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7-23 am 1:42:00
122.--.52.53
차별은 그렇게 되는것 같아요.
전 위로 언니 아래로 남동생사이에서 사랑 못받고 자란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기억이 날때면 부모님이 미워지고..
지금도 바뀐것은 없어요
답글
  ***
2017-07-23 am 6:21:00
125.--.6.5
저는 위로 오빠 아래로 여동생 사이에서 자랐는데 어릴 적에 제가 정말 사랑받고 있구나 느낀 적 없어요 그냥 애물단지에 무시..제가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어 제 요구도 못하고 그랬지만 모든 능력에서도 비교되고 그러니 형제간에도 떠돌림받았어요 십대 후반부터 제 속은 상처로 들끓었고 방황했답니다 나중에 그 잘난 형제들 전부 부모 등따돌릴 때 효도 비슷한 건 저혼자 했어요 그래도 가슴에 상처들이 해결안됐던 때라 돌아가시기 전까지 상처들이 마구 튀어나왔었는데.. 이제 두분다 가신지 십년이 지났는데도 그 돌아가시기 전까지 제가 쏟은 말들이 다시 저를 찔러 올때면 죄스러 마음아파 울어요...
2  ***
2017-07-23 am 7:46:00
222.--.212.44
전 결혼하고,나이들고
부모의 마음속 편애를 깨닫고
밤새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다음 부모를보는 시선이 달라지더라구요.

지금 잘해줘도?
그 잘해준다는것이 뭘까요?

그간의 자세를 반성하고?면 모를까,
나이들어 힘없어 그렇다면,
제마음은 안바낄것 같네요.

나이드는것은
지혜를 쌓는것..
싫으면 다 이유가 있고,그것또한 받아들여야지요,
더우니,제맘이 더 냉정해지네요..에궁~

답글
3  ***
2017-07-23 am 8:44:00
211.--.201.137
짝사랑 안하는 사람입니다.
예쁘게 말하려고도 안하고 못되게 말하려고도 안해요. 냉정하지는 않지만 사무적으로 합니다.
저도 윗님처럼 부모님이 잘해준다해도 그게 그닥 가슴에 와닿지는 않을 것 같아요.
부모님이 나보다 여러가지 면에서 강자였을 때 미안해 하고 잘해주는 것과
지금 경제적으로 힘들고 몸도 힘들고 외로운 약자일 때 이제서야 나에게 잘해보려고 하는 것은
다르게 다가옵니다. 싫어요.
부모님에게 다 이야기하고 따진 적은 없어요. 그냥 저도 마음을 접었지요.

원글님이 사랑받지 못한 자식 입장인지
현재 아이들에게 잘해주지 못하고 후회하는 부모 입장인지 모르겠으나
감정은 강요나 애걸로 생겨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답글
4  ***
2017-07-23 am 11:59:00
117.--.25.140
중간에 그런걸 깨닫고 따지다 사이 안좋와져 참고 그런성격이 못되 제가 못된거져 아는데 안고쳐져요 도저히 말해도 소귀에 경읽기 저리 모를가 쇼크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알면서 모른척 하는건지
만약 어떻든 깨닫고 지금이라도 서로 잘한다면 난분명히 잘해줄 의향 있어요 다들 한번가는 인생
그러나 모르는 건지 알고도 안하는건지 변화가 없다면내가 서운하고 맘아펏던 맘큼
부모 어려울때 쳐다도 안보고 발끊기로 했네요
죽일년 되기로 했네요 결과야 어떻든 이럼 안되는거 알지만 어쩌겠어요 이리살다 각자인생가는거지
뿌린데로
거두다 가는거죠 부모에게 잘못하면 안좋다는데 안좋은걸택했네요
내인생 변하지 않는데
부모도 변하지 않는데
부모 입장이야 어떻든 난너무나 상처받고 맘이 안좋은데 벌받기로 했네요 이상태에서 뭘더 받을지 그땐
그때고 하지만 지금의 상태에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겁이다 나중은 나중 생각하기로 했어요
죽일년 되기로 했어요
죽일년이어요
답글
5  ***
2017-07-23 pm 2:14:00
115.--.185.231
자식을 키우면서 그 과정을 통해 내 과거를 돌아보게 되더군요. 정작 어른이 된후 연애하고 일할땐 신경도 안 썼으면서
자식 통해 곰곰히 생각해보니 울 부모님이 섭섭하게 했더라고 억울해하죠. 그럴필요 없습니다.
그래도 살 만 했고 그 덕에 지금 이렇게라도 살고 있다. 감사하다하면 그 뿐입니다.
님 역시 님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겠지만
그건 훗날 님 아이가 평가할 일입니다.
풍족한 사랑과 배려 이해. 존중. 경제적 안락함까지.
지금도 님 아이에게 완벽하게 못해주고 있을꺼고
그저 나름 최선만 다 할뿐입니다.
님 부모도 마찬가지 일꺼구요.
남의 맘에 쏙 드는 완벽한 사랑 따윈 없습니다.
지나간건 지나간거고
그래도 도저히 용서가 안될일이라면 그냥 인연의 끈을 놓으면 그뿐입니다. 얽매일수록 님 현실만 우울해집니다.
님 현재는 행복하셔야죠.
답글
6  ***
2017-07-23 pm 3:49:00
223.--.190.3
원글입니다.
답주신분들 감사 합니다.
전 부모입장이구요.
제딸이 대학생인데
지금까지 원망을 듣고 있습니다.
지겹습니다.
지칩니다.
저요?
그아이 태어난순간부터 지금까지 그아이
메니저 .비서 였습니다.

