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7-23 pm 4:04:00
180.--.80.29 |
| | 받지마세요. 시댁에서 저도 많이 받는데 어려운데 안받을수가 없어요 돈이 사람 뻔뻔해지게 되더만요. 받은걸 저혼자 쓴것처럼 제가 보상해야하고 남편이 뻔뻔하다 하면 좀 슬플듯 합니다. 딸잘살라 주는 돈이잖아요 그래도 양가중 어디라도 받을곳 있다는게 어딘강ㅅ |
|
|
|
|
 | ***
2017-07-23 pm 4:08:00
117.--.25.140 |
| | 같이쓰던 받은게 어딘가요 십원하나 안주고 도려 뺏어가거나 피해주는 부모도 있는데 감사하고 잘해드려야죠 샹각해 준건데 어쨋거나 한푼 벌려면 얼마나 힘든데요 나가서 이ㅣㄹ해보세요 전 어쨋거나 감사하고 잘해 드릴거 같아요 그게 도리죠 |
|
|
|
|
| ***
2017-07-23 pm 4:11:00
180.--.80.29 |
| | 저도 잘해줄려 합니다. 근데 남편이나 시댁 성에 안차는거죠. 남의 자식은 노예처럼 굽신 굽신해야 좀한다 생각하던데요 |
|
|
|
|
2 ***
2017-07-23 pm 4:53:00
221.--.246.172 |
| 원글입니다. 생각할수록 자꾸 돌려드려야 할것만 같네요.
지금 당장 그돈이 필요한것도 아니어서. 엄마아빤 두었다가 필요할때 쓰라하셨지만.
아닌거같아요. ㅜ ㅜ
|
|
|
|
|
3 ***
2017-07-23 pm 7:07:00
1.--.187.173 |
| | 딸보고 주신 거지 사위보고 주신 거 아닙니다. 두셨다가 요긴하게 쓰시든지 친정일에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돌려드리면 더 마음 아파하시고 분명 안 받으실 거예요. 친정부모님께서 좀 여유가 있으시니 복 많은 겁니다. 저는 천원도 받을 것이 없고 지금까지 일억 이상 해 드렸는데 앞으로도 계속 보살펴야 할 것 같네요. 그러니 남편한테도 참 면목이 없네요. ㅠㅠ |
|
|
|
|
4 ***
2017-07-23 pm 7:55:00
223.--.178.56 |
|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결혼15년차인데 아직도 도움주세요.
집살때 2천만원, 냉장고 바꾼다고하면 3백만원,
김치냉장고 바꾼다고하면 3백만원,
차바꾼다고 5백만원,하여튼 수시로 2백,3백씩 주세요.
목걸이,반지,팔찌도 잘 사주시고
우리애들만 보면 용돈하라 주시고
얼마전에는 계탔다고 2백 또 주시네요.
내가 형제중 제일 못살아서 그런지
제가 밥값이라도 내면 짠해서 싫다고 하세요.
걍 밥은 먹고 사는데...
이제껏 받은 돈만해도 꽈 됩니다.
근데 이것도 습관이 된건지 남편은 당연하다
생각할때 밉기도 합니다.
항상 친정에 죄송합니다. |
|
|
|
|
| ***
2017-07-24 pm 1:43:00
121.--.180.67 |
| 남편한테 말하지마세요.
15년 집도사구 차도바꾸고 이것저것...그다지 어렵지않은것 같은데..
굳이 부모님도움으로 보태지마세요.
차라리 그돈으로 비상금을 만들어서 부모님 뭐라도 하나해주시고 그냥
가지고계세요.
|
|
|
|
|
5 ***
2017-07-23 pm 8:11:00
222.--.185.43 |
| 님 친정부모님 노후준비가 되셨다면
상관없지만
노후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딸을 돕는다고 가지고 오셨다면
돌려 주세요.
