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8-12 pm 3:30:00
112.--.66.151 |
| 남편과 아이가 화기애애 대화도중 님이 아이더러 일찍자라 한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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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2 pm 3:34:00
223.--.165.207 |
| 아뇨. 대화하고 아이가 자려고 나왔는데 핸드폰을 하고 있어서 제가 "빨리 자라" 딱 이 말만 세번 얘기 했어요.
그것도 목소리 깔고 ㅠㅠ
남편이 편상시에 제가 말할 땐 잘 못알아듣고 귀 먹은 척 하다가 이럴땐 귀가 엄창 밝아지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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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8-12 pm 3:46:00
125.--.46.46 |
| 지혼자 알아서 하라 하세요..
나이가 한두살도 아니고,,뭘 그리 비위 맞춰주고 삽니까?? 밴댕이 소갈딱지 네요.
원글로만 봐서는 하나 화낼 이유가 없는데...
그래도 아들과 화기애애하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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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2 pm 3:55:00
223.--.165.207 |
| 에휴.. 분명 밤중까진 아이와 화기애애했는데
오늘 아침엔 아이와도 말도 안 하고 잔뜩 인상만 찌푸리니
남편이 나간 다음에 아이가 아빠 왜 화가 났냐고 저한테 묻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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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8-12 pm 4:42:00
121.--.197.77 |
| 화가 난 이유 간단
나빼고 모자가 즐겁게 떠든다
뭐 굳이 끼고 싶진않으나 빈정 상한다
게다가 내 잠을 방해한다
한마디로 샘부리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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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8-12 pm 4:44:00
218.--.231.110 |
| 아무일도 없으셨구만 진짜 요상스런 남편이네요
같이 산 세월이 얼만데 그리 눈치를 보세요
그냥 얘기안하면 마세요 아님 화났냐고 뭣때문에 화났냐고 물어보세요
남편님 행동에 제가 다 어이상실
그만 모시고 사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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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8-12 pm 6:44:00
61.--.44.11 |
| 울남편도 비슷해요.
그정도 까진 아니지 만요
소리에 민감하고
화기애애하게 대화중인데
난데없이
시끄럽다고 난리.
아이보기 민망하죠.
자기기분 나쁘다고 쌩~하고 나가기도 비슷.
그냥두세요.
나중에 시간 지난다음에
그때 그렇게 말하고 담날 그렇게 나가니
애가 묻더라.
자기가 민감한거다.
등등
저흰
자주 얘기해주니
조금씩 변하긴 해요^^
남편분이 많이 예민하고
민감 한거죠.
담에 남편분이
큰소리로 얘기하면
시끄럽다고 조용히하라고
하세요^^
겪어봐야 알죠^^
저도
울남편 보고 있음
진짜 남자는 여자랑 다르구나.
특이하다.
뭐 이런생각이 들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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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8-12 pm 7:56:00
115.--.185.231 |
| 뻔한 잔소리가 듣기 싫은거 아닐까요? 웃는것조차 시끄럽다고 하니 기본적으로 님한테 짜증이 나 있는것 같네요.
목소리가 커서 시끄럽다기보다는 뻔한 말을 자꾸 반복하는게 짜증나겠지요.
화기애애하게 자기랑 이야기하다가 다음코스로 잠자리에 들텐데 그 사이를 못참아서 빨리자라*3 했으니 하나마나한 소리, 안해도 되는 소리, 반복되는 소리를 듣는것 자체가 싫은듯.
마치 자기가 잔소리를 듣는것 같은 기분이겠죠.
빨리일어나라, 빨리 먹어라, 빨리 준비해라, 빨리 씻어라, 빨리 자라...
