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7-11 pm 9:56:00
119.--.238.151
아이가 몇살인가요?
저라면 싸우던 어쩌든 기쁘게 가겠어요
여행은 서로를 가까워지게도 하고 서로 몰랐던것도 알게되는 계기가 될수 있을것 같아요
답글
2  ***
2017-07-11 pm 9:57:00
119.--.238.151
조심해야 할게 뭐 따로 있나요?
딸아이에게 마음을 여세요
뭐든 보수적인 눈으로 보고 맘에 안들어하지 마시고 그럴수도 있으려니 하셔야죠 뭐..
답글
3  ***
2017-07-11 pm 10:31:00
117.--.18.201
그냥따님의 세계에 같이한번 빠져보세요 엄마도 야사시한옷 준비해서 딸과 커플로 입고 화장도 이쁘게 해보구요ᆢ 진심은 통할거예요 ᆢ온갖미사여구 좋은말옳은말속에 엄마의 딴마음넣어 따님을 변화시키려는 생각마시구요 ᆢ그거 다 표나거든요 ᆢ따님이 그래도 맘을 연것같으니 님마음만 온전히 열면 되겠네요 단1프로의 의도도 넣지마세요
답글
4  ***
2017-07-12 am 2:51:00
203.--.108.26
두꺼운 화장 하려면 1 시간 이상 걸릴겁니다
2 시간이 걸려도 아무소리 마시고
두껍다 소리도 마시고 그저 다했니 로 짧게
옷을 어찌 입어도 음 .만
엄마 말은 짧게 아이말 들어주시고
미리 묻지말고 폭탄선언을 해도 음
여행중 해결하려 마시고 와서 다시얘기
그저 음 만 하세요 어느날은 호텔에만 있으려해도
음 .. 여기저기 돌아보려 마시고
새벽에 나가 춤춘다고 깨워 동영상 찍어 달라해도
음 .. 아이가 하고 싶은거 못해서 하고 싶은게
있나 봅니다 하게 두세요 휴학은 어짜피 한거니까
다시 언급마시고 미래를 묻지도 마시고
계획한다고 다 되지도 않으니
점 느긋하게 .. 인생 돌아보면 쉬어와도
될길을 남이 다 한다해서 밀려온 시간 있지요
누구 때문에 못한것들 그거 하고 쉬고 왔어요
지금 여기쯤 와 있을 겁니다
아니야 소리 하지마시고 그저 들어보세요
답글
5  ***
2017-07-12 am 4:55:00
39.--.42.145
대학 보내면 끝나는 거라 생각했지만, 대학가서 속 썩이는 아이들 주위에 은근히 많은 것 같아요. 글에 원글님의 고민과 노력이 묻어나네요. 아이도 뭔가 자기 주관이 확실한 아이 같구요. 여행가서 싸우지만 않고 잘 다녀오면 될 것 같아요. 정말 아이키우기 힘드네요. 저도 고3. 주위에서 하도 이런거 많이 봐서 '네 인생은 너의 것'이라는 신조로 생활하고 있구요. 어제 중딩한테 방 어질러놓았다고 잔소리하면서 '왜 자꾸 엄마가 잔소리하게 하냐?'고 했더니 자기는 똑같은데 엄마가 잔소리를 하는거라네요. ㅠ.ㅠ
원글읽고 일단 반성 좀 하고 모녀지간의 여행 응원할게요~ 윗글에 써 놓은거 처럼 인생에 마지막 화해기회라고 생각하시고 아이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 보면 크게 화낼일 없을것 같아요.
답글
6  ***
2017-07-13 am 11:16:00
211.--.92.242
의대 다니다 춤바람?에 빠져 휴학한다 했던 그 따님인가요,,,,,
휴,,,,,

저도 딸 하나 키우면서
그 존중이란 걸 아이에게 제대로 해줬나,,? 깊게 반성이 됩니다

스무살 넘으면 독립을 시키는 게 당연하긴 한데,,,
그게 경제적 정신적 모두 양립이 되어야 가능하지만 실상,,
아이들은 정신적 독립만을 원하니 부모와 끊임없이 갈등을 빚는 듯 싶어요

부모로서도,,
품안의 자식이 떠나면 쿨하게 격려나 해주고 말아야 하는데
다 지들 잘되라는 건데~ 라며 본인 욕심을 교묘히 감춘 보상심리가 있고 -잘난 자식일수록
또 이리 부모와 어긋장 내는 길만 고집하면 이걸 다 수용해야 할지 어째야 할지,,,
진퇴양난의 상황이 종종 연출되지요

그래도 따님이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으니 다행이네요
기분좋게 토 달지 말고 잔소리 끊고 -근데 엄.마.가 이게 되냐구욥
모녀관계의 터닝포인트로 만들어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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