나중에 친정부모 아프시면
사위중에서 돈 받았으니 잘해드리자 ..하는 사람
몇 있겠어요. |
|
|
|
|
6 ***
2017-07-23 pm 9:02:00
117.--.25.140 |
| 시집이 며느리한테 잘해주는건 뭐고 며느리가 다잘하나 사위도 고생하는데 잘해주면 안됨 딸이 알아서 잘함되지 남한테 잘하느니 자기자식 데리고
사는데 사위가 얼마나 관여 하겟어 조금은 알겟지 |
|
|
|
|
7 ***
2017-07-23 pm 9:08:00
211.--.201.137 |
| 남편한테 절대로 말하지 말고 비자금으로 갖고 있다가
친정에 돈 쓸 일 있을 때 그걸로라도 쓰세요. |
|
|
|
|
| ***
2017-07-24 pm 12:10:00
112.--.66.151 |
| |
|
|
|
8 ***
2017-07-23 pm 11:45:00
221.--.246.172 |
| 원글입니다. 돌려드리려고 맘먹었는데 댓글들보고 다시 고민입니다.
엄마아빠가 서울 변두리 3층이지만 건물에 세를 받으시고 작은 가게를 하셔서 줄수 있을때 받으라고 말씀하세요.
친정에 턱턱 해드리는 딸이 못되어서 맘이 안좋아서 돌려드리려 했거든요. 절대 남편하고는 공유안하지요.
사이도 안좋구요
암튼 다른분들 말씀 감사합니다. |
|
|
|
|
| ***
2017-07-24 am 12:20:00
154.--.128.73 |
| 저는 이혼하고 아이랑 사는데 친정에서 매달 얼마씩 도와주세요. 제가 벌고 있지만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이 워낙 많다보니. 자랑은 아니고, 아이가 떡잎이 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친정에서도 기대도 많이 하시고요. 노후준비는 친정에서 해줄테니 저축하지 말고 아이 학업에 필요한거 아끼지 말라고 하고 부족한건 친정에서 보태준다고 하시다보니..
때론 염치없어서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을 줄여야하나 고민도 하고요. 얼마전에 엄마 말씀이, 어차피 나 죽으면 너에게 유산으로 갈텐데 그때 주나 지금 주나 마찬가지니까 편하게 받으라고요. 게다가 지금이 제일 필요할 때니까 지금 받아 쓰는게 맞다고요. 그래서 불편한 마음은 접고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만 가지고 있어요.
아이에게도 친정에서 도와주시는거 얘기해주고 하고싶은 공부 마음껏 하는게 할머니 할아버지덕분이니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가끔씩 넌지시 얘기하고요. |
|
|
|
|
| ***
2017-07-24 am 12:49:00
117.--.1.26 |
| | 복이 많으세네요 아이한테 할머니할아버지한테 말이라도 감사하다고 전하라 얘기하고 잘해드리라 해야겠네요 |
|
|
|
|
| ***
2017-07-24 pm 7:12:00
180.--.80.29 |
| | 제친정엄마가 님엄마 1/100만 닮았으면 업고 다녔을듯 합니다 . 부모복이 넘치시네요 |
|
|
|
|
9 ***
2017-07-24 pm 12:16:00
112.--.66.151 |
| 넉넉하심 괜찮지만 부모님 상황은 원글님이 잘 아실테죠?
저희 친정아빠는 퇴직하시고 자그마하게 창업하신게 잘안돼 많이 힘드세요ㅜ
그와중에 저 애들만 데리고 일본여행간다고 봉투를..
열어보니 30이나 있어서 안받았어요. 못받겠던데요ㅠ
하지만 시댁서 주시는건 받네요.
저희가 외동이라 집안제사 다 모시고 (종가집이라 저 할도리 하고 어머님 아프셔서 제가 다 해요)
생색 내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내가 다 해야할거 알고 결혼했기에 도리 다 하고 넉넉한 시댁에서 용돈. 생활비에 보태라고 주시는거 감사히 받습니다.
|
|
|
|
|
| ***
2017-07-24 pm 7:16:00
180.--.80.29 |
| | 한치건너 두치라고 시댁은 아무리 어렵게 주는돈이라도 다 받더라고요 제친구 시엄니 이 여름에 시장에서 아침 8시에 나가 저녁8시까지 파 다듬는 알바해서 하루 15000원 벌어 이번에 천만원 손주 학비 보테라고 줬는데 제친구 그거 받아 동남아 여행갔어요. 친정엄마가 그렇게 일해 준돈이면 아무리 내가 친정에 잘했어도 못받죠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