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8-20 pm 11:50:00
222.--.212.44 |
| 그냥 가만히 있고싶어요
여행도 에너지가 있어야하니
가만히 집안일 어떤일하지 않고
가만히 멍때리며 있고싶어요
그리고 여행가기??
제가 지쳤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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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8-21 am 12:52:00
219.--.51.246 |
| | 저도 혼자 그냥 리조트같은데서 먹고 자고 쉬고 놀고 그러고싶네요 돌아다니고픈 생각보다 혼자 있고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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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8-21 am 8:26:00
218.--.27.230 |
| 전 결혼 생활 16년차..아이는 현재 6학년 4학년이구요..결혼후 친정 외에 타 지역으로 놀러 가는 여행이라곤 몇년에 한번 가족 여행으로 갈까 말까 하는 정도.. 집 밖으로 나가는거 싫어하는 신랑 때문에 늘 집안에 갇혀 살다가 전 저희 신랑이랑 7월달부터 1달에 한번 1박 2일로 각자의 시간을 갖기로 했네요..그것도 우연히 집안 살림에 아이들 뒤치닥거리에 회사일에 ( 재택 근무 함..출근 했었는데 서방 과 너무 싸워 2년 다니다 재택으로 바꿈) 스트레스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서방과 서방 회사분들 때문에 심하게 다투어 이혼 소리가 나올정도로 엄청 싸우다 풀어지면서 스트레스 풀고 온다구 서울에 친구 집에 놀러 간다고 허락 받고 아침 일찍 친구 집에 예쁘게 옷 차려 입고 지하철 타고 가는데..지하철 역 하나 하나 멀어지면서 창가에 비추는 햇살과 바깥 풍경들이 얼마나 이쁘던지..한번도 서울 나들이 한 적 없던 제가 인사동을 가고 한옥 마을을 가고 사람들 사이를 거닐면서 까페 들어가 여유 있게 차 한잔 하는데.. 어찌나 그 시간 시간이 행복하던지... 제가 숨쉬고 있다는게 행복하더라구요.. 왜 이 좋은 세상에 살아 왜 이리 갇혀 살았는지..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왜 이리 아둥바둥 사는지..그래서 집에 와서 신랑한테 내가 겪었던 감정 당신도 겪어 보라고 당신두 이런 시간 갖어 보라구 아이랑 나를 떠나 당신만의 시간을 갖어 보라 하구선 우린 그 뒤로 1~2일로 각자 여행 다니네요..같이 갈 사람 없음 마음 맞는 사람 찾아 여자들끼리 처음 만나 떠나는 여행도 좋지 않을까요??? ㅎㅎ
다들 일상에 지쳐 활력을 잃지마세요~ 시작이 중요합니다..참고로..어린 유아 있는 집은 시댁이나 친정 도움이 필요할듯요..전 애들이 커서 이제서야 가능한거 였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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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8-21 am 9:11:00
27.--.14.8 |
| 혼자 하는 여행이 겁나면 먼저 여행사 상품으로 시작해 보세요.
혼자 여행 하는 사람들을 위한 여행 상품도 있다고 들었어요.
뭐든 처음이 겁나고 어렵지 한번 시작해보면 다음부터는 익숙해질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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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8-21 pm 1:27:00
115.--.185.231 |
| 여행은 정말 누구랑 가느냐가 제일 중요한듯해요.
지금은.... 아무와도 가고 싶지 않네요. 그래서... 여행가고 싶은 생각이 없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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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8-22 am 1:01:00
125.--.134.26 |
| 애들어렸을땐 쉬는날엔 의무감에 애들데리고 어디라도 떠날생각만했었던거같은데 애들크고나니 여행보단 그냥 혼자있는시간이 너무좋아요
가족들있음 삼시세끼에 간식에 집안일까지 할일이 너무많은데 가끔 저혼자 아무것도 안하고 있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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