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8-17 am 4:46:00
98.--.90.99

뿌리가 남았다는 말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예전에 제가 사랑니를 두 번 뽑았는데 그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하나는 살짝 피나고 아픈 정도에서 끝났는데,
하나는 삐뚤어나서 수술 수준으로 뽑았어요.
그때 3~4일 피나고 얼굴 붓고 밥도 제대로 못 먹었어요
그런데 지나고 괜찮고, 아무 이상 없었어요.
의사를 믿어보고, 우선 며칠 지내보심이...

그리고 참고로 두 사랑이 두 개는 모두 같은 병원에서 치료받았어요.
의사가 문제가 아니라, 제 이 상태가 문제였던 거였어요.

울 남편도 사랑니 하나는 쉽게, 하나는 고생하고 해결했네요
복불복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답글

2 ***

2017-08-17 am 9:36:00
223.--.10.188

답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복 사랑니가 아니라
정상적으로 위로 난 시랑니인데
뽑다가
뿌리가 부러졌는지..
남았다고 하네요.

이주뒤
다시 하자는데
이주뒤면
개학이라
생활도 불편하고
다시 항생제도 먹어야하고
다시
이런 통증과 두려움을
느껴야 한다는게
화나네요.

어제 뽑을때
남았음
다 꺼냈음
두번 고생안할텐데..ㅠㅠ

더시간이 지난뒤에 해도 될지.

개학도 겹치고
애도 밤새 열나고

판단이
안되네요.

답글

3 ***

2017-08-17 am 10:00:00
125.--.134.26

이글보니 걱정되네요
고3아이 사랑니4개가 삐뚤게올라오고있어서 올겨울엔 뽑아야할거같은데 많이 아픈가요? 대학병원서 진료한번 받았었는데 4개를 한번에 뽑을수도 있다고 하던데 넘 무리인가요? 사랑니뽑음 몇일정도 지나면 괜찮아 지는지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대입수능이랑 겹쳐서 날짜잡기도 어려워 고민이네요

답글

***

2017-08-17 pm 1:37:00
61.--.44.11

원글 입니다
한번에4개를 뽑는다?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간 병원은
이삼주간격 으로
무조건 한개씩 입니다

뽑기전 항생제 먹고 오라하고
뽑은후
삼일동안 항생제 소염제 진통제
먹으라 해요

구강외과 전문의로 가야하는데
제가 간병원은
원장이 실력이 좋아서 간건데
손님이 많아서
페이닥터를
시켰어요.

그분은 구강외과 전문도 아닌거 같구요.
젊구요

마취도 제대로 못시키고
뺄때도
손을
덜덜 떨더래요.

뽑고난뒤
몇일 힘들고
뺀 자리가 메워지기 전까지
음식물이 끼어 입냄새도
많이 납니다.
수능후 합격후 오티 날짜 보면서 조정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

2017-08-17 pm 2:46:00
125.--.134.26

아..답글감사해요
저흰 동네병원서 대학병원권하기에 갔더니 3개월기다려야한다더라구요 4개를 다 뽑아야하는데 의사는 넘 아무렇지않게 얘기하던데 역시 한번에 다 뽑는건 무리군요.
원글님아이도 덧나지않게 잘 아물었음좋겠네요

4 ***

2017-08-17 am 10:55:00
61.--.58.23

이런경우 대게 마취하고 수술 수준으로 하지 않나요?
물론 마취 풀리면 아프겠죠.
울 아이 유치가 그랟로 있는 상태에서 영구치가 잇몸 안쪽으로 올라와서
마취하고 뿌리까지 멀쩡한 유치를 펜치같은걸로 돌려서 뺐어요
유치가 뿌리까지 하나도 썩지 않고 길게 박혀 있어서 놀랬어요
이가 그렇게나 긴지 처음 알았네요

답글

5 ***

2017-08-17 pm 5:23:00
14.--.117.179

월요일에 대학병원서 옆으로 난 사랑니 하나 뽑은 고2 입니다. 오늘 4일째인데, 많이 부어있구요. 아직 아파하구요. 계속 죽만 먹고 있네요. ㅠㅠ 그 바람에 저두 죽으로 이틀째 도시락을 쌌구요.1학기중 염증이 나 병원갔더니, 사랑니 네개가 다 옆으로 났더라구요.염증치료하고 방학중 대학병원가 사랑니 뽑아야 한대서 갔는데, 날짜 예약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쪽에서 가능함 저희가 안되구요. 개학전에는 피했어야 했는데, 어쩔수 없이 했더니, 지금 넘 힘드네요. 하나 뽑아도 이런데, 네개를 함께라니요. 견디가 힘들듯 해요. 나머지중 아랫쪽 하나도 마져 해야 한다곤 하나 좀 보자고 하더라구요. 고3은 무사히 지나갔음 좋겠어요. 지금 이 핑게로 학원도 계속 빼먹고, 아주 제대로 놀고 먹고 합니다. 아무튼, 고3을 피하고 싶은데, 맘대로 될지... 저희 조카도 고3인데 올해 두개나 뺏다고 하더라구요. 대학병원서는 뽑기전에 항생제 반응검사하고 주사를 맞았어요. 비용은 15만원 정도 드는듯 했구요. 나머지 하난 별일 없음 고등학교 졸업하고 뽑을까 해요. 지장이 좀 있네요. 학원이나, 학교생활에, 매복이고, 뽑기 어려웠다고 하더라구요. 또 일주일후에 실밥뽑으러 가야 하는데, 것두 시간내기가 어렵드라구요. 일주일 내내 뽑는게 아니라 요일도 정해져 있고, 그러드라구요. 대기하는 사람 많아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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