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7-14 am 10:59:00
121.--.197.114 |
| 엄마입장
난 자식한테 다 줄수있는데
자식은 나처럼 다주지않으니깐 서운한거죠
비싸면 그나마 자식이 아까워하는게 이해되지만
비싸지도 않고
게다가 지꺼 하나 뺏는것도 아니고 두개서 그거 하나 못줄까
심지어 그건 내가 준 용돈으로 산건데 말입니다
딸입장
동네서 살수없는거 힘들게 시내까지나가서 샀는데
돈도 있는 엄마가
굳이 내 용돈 아껴서 산 물건 탐하니 짜증남
이기적이라 볼수도 아닐수도 있어요
우리세대 엄마말 복종하던 시절과 요즘애들은 다르니깐요
엄마입장서는 깍쟁이 딸
딸입장선 내껀데 이기주의아니고 개인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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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4 am 11:22:00
61.--.178.157 |
| 간단명쾌하게 정리해주셨네요.....
제가 늙어서 섭섭한 마음이 자꾸드나봐요...
댓글읽으니 좀 진정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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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7-14 pm 4:20:00
115.--.185.231 |
| 저는 섭섭해할 일은 아닌듯해요.
님한테는 남아도는 패드하나지만
애 입장에서는 아끼는 패드하나에 여분으로 하나 더 킵해둘수 있는 중요한거거든요.
하나가 망가져도 나머지 하나가 있으니 보험든 기분이랄까...
그런데 그걸 줄순 없죠. 저라도 안줬으듯하고..
그 기분 아니까 누가 두개라고 해도 그냥 달라는 소리 잘 안합니다.
딸 맘이 이해됩니다. 수퍼에서 살수 있는 1+1이랑은 의미가 다르죠..
굳이 달라고 해서 혼자 맘 상해할 일은 아닌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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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4 pm 5:12:00
61.--.178.157 |
|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는 당연히 "가지세요~"할줄 알았거든요...
다 제맘같진 않다는거 또 한번 느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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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7-14 pm 4:58:00
180.--.80.29 |
| 이런걸로 섭섭해 하다니 부럽습니다~
얼마나 자식들이 모범생이면 이런걸로 섭섭해하나요
이런걸로 섭섭하면 전 30층에사 뛰어 내렸겠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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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4 pm 5:14:00
61.--.178.157 |
| 이런걸로 섭섭해하는 속좁은 엄마라서 부끄럽습니다.
공부잘한다고 너무 오냐오냐 키우는건가.....싶은생각이 살짝들어서....
고민좀 해봤는데...
부끄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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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7-14 pm 11:00:00
1.--.229.120 |
| 울딸이랑 똑같아요~^^
엄마는 저랑 똑같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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