 상황에
저도,힘어 부치고 여름이 더욱 힘겨워요
부모님 몸이 안좋아 자주 뵈야 하고 사춘기딸아이
신경 써야하고 노견을 기르는탓에 신경도 쓰이고. . . . 그냥 혼자 도망가고 싶은 요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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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am 10:27:00
119.--.131.107 |
| ㅎㅎ 개 죽을때까지 신경쓰실건가요?
스트레쓰줄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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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pm 12:48:00
122.--.52.53 |
| 노견이라 눈도 다리도 안좋아 신경 쓰인다는데 뭔 태클인지?같이 사는 생 명체가 당연 신경 쓰이지 않니요? ㅎ ㅎ 이 이모티콘도
상당히 거슬 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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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am 8:56:00
121.--.180.67 |
| 반려견은 가족이예요.
스트레스 줄이라니...대체 무슨 뜻인가요
키우는 사람에게 그런 표현은 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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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8-23 am 10:28:00
119.--.131.107 |
| 세상은 새옹지마
좋은게 있으면 안좋은게 있는법에요
님은 저에 비해 호강이네요.
길러주고 경제적도움도 받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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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8-23 pm 3:18:00
125.--.14.227 |
| 저도 요즘 내내 이런 마음이 들었어요.
우리땐 요즘처럼 자식들을 키우지는 않았으니 그러려니 하면서도
또래 애들에 비해서도 너무나 케어받지 못했던 제 어린시절..
그 결핍을 아이들에게 느끼게 하지 않으려고 나름 노력하며 내 아이들을 양육했는데
이 아이는 나를 감정 쓰레기통 쯤으로 막대할때...난 뭐지? 싶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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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8-23 pm 11:59:00
211.--.7.209 |
| 그 시절 대부분 그랬듯이 저두 이뿐 딸로 예뻐해준 부모님은 아니었지만 아이 양육할때 마니 힘들더군요.
이젠 즐거운 일만 생각하며 살려고요.^^
전 제 자식이 가끔 부러워요.
나같은 엄마가 내 엄마였다면 난 성공했을듯 싶어요.
혼자 직장다니다 학비모아 대학다닌건 너무 힘들었어요.
어려운 형편때문에 니가 돈벌어서 시집가 그소리 지겨웠구요.
하고싶은건 꼭 이루리라 생각하면서
이를 악물고 아끼고 일하고 공부 했던것 같아요.
그냥 열심히만 살았어요.
결혼후 전업도 해보고
늘 모자른 생활비에 생활도 해보고.
다시 일도 해보기도 하고요.
그때 저두 아이 어린데 남편벌이로는 쪼들려서
일했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육아. 살림. 내몸도 천근만근 남편은 늘 늦고요..
그러다 나중엔 오르는 물가에 맞춰 남편급여도 오르니 여유도 부려보기도 하고.
점점 나아지며 안정화 되는거 같아요.
교육비 대박 쓰고있지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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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8-24 am 12:04:00
211.--.7.209 |
| 김미경의 있잖아요 시리즈가 있어요.
강사님과 카톡친구하면 톡으로 오면 음성메세지인데
가끔 들으면 힘나요.
카톡 친구 해놔보세요.
나를 잘 알지못하지만.
가끔 내맘을 꿰뚫어 보는 듯한 위로가 들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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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pm 4:05:00
125.--.40.221 |
| | 그강사 은근 자기자랑많아서 위료가 안되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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