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8-01 pm 2:42:00
61.--.94.169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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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8-01 pm 3:01:00
115.--.185.231 |
| 병이죠. 우울증 같다. 정신과 치료 함 받아봐라. 애 병원 데리고 가봐라. 부모가 부모노릇 못했네. 막말 막 던져 보세요.
기분나빠 안옵니다.
자꾸 받아주니까 오는거죠. 눈치 빨라 불편해하는거 알면서도 그러는건 다 무시하고 일단 저 살자는 짓입니다.
계속 받아줄 생각없으면 말 막던지던지. 직설적으로 가게에 자꾸 오니 불편하다. 담에 밖에서 보자 솔직하게 말하셔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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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8-01 pm 3:04:00
222.--.185.43 |
| 그정도면 원글님도 좋아서 받아주는거죠
그런거 아니라면 싫은소리 못하는 바보이구요.
3개월이면 그럴수 있다지만
5년이라면 위의 둘중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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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8-01 pm 3:56:00
222.--.61.10 |
| 그정도면 대놓고 얘기해야죠.
아니면 원글님이 뭐라도 신세진게 있던지
그여자분이
물건을
팔아준다던지 해서 참는건가요?
50 가까이 되니 만나서 서로 상생하는 사이아니면
사람 안만나게 되네요.
일방적인 도움주거나 받거나 하는건 힘들어져서요.
친정엄마가 집에만 있으면 병나는 타입이에요
누구라도 만나
고민듣고 얘기하고 그래야사는...
다행히 종교가지셔서 비슷한 신도들 만나
스트레스잘 풀고 사세요.
전 그냥 혼자 푸는 타입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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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8-01 pm 4:00:00
59.--.24.113 |
| 그 사람은 병없고 님이 병생겼네요
그 사람 대신 스트레스받고 있잖아요
그 사람은 수다로 얘기하면서
님한테 스트레스 다푸는거예요
님은 말도 못한다면서요
그사람은 말하는 역활
님은 듣는 역활
그 사람 끊어 내는 방법은
님이 더 말을 많이하고
그 사람이 말하면 끊고 님 얘기만 하세요
세번도 필요없어요
두번만 하면 님가게에 안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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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8-01 pm 4:14:00
211.--.201.137 |
| 나쁜 감정들 원글님에게 다 쏟아 버리고 가는 사람은 속이 후련하겠는데
그걸 계속 받기만 하는 원글님은 좋은 이야기도 아니고 그 부정적인 이야기들에서
뭐 좋은 영향 받았을까요.
그냥 대놓고 이야기 하세요. 힘들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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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1 pm 4:18:00
211.--.119.127 |
| 원글입니다 정말 그 사람은속 풀고 저는 쌓이고...
도움 주고받는 사이 절대 아닙니다
처음엔 뜸하니 한두번 왔다 가더니 이젠 아예 저희 가게로 출근을 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오래된 관계 갑자기 쌩하기도 참 그렇기도 하고 , 일단은 제가 마음이 약합니다 ㅠㅠ
하나씩 저도 풀어놔야겠어요 답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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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8-01 pm 6:24:00
120.--.84.134 |
| 저도 자영업하는데요...집요함의 정도차이는 있어도 저희가게도 거의 매일오시는 아주머니들이 있어요ㅠ
저도 맘이 약해서 오지말라고 쌩하기도 힘든 성격이다보니....
저랑 나이차이도 많이나는 60대 아주머니들이 많아요 그연배 어머니들이 아버님들 정년퇴직하고 같이 있기 불편하니 만만한 가게찾아서 커피먹으며 수다삼매경...
어느날은 물건사는 손님은 없고 앉아서 수다하는 손님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있을때도 있어요.
스트레스 받기는 하는데 그래도 그손님들이 장사도움도 주시니 참을수밖에 없네요.. 저는 그냥 대화한다기보다는 건성으로 듣고 기분나쁘지 않을정도로 대답해줍니다. 시달려서 그런지 퇴근하고 집에가면 말한마디하기싫어요. 어쩌겠어요.. 다른취미찾아 떠나기를 바랄뿐... 정말 말하기싫을때는 급한일로 외출해야한다고하고 문닫고 마트한바퀴 돌고오기도 하지만요...ㅎㅎ 가게봐준다고 다녀오라는 손님도 있어요..
더운데 우리기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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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8-02 pm 11:20:00
115.--.185.16 |
| 원글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여기고 있는 거예요.
그거 수다, 소통이 아니라 감정 폭력입니다.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듯이
자신의 감정을 친절하고 말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쏟아부어버리는 겁니다.
어려운 사람에게는 그렇게 못하는 사람이 만만하고 함부로 대하는 태도예요.
그거 계속 들어주다가는 나중에 호구로 여겨 진짜 마음 상할 일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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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8-04 am 2:19:00
219.--.51.246 |
| 맞아요. 제가 사실은 그 지인같은 사람이었어요. 친한사람에게 전화해서 직장동료험담이나 시댁식구험담 (전 어딜가나 죽게 미운사람이 왜 꼭있는지)을 한 시간 가까이 혼자 떠들기도 했는데 그사람도 맞장구도 한두번이지 뭐가 궁금하겠어요. 아는 사람얘기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급한일있다. 좀있다 다시전화한다 그러고 전화끊고 안하기도 하고 스피커폰으로 켜놓고 다른일하면서 건성건성 대답하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몇번지나니 제가 알았어요. 그이후부턴 자제하려하는데 누군가에게 수다로 스트레스푸는 습관. ㅜ ㅜ
참 나쁜데 고치기 어려워요.
근데요. 그게 외로운 사람들 특징인거같아요.
가만히 저를 들여다보면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ㅜ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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