아래 버릇없는 고등딸 둔 맘 글
보고
울딸이랑 넘 비슷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요?
울딸이 뿌린 물까지 맞아봤습니다.
드라마에 물 뿌리는거요.
진짜 기분 나쁘고 더럽더군요.

사춘기 넘 심해서..
아래고등맘님 글처럼
밖에선 얌전
집에서 엄마를 괴롭히는 형이었습니다.
그래서
팼습니다.
때렸습니다.

그걸로
우리 아인 지금 끼지 매일 맞고 컸답니다.
누가들음
폭력 집안인줄 알겠습니다.

또
동생은
언니 위주의 집이라고
늘 힘들어했는데
이젠 그 대접받았던
자기 맘대로 했던
그 언니가 동생만 예뻐하는 집이랍니다.

저보고
동생을 버릇없게 가르쳐서
부모의 도리를 못한답니다

모든게
때린것에서 시작되었으며

자신은 너무 억울하고
피해자랍니다.

제가
좋게 설명해도
자기에게 쌍욕을 했답니다.

아무리 사주고
제기준에선 다 해줘도
어릴적 상처를 너무 받아서
자신은 피해자랍니다.

제가
넘 험한 소리를 많이 들어서..
부모가 자식을 안볼순 없으니
너가 나를 짤라달라고 했습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수업이 없으면
바로 집으로 옵니다.

엄마 아빠 동샘
다 문제가 있는데
왜 오느냐 ?하니
밥때문이랍니다.

자취 시켜주면
밥 해결되니 안오겠답니다.

처음 기숙사 들어갈때
그러더군요.
이 집 구석 다신 안온다구요.
입소후
한달후부터
매주 오다가
짜증이 넘심해서 오지마라하면
이주만에 오더군요.


집이 싫다면서 정말 밥때문에 오는걸까요?
정말 얘는 자기에게 잘해주는거
모를까요?
정말 부모의 얼굴만 보면
과거 맞은게 생각나서 예쁜말이 안나오고
부모가 예쁘게 말해도 욕으로 들릴까요?

사춘기땐
매일
밤마다 저에게찾아와 짤면서 울고 행패부리더니
지금은
가끔씩 절 괴롭힙니다.
언제까지일까요?
저가 이세상 없어질때까지
했던얘기 또하고
전 또 듣고
해야 할까요?



