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7-24 pm 10:44:00
223.--.202.252 |
| 가지 마세요.
그게 무슨 여름 휴가예요?
휴가는 곧 마음 편하게 쉬려고 가는거지
여자 혼자 가서 남자들 뒤치다꺼리에 아이들 뒤치다꺼리
마음도 불편하고 몸도 힘들고
노동하러 가시네요.
형제들끼리 놀라 하세요.
웃기는 남편분이네요. 아주
이번 한번 싸우더라도 꼭 가지마세요.
여태까지는 아마도 원글님이 뒤치다꺼리 하니깐 여행이이어진거 같은데
원글님이 안가신다면 앞으로 시댁형제들낄리 가는 휴가도 없어질 듯 해요.
제가 다 짜증나네요.
|
|
|
|
|
2 ***
2017-07-24 pm 10:49:00
112.--.66.151 |
| 헉.. 울 남편에게 감사해야 겠네요.
시누 (형님)네랑 시부모님 모시고 가는데 늘 너도 갈래? 물어봅니다.
제가 간다고 하면 가고..
2년 연속 난 쉬고싶다. 다녀와라 했더니 저 빼고 쿨 하게 갓습니다.
제 친구들도 저의 이런 상황을 이해못하던데...
왜 시댁행사에 친정행사에 부부가 우르르 같이 참여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친정 외식이나 여행도 전 남편에게 물어보고 함께 간다하면 같이 가구요.
안갈란다. 하면 애들과 저만 가요.
결혼초기부터 서로 당연한듯 해서 이 부분에선 전혀 불만없어요.
그리고 울 형님 (시누)도 그쪽 시댁 휴가나 행사에 갈때도 있고 안갈때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울 시엄니는 본인 딸도 당연한거니 며늘도 당연한갑다. 하십니다.
맘속으론 어찌 생각하시는지는 몰라도 그런 내색은 비치신적 없으세요.
17년동안 쭉~~ |
|
|
|
|
 | ***
2017-07-25 am 12:17:00
112.--.68.92 |
| 저도 님과 동감입니다.
왜 꼭 셋트로 움직여야 하는지.
그래서 행복한지.
싸움이 더 많은거 같던데요 |
|
|
|
|
3 ***
2017-07-24 pm 11:00:00
223.--.202.252 |
| 전 신혼때는 두세번 같이 갔지만 그 이후론 같이 안 가요.
그리고 남동생네는 결혼한지 15년이 되도록 신혼때부터 한번도 같이 간적 없구요.
당연하다 생각해요. |
|
|
|
|
4 ***
2017-07-25 am 7:57:00
59.--.24.113 |
| 간다하세요
단 애들 케어도 안하고 밥도 안한다하세요
형님동서 안오면
한집애들 둘씩잡아도 여섯을 어찌 씻고 먹여요
부모따라다니는거보니
나이많아도 초등생이겠구먼
남편이 하녀가 필요하나보네요
여기 댓글 보여주고 정신 차리라하세요
아니면 님도 친정식구 약속잡아
자매없음 이모숙모 여자란 여잔다모아서
남자는 님 남편 한명 가게 하시고
멀리숙소잡아 운전시키고 고기굽게하고 심부름시키고
온갖 잡일 시키세요 |
|
|
|
|
5 ***
2017-07-25 am 8:19:00
58.--.204.89 |
| 얘기만 들어도 짜증나네요
자기 부인 소중하게 아껴줄 줄 모르고
지네 형제들, 조카들 뒤치닥거리하는 하녀처럼 부려먹을 생각밖에 없는
아주 못돼먹은 남편이구만요
아우 내가 다 승질나네~~~
|
|
|
|
|
6 ***
2017-07-25 am 8:33:00
115.--.215.109 |
| 남편분한테 여기 답글 보여주세요
인성이 바른 사람이면 자기 행동을 돌아볼테고
아니면 또 역정내겠지요
후자가 아니길 바랍니다 |
|
|
|
|
7 ***
2017-07-25 am 9:33:00
118.--.151.191 |
| 2년을 원글님 혼자 가셨다는건데.. 2년전에 형님과 동서의 전화를 못받으셨나요?
왜 못가는지요?
전 재작년에는 어쩔수 갈수 밖에 없었다면 작년에는 가지 말았어야했네요..
너무 착하시네요.. 전 첫해부터 남편하고 싸우고.. 가서도
아주버님하고, 서방님께 이제 같이 여행은 안되겠네요.. 빠지는분들이 있어서 담해부터는 가족끼리 가는걸로 해야겠어요 라고 말할것같아요..
무개념인 분들에게 무개념으로 대처하셔야 할것 같아요.. |
|
|
|
|
8 ***
2017-07-25 pm 1:14:00
121.--.180.67 |
| 온가족이 한번 같이가고서는
절대로 안갑니다.
그후로는 여름이면 시골시월드 꼭 내려오라해서(가족들이 다 모여서..) 가는데
가서 밥순이 할생각에 올해는 안가겠다고 미리 통보햇어요.
지금 다같이 저 욕하고 있을거예요 |
|
|
|
|
9 ***
2017-07-25 pm 3:35:00
121.--.50.159 |
| 날도 더워죽겠눈데 줄줄이 소세지마냥 딸려 꼭 ...
같이 해야하나요???
사람많음 지치기 쉽상이에요
아이고 피곤해라
저도 친정식구랑 시댁이든 여름휴가엔 같이 안움직여요 ....더운데 가볍게 내식구들만 가면안되나요 ??
가더라도 남자들이 고기귭던지 아님 다 사먹든지 하세요 오늘 집안 30도인데 님 제목만 보는데도
숨이 턱 막히네요 |
|
|
|
|
10 ***
2017-07-25 pm 5:25:00
223.--.138.16 |
| 도대체 왜들 그러는지 원,
인간적으로 좋아서 보고싶어 오라는 시댁이라면 몰라도,
좋으면 자기들끼리 모여 놀던지,
며느리 일 부려먹으려고 오느니 가느니 하는 시월드의 악습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앞으로 젊은 사람들 점점 결혼 안 하는 추세로 갈 겁니다
조선이 망한 지 100년이 넘었는데, 시월드 문화는 아직도 며느리를 자기 집안 뒤치다꺼리하는 사람정도로 여기니,
원글님 절대 싫은데 억지로 하지 마세요
그렇다고 같은 여자들끼리 오니 안오니 하며 눈 흘기는건 더 웃기고요.
남편한테 단호하게 가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안 가면 됩니다.
형님이나 동서도 싫으니 안 가는거겠지요, 싫은데 억지로 엮을려는 남편의 마인드가 정말 답답하고 부인을 존중할 줄 모르네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