솔직히 다 큰 아이한테는 하나마나한 소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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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8-12 pm 8:31:00
119.--.238.151 |
| 에공 우리도 어젯밤에 애들이랑 저랑 떠들다가 남편한테 욕 먹었네요
떠들라면 셋다 나가서 떠들라고 화내더라구요,
속으로 남편욕 엄청 하고 잤어요
아침엔 아무일 없다는듯 옆에 와서 껴안길래
밤엔 승질을 있는대로 내더니 왜 그러냐고 저리 가라고 했더니
자기가 언제 승질냈냐고 아양을~
아 정말 어젯밤엔 엄청 미웠는데 아침에 또 그러니 풀어야지 어떡하냐 하고 풀어졌네요
담부턴 시끄러우면 방문 꼭 쳐닫고 자고 승질내지 말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건성건성 대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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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8-12 pm 9:19:00
119.--.238.151 |
| 이놈의 남편들이 마누라가 만만하게 보이나?
마누라 없으면 지들이 제대로 살기나 할줄 아나/?
있을때 잘해야지
정말 화가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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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8-12 pm 9:52:00
117.--.17.146 |
| 아무리 부부지만 할말은 하고 살고 언론의 자유가 있는거지 아이가 늦어 걱정되서 그런건데 그런말도 못하냐고 이유가 뭐냐 하세요 서로 공존하며 공유하며 사는게 결혼 생활이고 사회생활이지 독재자냐 하세요 김정은이냐고 혼자살라하세요 얼마나 조용히
사나 본다고 이해와 배려가 있아야지 글케 시끄러운게 싫음 아이들데리고 조용히혼자살라하세요 권리 없다하세요 피해안가는 이상 할말 하고 산다고 내권리라고 그건 법에 정해져 있고 그게 싫음 아이들 데리고 혼자살라 하세요 독립한다고
아님 입을 꼬맬까 병원가서 하세요 정도가 있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거 외에 다른건 없나요 좋게 좋게 설득하세여 예민하시고 밖에서 스트레슬 많이 받나봐요 밖에서 안좋으면 집에서 화풀이 대활해서 좋게 잘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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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8-12 pm 10:18:00
125.--.134.26 |
| 우리집이랑 비슷한거같아서 몇자적어요
남편이 가끔 별거 아닌걸로 삐질때가 있어요 나이들면서 더자주
제가 남편있을때 아이들에게 잔소리하거나 야단치면 엄청싫어하더라구요 자긴 저보다 더 짜증에 잔소리
우리도 아이 핸드폰땜에 잔소리 많이 하게되는데
밖에서도 스트레스받는데 집에서 안좋은소리들리면 싫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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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8-12 pm 11:58:00
211.--.201.161 |
| 항상 아침 5시반 남편을 시작으로
오늘 총 7번 밥차리고 치우고를 했네요.
방학이라 학원시간이 다 달라서..
날도 덥고 몸도 힘들고,
더구나 오늘은 제 생일인데도,
여전히 손까닥 안하고
전혀 모르고.
저녁먹고 누워서 핸폰하다가 잠드는 일상인데,
저녁 설거지를 늦게 달그닥 거려서 잠 깼다고
신경질 부리네요.. 10시.
아침 일찍일어나는 직업에, 쉬는날 없고
지병도 있고
예민해 잠도 못자니 짜증이 나는건 이해하는데,
이럴때마다 숨죽이며 사는 제 인생도 참 답답하네요..
그냥 돈버는 기계다ᆢ건들지 말자ᆢ입니다.
부부가 대화도 하고 챙겨주는 모습들 보면
부럽워요..
그래두 나가면서 인사는 하시네요.
우린 그냥 가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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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08-14 pm 5:25:00
39.--.58.197 |
| 남편분이 예민하신 성격인데다
요즘 뭔가 심기 불편한 일이 있어서
괜히 거기다 화풀이한거 같네요.
저희 남편도 그런 편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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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7-08-16 am 1:50:00
39.--.72.54 |
| | 그러던지말던지요 남편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쓰는 님이 더 예민해보여요 남편도 그걸 아는듯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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