답글
  ***
2017-07-23 pm 4:53:00
117.--.25.140
원인 없는 아이없답니다
문제부모에 문제아이 있답니다 반드시 어느한폄 잘못아니고 양쪽다 저도 얼마전에
아이 디지게 팻는데 문젠 아일 바꿀순 옶고 내가 바뀌기로 나도 그랫으니 생전 안바뀔거 같은데 저도 큰아이도 바뀌더군요 사람은 바뀌더군요 깨닫고 안바뀌면 모르고 진작 상담을 하지 그랫어요 아이가 불쌍하더군요 아이의 성격 하나하나가 가만 보면 모두 내가 그렇게 만들고 아이한테 바뀌라하니 바뀌겠어요
전내려 놓기로 했어요 불쌍하게 보고 무조건 나때문에 아익 힘들구나 내자식한테 잘하지도 못하면서 무슨 남한테 착하고 잘하고 살먄 뭐하나 저도 쌍욕 자식한테 맞아봤어요
하지만 모든걸 다내려넣고 내탓이다하고 아이의 모든걸 받아주고 비난하지 않고 관심 없는 엄마로 보일지 모르지만 언제 때가 되면 변하겠지하고 안변함 말고 요구안하고 있는 그대로 나쁜성질도 태생이 저러니 하고 침묵하고 기다려 주기로 했어요 상담하먀 키우세요 자비의 전화해보시고 그외 기독겨 천주교 있어요 면접상담더 하면서 상담하먀 키우고 아이가 상처가 될수 있어요
폭력은 나쁜거에요 편애하지마세요 른연중에 가장 큰상처에요 공평하게 똑같이 해주도록하세요
팬다고 절대 안바뀝니다
아이만 불쌍하고 힘들고 죄짓는 일이죠
전생에 내업이랍니다 무조건 잘해주시도록하고 그게 안됨 그냥 맘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려 놓으시고 님이 바껴 잘해주려 하세요 님의 아이의 좋은점 잘하는점 이래서 다행이다를 매일 5가지씩 적어보세요 5개월동안 그럼 아이의 바라보는 눈과 맘이 달라지고 아일 비난과 질책보단 칭찬 사랑 격려로 키워보시더록하고 사랑의 눈으로 바뀔거에요 큰거말고 작은거 부터 보려하세요 화이팅~~
7  ***
2017-07-23 pm 5:01:00
117.--.25.140
아이가 오는건 사랑이죠 님이 엄말 사랑하듯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거죠 무서워요
지난걸 반성하고 화해하고 사랑의로 감싸주세요
아이도 아플거에여 마니 모든것이
답글
8  ***
2017-07-23 pm 6:27:00
61.--.63.20
원글입니다.
전 아이가 예쁘고 귀엽습니다.
아무리
속 썩여도 제 자식이니 그런거 같습니다.
이심전심이라
아이가 느낄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기분좋을때는 좋습니다.

그런데
기분 나쁠때는
말끝마다 비꼬고
매일 맞았다며 울며 따집니다
욕도 종류대로 다 쏟아냅니다.
자식이 잘못 된건 다 부모책임 이라는거 모르냐고 합니다.
해준것도 없다며 당당히 말합니다.

이십년동안
전 받은거 하나 없이 백프로 주기만 했습니다.
그흔한' 학교다녀왔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인사한번 못 들어봤습니다.

제가
이번 어버이날엔 너무 심한것 같아서
같이 어딜 다녀오다가
꽃집 앞에 세워 줄테니
카네이션 한송이 사달라 했더니
그것도 이유를 대며 결국 안사주더군요.

제가
언제까지
주기만 해야할까요?
저도 지져서
이젠 그애가 절 안봤음 절 내쳤음 좋겠습니다

제가 예뻐하는데도
아무리 주어도
아무리 잘해도

과거에 얽메여 울고 따지니
많이 지칩니다.

맞은게 1이고
받은게99면
99는 안보이고 안들리고
오로지
그1로 인해
부모를 원망하며
자신의 인생을 과롭히는
그애가 안스럽습니다.



답글
  ***
2017-07-23 pm 7:00:00
117.--.25.140
울딸도 10잘하다 1개잘못하면 잘못하것만 말합니다
저도 그러고요 저도 철없어요 ㅎ
자식은 원래 그런가봐요 그리 살라하고 좋은건 상담을 하세여 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답이 나옵니다 본인을 괴롭히면 같이 상담을 하던 해보세요
다해 줫다하지만 내가 해주거싶어해준게 아니라 정말 자식이 원하는거 싫어하는게 뭔지 해주는게 해주는건데 그걸 마추는게 물론 좀 어렵더군요 그걸해야지 답이 없어요
아일 매일 팻나요 많이 어쨋거나 잘못한거죠 제가 봣을땐 아이가 뭔가 힘든게 있는데 그갈 사춘기때 아이가 반항으로 표현을 했는데 엄마가
매로 다스렸으니 엄마가 공부하고 상담했음 지금이라도 앙금을 풀도록해보세요 무엇이 문제인지 상담이라도 그걸 엄마가 젤이물없고 만만하니 엄마에게 풀었을텐데 그냥 맘을 넓혀라 엄말 이해해라 하고 부모자식간 풀수 없는 문제 아이가 뭐가 아픈지 못마땅한지 풀고 그냥 맘을 비우시고 어쩌겟어요 받아들이고 기다려주고 그냥 두세요
그래도 님은 저랑 반대 애라도 이뻐하네요 그게 얼마나 좋은 건데요 감사하고
전그렇질 못해 더속상하고 가슴 아파요
내가 바껴야지 서롤 괴롭히지말고 어느한쪽이 참고 기다려주고 아이의 괴로움도 풀어주고 전문의에게 문의를 해보세요 상담을 해보세요
그방법밖에
9  ***
2017-07-23 pm 7:25:00
121.--.130.70
님은 잘 해주고 맘대로 안되면 또 디지게 자식을 패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아이가 저렇게 맘의 문을 닫은건 분명 상처가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자식은 부모가 준대로 돌려 주는 것 같아요.
다 큰 어른 자식도 어릴 적에 사랑 못받거나 학대하면 커서는 똑같이 그렇게 부모를 대하더라구요.
님은 챙겨준만큼 간섭도 많이 하고 때리기도 많을 했을 것 같은데..
애가 매일 맞았대잖아요.
답글
  ***
2017-07-23 pm 7:35:00
117.--.25.140
어른자식도 그런거 같아요 ..........
  ***
2017-07-23 pm 7:36:00
61.--.63.20
그렇게 느끼시나요?
매일?
자신의 기억으론 다섯번이랍니다.
다섯번이 이십년동안 매일로 둔갑한거지요.
패륜도 지켜보고 참아야하나요?
제기준에서
패륜일때만 팼습니다.
애가 사춘기면
패륜행위도 참아야하나요?



