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8-10 pm 2:57:00
119.--.131.107 |
| 아이들 함부로 외국이나 국내라도 멀리 보내는거 절대 반대하며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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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8-10 pm 4:07:00
106.--.0.236 |
| 아직 1학년이니 넘 낙담하지 마세요
아이의 성장 과정 중 필요한 성장통 방황 겪었다 생각하시고 넘 자책도 마시고요.
집나와 해방된 자유라고 만끽하고 싶었구나
이해해주세요. 물론 약간의 훈계도 해야죠.
대신 앞으론 정신 차리고 그간 놓았던 학업 따라잡도록
격려하고 믿음을 꾸준히 보여주세요.
그럼 원래 성실했던 모습 성적 회복할 수 있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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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8-10 pm 10:12:00
114.--.66.247 |
| 저희아이 친구도 영어를잘해 외고를갔다가 1학년성적
바닥찍고 동네 수준좀낮은학교 자리가있어 전학왔었는데
적응잘하구 성적잘받아 서울에있는대학간걸로 알아요
의외로첨에만 쪽팔린다하더니 잘적응하구 외고다닐때보디
공부도 더열심히하구 성적잘나오니 탄력받아 잘하던데
신중히생각해보시구 결정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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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8-11 am 8:24:00
59.--.24.113 |
| 놔두세요
그 상태서 일반고 옮긴다한들 더 떨어져요
욕심 많은 애가 일반고 가야 빛을 발하는거지
도피성 또는 부모가 강제 전학은 의미 없어요
애가 안간다는거보믄
그래도 그 안에서
난 어디 외고라는 프라이드가 있는거예요
자유를 즐기고 픈 마음도 있구요
잘모르지만 추측해보면
중등때 부모는 잘해준다해도 알게 모르게 공부억압있었을테고 말 잘듣는 애였을거예요
그러다 부모 떨어지니 자유 느끼고
비슷한 친구들 보니 무언간 성취했으니
이정도면 됐다싶고
중등때 안한 일탈들을 하는거지요
그래도 그 안에 친구들 보면서
마냥 즐겁지만 않을거예요
자괴감도 많이 느낄거구요
자유로운 영혼도 공부하는 친구들보면
생각있어요
첨부터 목표갖고 간 일반고 아님
더 흐트러져요
정신 못차리고 놀아도
한편으론 신경씁니다
고3되면
늦었지만 정신차리구요
요새 입시체제가 어지러운게 문제지만
재수 생각하시면 엄마 맘이 좀 나을거예요
친구들 대학 잘가는거보면
그제서야 정신차려요
바탕은 있는애니
더 이상의 일탈은 용납 못한다하시고
실컷 놀되 학칙벗어나지말고
내신은 놔두더라도 모의는 1놓치지마라하세요
모의가 23되는 순간
특목자사 의미없어요
일반고보다야 잘가겠지만
비싼 학비들여 지방대갈려고 보낸건 아니잖아요
화나더라도
냉철한 현실조언만 하시고
재수는 부모만 생각하고
절대 재수는 없다하구요
한번만 더 학칙 어기면
너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학보내버린다하세요
협박이 아닌 실제로 모션 취하시구요
1학년 내내
들떠서 엄청 놀거예요
학년올라갈수록 좀 나아져요
지금 고등인데
학교 특성상 대학느낌일거예요
다른애들보다 일탈이 크지만
그 이상 크게 벗어나는 경우는 전교에 열명정도이니
그 열명안에 안들게 하세요
의외로 자퇴도 강전도 많아요
학교 이미지상 강전 말 못하고 전학이라하지만요
남아이니
특히 여자조심시키구요
아직까진 남잔 무조건 가해자예요
이성문제는 얄짤없습니다
바로 아웃이예요
둘이 좋아서 일어난 일도 남잔 무조건 가해자이니
그 점 상기시키세요
그것만 조심하면
기숙사 퇴사도 학생부도 학교선 그냥 해프닝이라 생각해요
생각보다 별의별 일이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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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am 11:21:00
182.--.1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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