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8-02 pm 2:54:00
115.--.105.241 |
| 아이구 님...누가 보면 남의 자식 셋 밥해먹이는 줄 알겠어요...이 폭염에 밭일하는 노인네한테서 그런 공치사를 꼭 들어야겠나요? 애가 고딩이면 그런 건 이해할 연배아닌가요? 친정 엄마라고 생각해보세요 폭염에 쓰러질까 그 생각뿐이겠죠?? 그러니 며느리죠...그러니 당근 시댁,친정 다른거구요...님부터 달라요!
그걸 아직 모르시다니...저런 투정은 철없는 새댁때나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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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2 pm 4:09:00
211.--.201.137 |
| 이 경우에는 투정 아닌 것 같아요.
원글님은 폭염에 시모 걱정 되어 전화했고
밭일 힘들다 하는 시모에게 이런 날 일하면 병난다 걱정도 했네요.
그럼 최소한 더운데 너도 힘들겠다 한마디는 오가는 게 사람과 사람 사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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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2 pm 10:56:00
180.--.80.29 |
| 이런날 일하면 병난다 하는건 어쩌란 말인가요?
일을 해야 하는 사람에게 병난다 하지마라 하는건 하나마나한 소리 같은데요
그냥 고생 많으시죠 하면되죠.
이더운날 땡볕에서 밭일하는 사람이 집안에서 내자식 밥차려주는게 고생이다 생각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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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8-02 pm 3:11:00
122.--.115.227 |
| | 원글님 부모님이 원글님 걱정하듯이 시어머니도 자기 아들 걱정하는데 그러려니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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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8-02 pm 3:58:00
223.--.180.28 |
| 아예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아요.
며느리야 죽을 병 걸렸다해도, 자기 아들 끼니는 어떻하나 걱정하는게 시댁이예요.
물론 안 그런 시댁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의 시댁들이 그래요. 섭섭하게 생각할 것도 없고 그러려니 하시고, 내키지 않으면 굳이 안부전화할 필요도 없을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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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8-02 pm 5:54:00
115.--.232.140 |
| 결혼 18년차 전화 안해요.
아들 딸 끔찍히 챙기지만 며느리 알기 우습게 알고 막말해서 상처주고 ..
친정부모님 생각나서 전화 잘했는데 더이상 그러기 싫어 안해요. 자기 자식들이 끔찍히 챙겨 알아서 잘하겠지 싶어요. 아들한텐 말끝마다 고맙다 미안하다면서 며느리한테 말끝에 너때문에 이렇다하고 뭐줄때 던져서주고 주기 싫은듯 ..유통기한 지난거 주고
자식들에겐 애틋하지만 며느리 사위에겐 참 모질더군요. 자식들은 효녀 효자지만 배우자와는 다들 사이가 별로예요. 어머니 이간질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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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2 pm 6:25:00
203.--.208.84 |
| 지나가다가~
결혼차수도 비슷하고..
어쩜 며느리에게 던져서 주는게 같을까요.
울 시모는 주는것이 며늘혼자 먹는다고 생각하나봐요.
제나이들어가니,
이해보다는 노인네 마음이 미워 뭐든 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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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8-02 pm 6:24:00
203.--.219.48 |
| | 친정도 사위걱정 없잖아요. 한다 한들 내딸 손주 먹여살리니 걱정하는거죠 아마 애셋이라도 전업사위 걱정하는 친정없을걸요. 님도 사실 친정부모랑 시부모 하늘땅차 잖아요 님이 양가부모 똑같이 생각하는데 시부모가 아들 걱정하면 서운타 하겠지만 남편 번돈으로 몰래 친정 챙길 생각 하는분이 서운해 할일은 아닌듯하네요. 전업 남편이 내가 번돈으로 시댁만 몰래 챙기면 전 분노 폭발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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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8-02 pm 6:26:00
203.--.219.48 |
| 아니 용돈이라도 보내고 이런날 일하면 병난다 하던가 며느리 에어컨 없는 회사나가 일하는데 걱정해주는척 이런날 일하면 병난다 하면 짜증날듯요. 그냥 더운데 고생하시죠 하면 몰라도 첫줄읽는데 약올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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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8-02 pm 7:10:00
211.--.92.242 |
| 고딩이 아이까지 있는 분이 여태 그걸 시모에게 바라시다니
순진한건지 뭔지 ㅎㅎㅎ
글고,,원래 시금치는 남보다 못해요
대대손손 그래왔어요
그게 친정에 더 몰래 챙겨 줄 명분은 안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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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8-02 pm 8:01:00
119.--.131.107 |
| 참,,,
지금은 며느리지만 난중 시모가되고..
나부터 좋은 마음을 가지면 나중 좋은 며늘보는게 진리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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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2 pm 10:23:00
180.--.80.29 |
| 그건 아닌듯 합니다. 꼭보면 진상시댁에 좋은 며느리 보고
좋은 시댁에 그거 이용해먹는 며느리 보는것 보면요
어른이 잘하면 아랫사람이 잘한다는 말 저는 틀린것 같아요
30년이나 떨어져 살았는데 시부모가 아무리 부처님인들 인성 거지같은 며느리 보면 그며느리가 변하겠어요? 키워준 자기 부모도 못고친걸요 좋은 마음을 가지면 좋은 며느리 본다는 말은 위로인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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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8-02 pm 8:22:00
219.--.215.4 |
| 시모들은 정말 하나같이 왜그럴까요?
그런데 친정엄마도 며느리한테는
내시모가 나한테하듯해요
딸입장에서는 아니라고 하겠지만요.
울시누오면 지시모 흉보느라 거품물어요.
다 지엄마 얘기구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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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2 pm 9:23:00
1.--.34.150 |
| 공감합니다 딸들한테는 좋은 친정엄마지만
머늘한테는 시어머니일 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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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8-02 pm 10:19:00
180.--.80.29 |
| 원글님 좋은 시부모 두셨나봐요? 시댁이랑 잘안만나시죠?
아이가 고딩이나 됐음 결혼 20년차는 될것 같은데 시댁에 기대를 하는것 보면 잘 안만나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시어머니는 내엄마가 아닙니다. 시엄마는 남편 엄마니 당연히 아들걱정이죠. 요즘 엄마들이 시어머니 되면 속마음은 며느리 하나도 걱정안되지만 걱정되는 척은 해주겠지만 그게 진심이겠어요?
님 엄마에게 물어봐요 올케 더운데 아이키운다 고생한다고 생각하는지 오빠나 남동생이랑 똑 같은 자식으로 저울에 올라가 있는지요 친정엄마도 물어보면 님시모랑 같을겁니다
님에게 친정엄마랑 시어머니 다르듯 시엄마도 당연한거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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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8-02 pm 11:40:00
210.--.230.60 |
| 본인밖에 모르는 저희 시어머니같은 분도 있네요
아들이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요런거 물어보지도
않고 관심조차도 없어요
80대 노인네가 아직도 시장 백화점 다니시면서
이쁜옷 사고 화장품 시세이도만 쓰고
아들은 커녕 손주한테도 관심없고 오로지 본인
중심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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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08-03 am 12:42:00
203.--.219.48 |
| 아니 시댁이랑 친정이랑 다르지
님은 시모랑 친정엄마랑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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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7-08-03 pm 3:55:00
121.--.180.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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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애들키우는거랑
밖에서 이 뙤약볕에 일하는거랑 같나요?
친정엄마야 그냥 딸생각만 하느라 그런 말씀ㅎ시는건데...비교할걸 해야지요.
님도 당연히 친정엄마생각하듯이 안할텐데
뭘 바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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