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8-02 pm 9:42:00
211.--.201.137 |
| 원글 읽기만 해도 숨막히네요.
역으로 생각하면 남편이 더 불행해 보이고요.
제가 보기에도 의처증이 아니고 불안증 같아요.
매사가 불안불안한거죠. 가족이 사소하게라도 잘못될까 걱정도 많고요.
스스로 깨닫고 안그러려고 노력하거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딱히 일부러 원글님을 못살게 굴려고 하는 것보다는 걱정이 많고 불안해서
그거 해소하려고 본인이 안심되는 식으로 해야지 안정을 찾는 성격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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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8-02 pm 9:58:00
222.--.61.10 |
| 친정아빠가 남편분이랑 같은 성격이셨어요.
지금은 돌아갔지만...
평생 성정이 그러시니 엄마가 아빠기분 맞춰드리려고
사소한 거짓말 하셨고 저역시 엄마말에 입맞춰서
상황을 모면했었어요.
전화요금비 많이 나오면 화를 내셔서
5만원 나왔다고 하고 돈받아서 나머지는 제돈으로
내드렸고...30년전 집전화비가 20 만원가까이
나왔으니 친정엄마도 화병이 심한거였죠.
밖에 나가면 어디가냐 왜만나냐 가지마라 뭐했냐
다 알아야지 되는 아빠니까 엄마는 외출하기가
자유롭지 않으셔서 전화로 얘기하며
스트레스푸셨어요.
사업하시니까 예고 없이집에 오셔서
점심도 자주드셨고
그런때 엄마 안계시면
제가 둘러 대기도 많이 했어요
정말 싫었어요
그런 상황들.
나를 속이는 별거아닌 거짓말들.
그래서 돈은 없지만
내가 모든걸 다 보여도
이해해주는 남편을 택해 결혼했는데
참... 돈을 너무 못벌어요 ㅠ
인생은 다 가질 순 없나봐요
아빠는 돈은 정말 잘벌으셔서
엄마혼자 남으셨어도 50평집에
상가도 엄마몫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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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8-03 am 10:56:00
115.--.185.231 |
| 님이 잘못하셨어요. 님이 점점 더 못믿게 만드세요.
사소한것 별거아닌일에 그렇게 거짓말을 해대니 저라도 못믿겠어요.
차라리 그냥 잔소리 들으세요. 한번 거짓말하고 넘어간다고 그런일이 안생기는것도 아니고
13000원이면 사실만 말하고 비싸니 어쩌니 받아들이는건 신랑 몫이죠.
어딘지만 말하고 더는 답하지 마세요. 문자 씹으시고( 이것도 신뢰가 쌓였다면 더는 안묻겠죠.)
닭 2마리 사서 신랑몫으로 반마리 떼어놓고 나머지를 아이랑 나눠먹었으면
서로 좋았겠네요.
거짓말을 덮으려고 다른 거짓말을 하고
불신이 쌓여서 더 못믿게 되고
제보긴 님이 그렇게 더 만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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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8-03 pm 12:29:00
222.--.185.43 |
| 원글이에요
닭은 남편이 없을때는 잘 시켜 먹질않아요.
당연히 보통때는 남편 몫을 남겨놓는데
어제는 애가 잘먹어서 다 줬어요.
근데 그것까지 미주알고주알 물어볼거니까
미리거짓말을 한거고..
병원비는 그렇지만
평소 남편은 절 진실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하는 거짓말은 너무 작은것들이라
남편은 몰라요.저만 기분 나쁜거지.
그리고 생활이 힘든것도 아니고
노후준비도 얼추 했는데
병원에서 진료의뢰서 한부 떼는데
3000원 든다고 하니
그냥 떼지마래요.
좀 생각해본데요.그러면서 의사 욕해요
돈을 3000원씩 받는다고..
이런것들을 미리
제가 비용 안든다고 거짓말 하고 떼요
생활비는 터치 안해요.자기가 벌어다 주는돈에
빚 안지면 된다고 생각해서.
이것까지 잔소리했다면 이혼했겠죠
전화는 목욕하거나 잠깐 못받았을때
부재중 전화 10통이 떠있고
10년전에는 윗집 사는 엄마가
저희남편 연락받고 저 목욕할때 집 현관벨을 막
눌렀어요.
저희 애 아빠가 윗집에 전화해서
저희집에 가보라고 했어요. 걱정된다고.
남편전화때문에 항상 벨은 젤 큰소리에
자주 전화기보고
아예 어디로 이동한다 싶으면
궁금하지 않도록
3시쯤 마트갔다가 머리 자르고 5시쯤 집에가요.
라고 문자 보내요.
전화는 지금 까지 안받은 적이 없는데
어떤 신뢰를 더 쌓아야 되죠?
남편이 불안감이 높은건 맞아요.
휴일에는 집안을 계속 서성이면서 집을 고치구요.
문단속도 신경쓰고..
그러면서 피곤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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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8-03 pm 12:55:00
211.--.152.234 |
| | 똑ㅇ같이 해보세요 진짜 똑같이 부재중 1ㅇ번 찍고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잔소리하고 딱 열흘만 해도 난리칠거예요 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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