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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pm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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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이 원한다면 전학도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남자아이들은 단짝이니 이런게 덜해서 환경을 바꿔주는거도 도움이 되는거 같구요.
담임이나 학년부장이나 매일 봐야하는데 학교 다니기가 넘 싫을텐데요.
생기부때문에 갑질하는 선생들도 있고 애들도 부당해도 참기도 한다던데 아직 1년반이 더 남았는데 점점 상황이 안좋다면 여기보다 나을거 같음 당장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는 언니네 아이는 집근처라 보냈는데 담임때문에 맘고생만 하고 버티다 버티다 자퇴얘기까지 나오고 담임이란 사람하고 상담을 했더니 박쥐같고 아이만 잡은게 후회되고 회사도 다른 지역으로 발령신청해 갔는데요.
인간적이고 코드 맞는 담임만나 아이 표정부터 달라졌다더라구요.
그 언니 위경련도 있었고 소화도 안되고 했었다는데 아이문제 해결되니 몸도 좋아지고 모임도 나오더라구요.
아이가 힘들면 부모도 힘들고 아이랑 잘 이야기하시고 좋은 방향으로 아이 의견 들어주고 중요한 시기 잘 해결되길 바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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