상담..
사춘기때
의사에게
부모랑 자기랑
누가 잘못했는지
물어보겠다고 해서 상담 받았습니다.

상담사가
너가 잘못했다라고 했나봅니다.
그날이후로
상담 안간다 하더군요.

아
내가 엄마를 힘들게 했구나
엄마로선 그럴수 있겠구나.
이건
제 욕심 일까요?

밝게
미래를 설계하며
웃으며 살아달라고 하면
어러운 부탁일까요,?

자식.
제겐
가장
힘들고 어려운 숙제입니다.
10  ***
2017-07-23 pm 11:35:00
222.--.212.44
아이에게 그런 안좋은 기억이 남아 그것이 아일 계속 괴롭힌다면,

한번 조용히 시간을 잡아
진심으로,진정성있게
아이에게 용서를 하면 어떨까요?

아이는 지금 엄마가 밉지만,
엄마와의 관계를 버리고 싶지않아 지난날을 자꾸 들추고 되뇌이는 것 같아요.

그럴때 마다
그렇구나,공감해줘서 우선 상처치유부터 해줘야할듯 싶어요.

잘잘못은 나중에 따지고...

아이맘에 안정이 된후,치유가 된후
그다음부터 잘못이 보이면
아이 의견을 물어,같이 해결을 해나가면 어떨까요?

전 엄마가 힘들다고,글을 썼지만
아이의 맘이 너무 황폐해 안쓰러워보이네요.
그런데 엄마는 애때문에 힘들다고만 하고,

아이맘에 따뜻함이 채워지는게 우선같아요.

