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7-18 am 5:31:00
39.--.42.145 |
| | 원글님께서 잘못 생각하시는 건 아니고 우리사회가 워낙 입시를 중시하다보니 그런것 같네요. 선생님입장에선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어요. 누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 아니고 입장차이가 있을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도 선생님께서 전체아이입시를 신경쓰신다니 고3부모로서 감사한일이다 싶구요. 우리아이도 얼마전 외할머니 돌아가셔서 며칠 결석한 적이 있는데, 아이아빠가 주위에서 고3은 안 데리고 가야하는거 아니냐고 했다 하더라고요. ㅠ.ㅠ |
|
|
|
|
2 ***
2017-07-18 am 6:35:00
211.--.201.137 |
| 너무 인간미가 없네요. 징그러워요.
원글님 사족이지만 결혼 여부가 성격을 좌우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결혼하고 아이도 있는 선생님도 그럴 수 있어요. 사람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아요. 편견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
|
|
|
3 ***
2017-07-18 am 6:36:00
116.--.178.235 |
| 미쳐 돌아가는 사회같아요.
서글프네요.
공부공부공부 이젠 지겨워요.
저도 숨을 못쉬겠는데 애들은 오죽할까요.
이 나라를 탈출하고 싶어요.
아이 마음도 이쁘고 님 마음도 참 이쁘네요.
돌아가시고 가서 곡하면 뭐하나요.
가시기전에 예쁜 손자 얼굴 마지막으로 보는게 더 중요하죠.
슬픈 현실입니다.. |
|
|
|
|
4 ***
2017-07-18 am 8:07:00
116.--.123.25 |
| 원글님이 잘못 아는 건 아니고요, 다만 원글님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다는 거죠.
담임선생님은 아이를 생각해서 그리 말하신거니까 섭섭해할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어느 정도 위독하신지 아이와 외할아버지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충분히 그리 말할수 있 습니다.
요는 아이가 할아버지 를 만나고 싶어한다는거니 만나게 하시는 건 잘하신 거구요,
정도 서로 없고 아이도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데 의무적으로 가는건 고3시기에는 좀 아닌것 같아요.
아마 선생님도 후자의 경우를 가정하고 그리 말하신 거 아닌가 하네요.
|
|
|
|
|
5 ***
2017-07-18 am 8:27:00
1.--.34.150 |
| 평일 상관없이 주말학원을 하루 빼면 되겟네요
평일로 옮기지말고
담샘뜻은 한두명이 어떤이유이든 빠지면
반분위기 흐릴까봐 그런거같네요
사안의 중요성은 나중문제고요 |
|
|
|
|
 | ***
2017-07-18 pm 4:52:00
222.--.185.43 |
| |
|
|
|
6 ***
2017-07-18 am 9:09:00
121.--.180.67 |
| 그냥 주말학원을 빠지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학교야자는 빠질수 있어도 학원은 가야된다는 마인드를 보여주신거잖아요.
보통 학원수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사람에 따라서는 조금 다르게 받아들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어차피 벌어진 일이고
잘잘못을 따질일도 아니니까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넘기세요 |
|
|
|
|
7 ***
2017-07-18 pm 12:23:00
115.--.185.231 |
| 선생님입장에서 그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을듯.
님이 빼는 이유는 사실 할아버지 보러가기위해서가 아니라 학원에 안빠지기 위해서잖아요.
님이 돈아까워 학원 안뺄려고 공짜인 학교를 빼먹은거지. 할아버지랑 학교는 상관없어요. 엄밀히 따지면
오히려 님이 주말 학원을 빼고 학교는 그냥 갔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한두명 그런 이유로 빠지면 공부 분위기 흐릴수도 있으니까요.
할아버지랑 별로 안친한 사람들보기엔 '할아버지 보고 싶어서'랑 '그저 날이흐려서'가 같은 이유입니다.
어쨋든 선생님이 학교 빼주셨으니 융통성 없어보이진 않지만 기분이 좋을것 같진 않네요. |
|
|
|
|
8 ***
2017-07-18 pm 2:32:00
175.--.33.100 |
| 원글이예요.
제 생각은,
학교는 어짜피 자율학습이라 혼자 공부하는거라
언제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고,
학원은 수업이라 그런거였는데,
답글을 읽어보니,
반에서 한두명 빠져서
학습 분위기 흐릴 수도 있었겠고,
선생님 입장에선,
학교 일정보다 사교육을 우선시 하나
하는 생각도 할 수 있었겠네요.
거기까진 생각 못 했고,
다만 워낙 애들 진학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
저나 제 아이를 이상한 눈으로 보는거 같다고
아이가 걱정하는거 같아서
그게 그렇게도 이상한 행동인가 싶어
글 올려봤습니다.
답글 주신 분들,감사합니다.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