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7-23 pm 12:56:00
180.--.80.29 |
| | 같이 주무세요. 제가 각방 쓰다 애다크고 같이 잘려니 서로 어색해요. 부부관계도 뜸해지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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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7-23 pm 1:12:00
222.--.114.41 |
| 아무래도 같이 자는게 부부사이에는 더 좋아요
옆에 있으니 잠결에라도 한번 안고 보듬고 이불 덮어주다보믄 이 사람이 나 생각하는구나도 서로 느끼고 떨어져 잘때보단 한마디라도 더 하게 되죠
따로 자도 부부사이 좋다는데
그래도 같이 자는게 훨씬 조아요
하지만 양질의 잠자리 포기되는것도 맞아요
뒤척이믄 아무리 좋은 매트도
움직임 다 느껴지고
코골이 들어야하고 숨소리 느껴야하고
다 가질순 없네요
그래서 선택한게
같은 공간 다른 침대
싱글 두개 붙혀놨는데 뒤척임은 안느껴서 좋지만
코골땐 같이 못자겠더라구요
이게 혼자 안자본 사람은 그 편안함 모르고
따로 자던 부부는 같이 자는게 첨에는 불편한데
시간지나면 또 익숙해져요
님은 남편 좋아하지않으니
더더욱 같이 주무세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지는거 맞아요
자꾸 편안함 느끼다보면
더 편한거 찾게 되요
앞으로 살날이 살아온 날 보다 많은데
정 부치고 살아야죠
지금도 어색한데 시간 지나면 더 어색해서 같이 못자요
에어컨키고 꽁냥꽁냥하면서
이뿌다이뿌다
세뇌시키면서 같이 주무세요
저도 두 싱글 버리고
다시 킹으로 갈아탑니다
양질의 잠은 포기하고
이뿌다이뿌다하면서 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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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07-23 pm 3:29:00
118.--.106.77 |
| | 진짜 옳으신 말씀이네요 근데 진짜 어렵다는거.. 저도 따로 자는데 같이 자면 거의 잠을 못자서 피곤해죽겠어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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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7-23 pm 1:23:00
222.--.61.10 |
| 같이 자다가는 더 정떨어질거같아
따로 잡니다. 코골고 잠들기직전까지 티비보고
끄지도않고 전 시끄러워서 잠못들고..
티비끄면 또 깨서 틀고 보다 잠들고...
아주 미치겠어요.
자면서 방귀끼고 만지고 더듬고
전 잠자다 깨면 다시 잠못들어서
밤새기도 하거든요.
딸방에서 딸과 같이 자다
더워서 요즘엔 거실에서 이불피고 혼자
잡니다. 살거같아요.
푹자니까 오히려 부부사이가 좋아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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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7-23 pm 5:06:00
58.--.204.89 |
| 결혼 이십년차인데 따로 잔 지 꽤 됐어요
남편이 코고는 것까진 어떻게든 참겠는데
잠꼬대가 넘 심해요
자다가 갑자기 한번씩 소리를 버럭 지르는데
그때마다 너무 놀라서 심장이 쿵쾅쿵쾅 진정이 안 돼요
이대로 같이 자다간 심장마비 걸려 죽을까봐 겁나서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안그래도 잠귀 예민해서 작은 소리에도 한번 깨면 그대로 밤새기 일쑤인데
부부사이 멀어질까봐 내 수명 희생할 순 없죠ㅋ
남편도 한동안은 같이 자자 조르다가
자기 죄? 가 있으니 더이상 요구 못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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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7-24 am 9:29:00
112.--.66.151 |
| 애들 어릴땐 애들이 따로자고 우린 같이잤는데
남편이 살찌다보디 코골이가ㅜ
전 정말 예민해서 깊은잠을 못자요. 그럼 뒷날이피곤하고.
그래서 전 거실 나와자네요.
얼마전부터 덥다고 거실로 나오는데ㅠ 방은 덥고.
하룻밤에 제가 수차례 자다깨다 하네요.
부부관계는 남편과 제 출근이 10시정도라,, 애들 보내고 월 2~3회정도 하나봐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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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7-24 am 9:31:00
124.--.102.4 |
| | 제가 예민해서 덩치큰 남편뒤척이고 코골고 같이 자면 제가 너무피곤해요. 결정적으로 별루 좋아하지도 않고요. 애 놓고는 계속 따로잔거 같아요. 저도 좀 걱정은 되는데 편하니깐 같이 자기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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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7-24 am 10:08:00
175.--.234.134 |
| 따로잔지 수년째네요.
너무 편하고 좋아요.
혹 같은방 쓰더라도 침대는 따로 놓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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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7-24 am 10:59:00
61.--.58.23 |
| 같이 자세요
저는 주말 부부 2년 정도 했는데
나이 들어 가면서 둘다 혼자 자니까
서로 자다가 뭔일 생기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끔씩 연락 안될때 그런 생각 들어서 속태운적 있어요
지금은 주말 부부 아닌데 제가 자다가 쥐가 잘나서
그 순간 남편이 처치를 해줘야지 안해주면 정말 죽을거 같더라고요
자다가 깨서 자는 남편 얼굴 보면 좀 짠한 마음 안들던가요?
가족들 먹요 살리느라 많이 늙기도 하고
애쓰네 하는 생각 들던데요
저희 50대 초반이에요
조금 더 나이든 분들 남편 안계시는 분들 하는 말이
있을때 잘해 라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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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7-24 am 11:35:00
182.--.15.58 |
| 신랑이 출장이 잦아 저 혼자 있을때..많아
혼자 자는게 익숙하고..
그렇게 집에와도 제가 요구해서 따로자요..
제가 불면증이 심해..잠자리가 예민한 편이거든요..
근데..대화도중 혼자 자는게 힘들다고 해서..
가끔 한번씩 옆에 자는데..
저의 잠을 포기해도 상대방이 행복해 하는 모습이
좋으네요~
전업이라..잠은 나중에 보충하죠..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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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7-24 pm 12:41:00
118.--.151.191 |
| 저도 따로 자는데..
신랑이 예민해서..
제가 가끔 코고는 소리에 깬다고 해서 그때부터 전 거실에 나와서 자요..
지금 같이 자면 너무 불편해요..
그리고 또 제가 코 골까봐.. 신경쓰여.. 같이 누웠다가도. 제가 다시 나와요..
그리고 애들이 저희보다 자꾸 늦게 자니깐..
잠자리도 1년에 10번도 안하는것 같아요..
애들 학원에서 늦게 오고.. 신랑 좀 일찍 들어와야 할까..
그리고 자꾸 안하다 보니.. 안하게 되고..
잠자리 자주 안하고, 따로 자도 사이는 좋은편이라 신경안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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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7-24 pm 2:43:00
49.--.8.180 |
| 여기 글들이 통계는 아니지만
따로 주무시는 분들 많네요.
친구들 물어봐도 그렇고ᆢ
옛날에는 결혼하면 무조건 한방,한이불했는데
요즘엔 그렇지도 안은가봐요.
옛선조들의 지혜도 불합리도 있었겠죠
그리고 지금은 방이 남으니까 선택할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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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07-24 pm 11:27:00
14.--.52.41 |
| 저도 결혼18년차에 17년을 각방쓰다가 올해 합방했는데 침대를 두개놨어요 아이방이없어 내린결론인데 신경쓰이고 귀찮아요 넓은집가면 각방쓸거예요
근데 사이는 조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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