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8-18 pm 8:16:00
1.--.190.231 |
| 신기할뿐입니다
지적장애가 있는데 어찌 6급까지나 버틸수 있었을까요
회사에서 무시하는 눈길 또는 왕따처럼 아무도
같이하려하지 않았을터인데 버틴거를 높이 삽니다
아기태어났을때의 남편분 태도는 본인이 장애를가지고있으면서 받았던컴플렉스들이 나오는듯보이구요
자녀분은 장애는 없는가요? 그럼 정말다행이지만
잠깐 흑인팝가수 스티비원더 아시죠ᆢ 시대가 다르지만
그의 어머니는 술주정남편 폭력 매춘까지 몇번을 도망가도 붙잡히고 이루말할수 없는생활에 스티비도 같은 학대를 받았지만 그건 그것대로 감수하고 눈먼 스티비의 재능을 인정해주고 지원해쥤다네요
힘드시겠지만 그마음 전 1도 모르지만 그냥읽는내내
가슴이 먹먹합니다 남편분 아내분자녀분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터널같은곳에서 지내는것같아서요
희망을 찾길 바랄께요
돈을 좀모아두세요 남편 모르는돈요
자식위해 쓸돈이요 남편분 돈 가져오면 야금야금
독하게 모으세요 그희망으로 버티세요
남편 시댁사람들 죽을때까지요
남편성정으로봐선 스트레스 많아서 오래살기나 하겠어요 이런말하면 안되지만요 |
|
|
|
|
 | ***
2017-08-18 pm 11:06:00
116.--.149.72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 ***
2017-08-19 am 5:58:00
1.--.190.231 |
| 운명,팔자 라는거가 있어보여요
지금 내가 박차고 버리고 나가면 뭔가 다른 숨통트일만한 뭔가가 있겠지 하고 생각하지만
실제 그럴수도 있지만 나의 팔자 운명은 또 그와 비슷한 걸로 올수도 있기 때문에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게 좋을것 같단 뜻에서 말한겁니다.. 물론 힘들지만요.. |
|
|
|
|
| ***
2017-08-19 am 11:47:00
58.--.156.5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2 ***
2017-08-18 pm 8:29:00
211.--.148.207 |
| 사실 이혼 사유가 남편분이 좀 부족하단 건 외에 크게 두드러진 건 없어보여요.
대화가 안통하고 쌍욕을 한다거나 하는건
정상적인 지능의 남자도 가능하고
술먹고 그 정도의 실수는 양반입니다.
6급 공무원이고 월급은 꼬박꼬박 갖다주니
경제적인 불만은 크겐 없어보이고요.
정상적인 사람인데도 월급 딴 주머니 차고
여자 집안에 기대는 파렴치범같은 남편에 비하자면
그래도 성실한 편이니 장점도 없지 않아보이구요.
아이는 아빠에 대해 어떤 태도인가요?
아무리 대화가 안통하고 힘든 부분들 있지만
아이에겐 그래도 아빠이고
또 인간성이 나쁜 건 아닌 듯 한데
좀 안타깝네요.
|
|
|
|
|
3 ***
2017-08-18 pm 9:01:00
125.--.46.46 |
| 애가 어릴땐 그래도 애를 키워야 되고 하니 남편이 좀 불만스러워도 살았겠지요?
이제 아이도 어느정도 크고, 그쯤이면 남편과도 이제 정이 없으니..더 불만 스러워 헤어지고 싶으신거 아닌가요??
이해 합니다..저도 그러니까요..소통이 안되고...대화 안 된는 사람과 같이 살아내기 힘들지요..
근데..그런 단점을 꼭 아이가 닮던데..아이는 괜찮은가요??
물려주지만 않았어도 큰 복입니다. |
|
|
|
|
4 ***
2017-08-18 pm 9:08:00
175.--.23.16 |
| 이해돼요.
저도 비슷한 사람이랑 살아서
그게 얼마나 지치는 일인지 압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가 돈 벌 능력이 안되어
그냥 살고 있어요.
이혼을 생각하시더라도
감정적으로 접근하지 마시고,
이혼 후 먹고 살 돈이나 능력
마련해놓으시고 생각해 보세요.
남편과 같이 살던,이혼하고 살던,
잃을 것들이 생깁니다.
