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8-08 pm 4:33:00
220.--.247.200 |
|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못하는 사람도 있겠죠~
호감인 사람이 있다면 비호감도 있겠죠~
저도 비호감에 사회성 부족한 사람인데
과거 기억들 떠 올리면 괜히 우울해지고
그랬는데
이젠 그러려니 하고 편하게 생각하려구요~
내가 못하는 인간관계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내가 잘하고 내가 좋아하는것 생각하고
즐겁게 사려구요
한번뿐인 인생이고
어차피 점점 늙고 병도 찾아오고
할수 없게 되는 일들이 많아질텐데
내가 어쩔수 없는 부분,
내게 없는 복들로 애쓰고 상처받지 말고
남 일인듯 한발짝 물러나서 그러려니 바라보고
그 일로 상처 받지도 말고 신경 끄고
내가 잘하는 일, 내게 주어진 복, 감사거리들로 감사하며
긍정적으로 살려구요
더운데 시원한 아이스 커피 한잔 드시고
암것도 아니야~라고 훌훌 털어 버리세요 ~~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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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pm 4:59:00
223.--.11.204 |
| 저두 집착하고 싶지 않은데 애들땜에 자꾸 어쩔수 없는 만남을 이어가야하니 너무 힘들어요
얼른 애들이 커서 이 모든 관계들이 정리되었으면 좋겠어요
전 정말 혼자가 편한사람인가봐요..문득문득 외롭긴하지만...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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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8-08 pm 4:51:00
223.--.138.119 |
| 제가 아는 지인중 인기녀까지는 아니어도 주변 사람들이 잘 찾는 엄마가 하나 있는데, 자기돈은 거의 안 써요. 매력적으로 보인다거나 집안이 있어보여서 그런건 아니고, 제가 보기엔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이에요.
자기주장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남의 말을 끝까지 잘 들어주고 공감되는 부분은 자기경험 이야기도 하고,굳이 공감되는 내용이 아닌 부분은 반론을 제시하지는 않고, 그냥 그래요, 정도로 대응해요.
전 개인적으로 자기 이념이 어느 정도 는 뚜렷한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라 친하지는 않지만, 요즈은 자기 이야기 잘 들어주는 사람도 드문 편이라 돈은 안 써도, 그런 사람도 인기는 있는거 같더군요
원글님도 돈 안 쓰고 사람관계는 유지하고 싶다면 그리 한번 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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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pm 5:01:00
223.--.11.204 |
| | 저두 남의 얘기 잘 들어주는편인데 전 문제가 반론을 제시하는거네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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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pm 5:17:00
211.--.201.137 |
| 댓글님 지인분 좀 닮고 싶네요.
저도 잘 들어주는 편인데 반론을 제시해요 ㅠㅠ 그러고 저녁에 이불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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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8-08 pm 8:01:00
106.--.130.120 |
| | 반론, 충고, 독설..나이들수록 점점 더 듣기싫어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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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pm 8:20:00
121.--.50.159 |
| 반론할수있죠 ~~그런데 문제가 본인이 독설하면서 남이 자기한테 독설하면 난리난리부르스 ~~~
제가 생각하는 친한관계는 서로 반론하고 싸우고해도 그걸 이해할수있는 사이예요
반론하지않고 자기색깔 드러내지않은 사람이 뭐 좋을수도 있지만
전 진심어린 충고하눈 사람 좋아하고 주변에 많습니다 ~빈정거림이 아닌 진정성이 문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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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8-09 am 9:30:00
222.--.185.43 |
| 저도 독설과 반론을 많이 하는데
집에 오면 많이 반성해요.
일정부분 그들에게 나를 과시하고
찍어누르려는 밑바닥 마음이
제눈에는 보이거든요.
꼭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내말에 상처 받지 않았을까 하면서
다음에 입을 닫고
귀를 열어야지 매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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