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7-23
61.--.44.11

울 남편과 같은분이 계시군요 ^^
전 20년동안
한번도 제말에 찬성하거나
너말이 맞다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늘 반대의견이죠.

트집은 한17년 잡더니
안잡은지 한 삼사년 되었구요^^

그심정 잘압니다.
진짜 난 저사람에게 뭔가? 나랑 왜 살지?
등등 자존감 완전 바닥.

근데요.
울남편.
저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원래 성격이 그렇고
다른 사람 과 얘기할때도 그런거 보고

원래 저런 사람 이고
내가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좋은거 장점만 보려고 합니다.

간혹
항상반대의견이라고
농담식으로 자주 얘기도 하구요.
이부분도
곧 고쳐질거라 생각합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원래 그려려니
라고 생각하시고 장점만 보세요.

또
넘참지 마시고
웃으시며 이런거 불만이다라고
자주 귀뜸하세요.

답글

2 ***

2017-07-23 am 8:44:00
175.--.36.233

님 고생이 많으셨어요
저도 이거 알아요 제남편은 다행히 제말에 존중해주고 잘 지내고 있지만~
제가 한의원다니고 있는데 할아버지 단골환자가 계셔요
그분이 늘 제 하는 행동 말 다 트집잡고 무시하고
투덜대면서 매일 오세요
그만둘까 하다가
저도 홧병 걸릴 거 같아서 친절이고 뭐고 따박따박 얘기드렸어요 그냥 넘어가지 않고 다 따졋더니
다른데 기분나쁜일 있었냐며 묻더라고요
그래서 전혀요 그럴일이 전혀 없었다고 했더니
그다음부턴 조용히 계시더라고요
진짜 그런 인간들 말투가 그러니 바뀌지도 않고 힘들어요
하지만 홧병 걸리면 나만 힘든게 아니라 가정에 위기도 올 수 있으니 참지 마시고
그런부분이 힘들다 화나면 화난다 표현해보세요
좋은 글들로 마음 다스리시고 힘내세요

답글

3 ***

2017-07-23 am 8:47:00
211.--.201.137

전 그럴 때마다 따박따박 따졌어요.
지금은 최소한 조심하려고는 합니다.

답글

4 ***

2017-07-23 am 11:01:00
124.--.102.4

울 남편도 그래요. 따박따박따지면 매번 싸움나요. 그래서 그것도 힘들어요. 본인이 못나서 상대방 무시하는걸로 본인을 높이려는 심리 같아요. 하지만 제가 남편보다 모든게 다 잘나서 무시하는거 저도 무시해요. 겉으로는 당신 똑똑하다 하고 전 그냥 제할일 하면서 살아요. 무시해도 제가 무시당하지 않아요.부인 무시해서 본인 우월해하는 인간 불쌍하다 하고 전 저 혼자 잘난맛에 사는데 남편을 좋아하진 않아요. 언제나 이혼을 꿈꾸죠.

답글

5 ***

2017-08-17 pm 4:44:00
211.--.22.149

저도 남편한테 무시를 하도 당하고 살아서 남편 소 닭보듯 사는데 여자인지라
사랑받고 살고 싶고 너무 외롭고 이혼하고 딴 사람 찾아야되는 건지 어떤지 억울한 생각만 듭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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