그거 잘 생각해보시고,
어느 쪽이 내가 덜 잃고 덜 불행할 수 있는지도
잘 생각해보세요. |
|
|
|
|
5 ***
2017-08-18 pm 9:33:00
211.--.148.207 |
| 그냥 지적장애가진 남편분을 불쌍히 여겨줘 보심
안될까싶네요. 살아오기 힘들었을 거 같아요.
직장에서 버티느라요.
어떤면에선 장애를 가졌으니 존경스럽기까지합니다.
님도 남편 참아내시랴 마찬가지로 힘드셨을 거 같구요.
불쌍히 여기고 토닥여 주세요.
스스로를.. 그리고 남편분을요.
그래도 소중한 내 아이의 아빠잖아요.
|
|
|
|
|
| ***
2017-08-18 pm 10:59:00
211.--.92.242 |
| 남 얘기니 가능하네요ㅎㅎ
님남편도 그런가요?
아님 미혼인지?
아님 예수님말씀이 그러하시던가요
하하하 |
|
|
|
|
| ***
2017-08-18 pm 11:13:00
211.--.130.61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 ***
2017-08-18 pm 11:57:00
211.--.148.207 |
|
윗글 쓴 사람인데요
남 얘기라 가능한 건 아니고 원글님 남편 분 같은 류는
아니지만 대화 안 통하고 술버릇 나쁘고 시가도 못잖은
그런 남편과 살아요. 제 얘기 있는 대로 다 쓰면
예전에 해오름에선 혀를 차며 이혼하라 했어요.
그런데 성격이 운명인건지 제가 사람을 불쌍하게 보고
결혼했는데 불쌍한 척 했단 생각들고 치가 떨렸어요.
결혼후엔요.
그런데 원글님 남편분은 불쌍하신 것 같아요
정말 장애도 있고.
아마 윗글분이 보시가엔 제 댓글은 비현실적이어서
그렇게 쓰신 듯 하니 그렇게 쓰신 거 이해합니다.
아효.. 정말 성격이 운명인가봐요.
애 아빠든 뭐든 제가 모질게 냉정해졌으면
아마 이혼 골백번도 더했을거에요.
아니 애초 사귀지도 않았겠죠.
원글님의 지혜로운 선택 바랍니다. |
|
|
|
|
6 ***
2017-08-18 pm 11:53:00
211.--.148.20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7 ***
2017-08-19 am 12:39:00
116.--.123.25 |
| | 이대로 살다가 죽을 거같은데 어찌 같이 사나요, 자기 갈길로 빨리 가는게 맞는거 같네요. 단지 시댁 스트레스 때문이라면 이혼을 말리고싶지만 이 경우는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심신이 피폐해질거 같아요. 참고 이혼 안 하는 게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
|
|
|
8 ***
2017-08-19 am 1:32:00
119.--.131.107 |
| 님.. 잘생각하셔야해요
여우 피하려다 범만난다고하잖아요
지인이 님비스무리 경우인데 딸둘중 막내 데리고 이혼했어요
지금 60이넘어 온갖 고생다하며 집이 없어 사위집에 얹혀살아요.
근데 이제 되돌이킬수가없네요.
그남편 학교소사로퇴직하여 연금꼬박꼬박나오는데 나이많은 여자랑 살고있으니
무튼 그여자는 그런 남편돈으로 늙으막에 편히살고 그남편은 퇴직후 돈벌러 다니니..ㅎ
고된생활 지나갑니다.
이왕참은김에 좀만 더 참으셔요.
남편 벌어다주는 돈 무시못해요.
공무원 정년퇴직후 기다린 보람아실듯.. |
|
|
|
|
| ***
2017-08-19 am 7:20:00
125.--.46.46 |
| |
|
|
|
9 ***
2017-08-19 am 9:04:00
211.--.131.162 |
| 애데리고 님이나가면 공무원남자돌싱에게 여자들많이붙습니다 연금바라보고요 그동안 개고생해놓고 딴여자가 그자리꿔차는것까지 생각해보셔야해요
남편도 이혼을원하고 재산분할제대로 해줄거아니면요
늙어서 혼자벌어살면 남편그늘보다 더 서러울겁니다
이혼이 모든해결책은 아니예요
마음공부하러다니시고 남편분 폭력도박 외도가 없다면 월급으로 님즐겁게사세요 |
|
|
|
|
10 ***
2017-08-19 am 11:13:00
125.--.14.227 |
| 저희 남편이랑 조금 비슷하네요.