그래서 부모노릇하기가 인내인가봅니다..
답글
11  ***
2017-07-24 am 11:59:00
121.--.180.67
도대체 원글이 무슨말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주기만하고 다해주는 엄마인데
자식이 다 잘못했다는건가요?
안믿겨져요. 다녀오세요. 인사도 제대로 안하게 키운, 부모에게 막대하게 키운 잘못이잖아요.
저도 자식키우는입장에서 함부로 말할거 아니지만
아이가 잘못된행동이라도 하고 인성없어보일때...
사실 제책임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어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예요.
저희 친정엄마가 엄마같지 않은 엄마인데..어릴때부터 결혼해서 아이낳을때까지 다짐이..
엄마처럼은 되지말자, 내자식은 최선을다해서 키우자 이거였어요.
지금 친정엄마 잘해주시지만 그냥 낳아준 엄마..그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답글
12  ***
2017-07-24 pm 12:53:00
124.--.108.181
가장사랑하는 사람한테 반항해서 화낸답니다
내맘을 알아달란말도 있고 그래서 별거 아닌거
실망도 가장크고 사랑의 표출 방법이 화로 나타날수도 있고 상담도 한군데만 말고 여기저기 해보세요
요즘은 많이 발달해 괸찬을 거에요
자식의 잘잘못을 따지지말고 이세상 다힘들어도 그걸 받아주어야 할곳은 집이고 부모라합니다
세상이 얼마나 힘들어요
돈버는 거도 힘들지만 학교생활은 얼마나 힘들어요 어떠한 모습으로 오던 어떠한 행동을 하든 야단 도가능성있을시 야단을 쳐야할 자식이 있고 이도저도 안될 자식의경우도 있으니 자식 한테 그냥 기대지도 하지말고 욕을 하던 뭘하든 다그냥 받아주고 지켜 봐주고 예전에 엄마가 이렇구나 지금 너무 미안해 부족하지만 잘해주려 할게 우리 잘하자 말이라도 사랑한다 미안하다 하고 자식을 들어오게 하고
지켜봐주고 이런게 부모역활이고 해야할일이란거죠
아무거도 기대지 말고 아무것도 나쁜거 고치길 바라지 말고 못됫다 다내려 놓고 측은지심 불쌍하게 만 보세요 너가 지금 힘드구나 얼마나 힘들면 이러겠니 엄마때문에도 힘들고 밖에서도 힘들고 단지 미안하고 불쌍하단 불쌍하죠
아이가 힘들고 괴롭다는데 딱히 모르지만 생각만하란 얘기죠 지랄을 하던 못된짓을 하든 옆에서 지켜만주고 맘을 편하게 해주란 말이죠
집에 들어와서 아니면 말고 나중에 라도 오게하고 안못된아이가 어딧어요 왕따 폭력 가출 지금이시기 저시기에 가장 다들 겪어 있는데 다그래요
내아이만 그런게 아니다 생각하고 참고 기다리고 바라만 봐주세요 안변함 말고
자식이 살인자여도 보듬어주고 편들어주어야 하는게 엄마 입니다 내가 낫으니까 다들 너무 힘들구나 하고 내려 놓고 기대하지말고 사세요 때가 되면 깨달아요 아님 말고 우선 아일 편하게 해주란 말입니다 아무말 없이 싫든 좋든 신경질을 내든 집으로
오고 집에 있는건 집이 낫단 얘기죠 아이에겐 약간
편 한거죠
숨쉴공간 휴식처가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하죠
원래 부모는 주기만하게 되있고 자식은 전생에 내가 신세를 많이 져서 받으려고 왔답니다 그러니 주기만 해야 되요 잘못하면 항상 욕얻어먹고 어른자식도 열번 잘하다 한번 잘못하면 잘못한거만 생각 되는데 아인 오죽하겠어요 세상 이치니 서운하게만생각 말고 하는데
까지 참고최선을 다해 열심히하시다 가는 수밖에요
답글
13  ***
2017-07-24 pm 4:43:00
121.--.50.159
저도 부모가 되어보니 부모맘을 알겠더군요
그런데 자식이 잘되기 위한 혼냄이나 잔소리 답답함 같은건 서운해도 이해되구요
막말로 막장드라마에나 나올법한 기본도리에서 어긋난 그런것들만 아니면 나이들어 세월지나니
부모에게 따져서 뭐한들 싶어요 제 동생도 가만보면 본인이 얻은것은 생각치않고
제가 장녀라고 부모가 준것만 기억하던데 가만 따져보니 서운하다 싶은것은 제가 더 크더라구요
예를들면, 전 학교다녀오면 교복 제가 빨아서 널고 입고갔는데
동생은 엄마가 학생회장이라고 교복빨고 다림질 해서 입혔다더라구요
전 아예 생각치도않고 그냥 하교후 당연시 하고 빨아입었거든요
근데 전 한번도 서운하다고 생각한적이 없었거든요..왜냐면 성격이 좋아서가 아니라 생각자체를 아예 안했는데 애길하고보니 제가 서운해야 할 얘기더군요
같은상황이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예민한 사람도 잇더군요
답글
14  ***
2017-07-25 pm 1:55:00
106.--.241.98
또 엮였다. 저번에 시누, 올케 입장바꿔서 의견 묻는 척 하는 글 있을 때도 뭔가 속은 느낌이던데

이것도 자식인양 글 올려놓고 결국 자신의 딸 얘기네요.

왜 글을 이렇게 교묘하게 써서 사람들을 떠보는걸까요?
답글
  ***
2017-07-26 pm 3:30:00
154.--.128.73
글쎄요, 저도 저번에 시누 올케입장 바꿔서 쓴글 읽고 기분 좋지는 않았는데, 이 글은 상황이 좀 다른것 같아요.
앞으로 딸이 더 나이가 들면 혹시라도 관계가 나아지지는 않을까 기대하며 질문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15  ***
2017-07-26 pm 3:37:00
154.--.128.73
원글님 댓글에서 딸아이가 매주 집에 온다는 대목에서 눈이 멈췄어요. 아이는 아직도 엄마의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릴때 채워지지 못한 무엇이 있어서 아직도 엄마의 관심을 받고 싶지만, 그게 뜻대로 안되니 계속 엄마 주변을 맴돌며 관심받고 싶어 심술 부리고 있는 모습이요.
전 요즘 오은영박사님 강의 찾아보면서 중학생 아이에게 적용중입니다. 제일 어려운것 하나가, 괜히 짜증내는 아이에게 나 화나는걸 삭이고 그래, 너가 지금 기분이 나쁘구나.. 하고 말하는거예요.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실천하다보면 나아지겠죠. 원글님도 상담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속풀이라도 하고 조언도 받으시고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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