칼퇴에 집에 오면 바로 티비 리모콘..
아이한테도 별 관심 없고..친구도 없고...성인 adhd..심한건 아니지만..
님 남편보다 좀 나은건..아무 요구 안하면 조용히 살 수 있다는거..시댁이 갑질은 안한다는거..
못한점은 돈을 참 못벌어서 돈까지 힘들게 했다는거..
결혼 20여년 다된 지금도 여전히 퇴근하면 티비 스마트폰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좀 알게된게..퇴근후 그렇게 퍼져 버리는건..에너지라 없어서라네요.
첨엔 이해가 안되었지만..사람마다 그릇이 다르고 에너지가 다름을 인정하니 여전히 그래도 속터질때 있지만 그러나보다...하며 이해 합니다.
솔직히 돈버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라는걸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저렇게 어설퍼 보이는 사람이 직장에서 살아남으려고 지도 어지간히 스트레스 받겠다 싶은 마음도 듭니다.
저도 그동안 미춰버릴것 같은..다 놓아 버릴것 같은 막다름이 여러번 있었고
사춘기 자식까지 그 모습을 보이고 한 술 더 뜰땐 이제 그만 하자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엄밀히 보면 내가 내 가정의 정신적 가장이라서 어떻게 넘기다 보면 또 괜찮은 날도 있고 하더군요.
원글님에게 이러라 저러라 할 마음은 없고 그동안 수많은 경험을 하셨을텐데..위로 드리고..어떤 선택이든 덜 후회하시길 바랍니다. |
|
|
|
|
11 ***
2017-08-19 am 11:44:00
58.--.156.5 |
| | 지적장애인은 아니네요. 아무리 3달만났어도 지적 장애인인지 모를리 없죠. 고졸에 기능직 입사 했다면 자격증도 있을테고 공무원 임시직으로 있다 정식 발령 났다는거 보니 지적장애는 아니고 adhd아닌가 싶네요. 아이도 adhd인가요? 그거 유전인데 아이가 아니면 남편분도 좀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 아닌가 싶네요 |
|
|
|
|
| ***
2017-08-19 pm 12:04:00
211.--.148.207 |
| 잘은 모르지만 3급이면 크게 지능이 떨어지거나 하진않을 수 있어요
자꾸 문열고 불켜고 다니는 거 보니 주의력 부족한 adhd나 친구없고, 평소에도 화를 내지 않을 일에 큰소리로 화내는 거 보니 인지력은 떨어지지 않는데 공감능력 부족한 아스퍼거 정도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adhd나 아스퍼거는
본인의 성격 문제로 남을 힘들게 하거나
고의로 그러는 건 아닌데
한마디로 뇌에서 비롯된 장애라..
약물로 감정행동 조절에 도움이 가능할 수도 있긴한데 고쳐지긴 힘들 거에요.
그래도 직장생활 버텨내니 용하시네요.
|
|
|
|
|
| ***
2017-08-19 pm 12:37:00
58.--.156.5 |
| | 3급이면 아이큐 50에서 70인데요 딱봐도 알죠 선보고 3달이면 충분히 알아요 |
|
|
|
|
| ***
2017-08-19 pm 12:48:00
211.--.148.207 |
| |
|
|
|
12 ***
2017-08-19 pm 12:04:00
175.--.52.88 |
| 그러게요 걍 말이 그렇다는거겠죠?
아이큐 50-70 정도를 말하는것 같은데..그러면 일 사회생활은 힘들겠죠?
센스없고 주변머리없고 자기밖에 모르니 친구도 친목회?도 없을꺼고 그런 꽉막힌 남자랑
사는거 힘들것같네요 그 반대의 남자라 전 힘들었는데 그것보다 더 괴로울것같기도 하구요
아이와 엄마의 관계, 아이의 상태는 어떠한가요?
다행히 아이는 잘 크고 엄마와도 소통이 잘 된다면 그 아이랑 나와서 재미있게 사는것도...
20살까지 키우고 이혼소송하면 재산분할에 연금분할에도 유리할것같고
애한테도 너 성인될때까지 결손가정 안 만들려고 참았다 설명할수도있고~
폭력이 오가는 상황은 아니니 이렇게 말은 하지만 그 상황을 본인이 잘 알겠죠
그래도 이왕 참는거 요기까지 더 참아서 얻는게 많다면 조금만 더 참아볼수도...ㅠㅠ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