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7-09 pm 10:57:00
39.--.72.54
지난번에 글 읽은 기억나요 다들 엄청 욕했죠 그런놈 내다버리라 죽지도않는다 등 사연이많고 너무 힘드셨겠네요 위로드립니다 아이도 나아지려 고민많이하는거보니 전혀 절망적이진 않다고봐요 20살넘으면 나아진다던데 ..그리고 멀쩡해보여도 정신적으로 문제많은 성인들 ... 많이 잇잖아요 사고만 안치고 조용히 살면 좋겟네요 토닥토닥
답글
2  ***
2017-07-09 pm 11:07:00
116.--.178.235
언니가 말을 너무 쉽게 하네요.
참 많이 힘든 아드님을 두셔 마음 고생이 심하시겠어요..
정신병원이니 조현병이니 하는 말들이 최근 언론에 보도가 많이 되니 너무 쉽게 생각하네요.
엄마 주변에 조현병 걸린 사람이 있었는데 단순히 대출사기 당하고 그런 차원이 아닙니다.

혹시 어머니가 의심스러우시면 정신과에서 정확한 상담은 한번 받아보시는게 맞는거 같고 별다른 증상이 안나온다면 한동안 지켜보시라 하고싶네요.

다들 집안에 문제 하나쯤은 있네요.
겉으로 평온해 보일뿐이죠.
따뜻한 차 한잔 드시고 음악듣고 주무세요.
좋은 날이 올거에요.
시간이 빨리 가길 진심으로 바래요..
답글
3  ***
2017-07-09 pm 11:13:00
175.--.84.220
언니 말만 듣고 잘 알아보지도 않고 대안 학교에 보내신건가요? 이번에도 언니 말 땜에 고민 중이시구요
남이 이렇다더라 그런거 소용 없더라구요
일단 대학병원 데리고 가셔서 진료 보시고 의사랑 상담하세요 그래도 대학병원이 과잉진료도 덜 하고 믿음이 가더라구요
저도 별난 아들 키우다보니 남 일 같지가 않네요
힘내세요
답글
4  ***
2017-07-09 pm 11:16:00
124.--.246.11
다시 정신적 진단을 받아보셨으면 해요 우리가 의사는 아니니까요
제가 아는 스무살 넘는 아이도 adhd인데 엄마가 계속 꾸준한 심리 상담 치료 하게 했어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대학 공부가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우선 무슨 문제인지 그것부터 파악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댁이 어딘지 모르지만 제가 아는 아이는 (BM 인지 심리 연구소? )라는곳 꾸준히 가더라구요
아님 기타 인지심리 연구소라고 해서 알아보세요
답글
5  ***
2017-07-09 pm 11:22:00
210.--.131.190
언니 말은 접어 두세요..그 정도 문제로 조현병이라고 어디서 잠깐 듣고 판단하는건 섯부르고 성급한 판단이라고 생각해요..대안학교 소개에 있어서도 멀정한 아이 학원하나 소개하는것도 쉽지 않은데
그렇게 힘든 상황의 아이를 알아보고 알아보고 또 알아보고 소개를 했어도 했어야지
언니분의 판단이나 제안이 그리 신뢰할 만 하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아이가 문제도 있지만 노력도 많이 한걸로 보여요..그에 있어 꾸준하게 아이가 성취감을 느낄만한 여건에 놓여지지 못하고..중간에 자꾸 차단되는 상황으로 이끌어진것도 있는것 같구요..
이건 아이의 문제보다 상황이...인도자의 판단에 미스가 있었던 것이지 아이가 구제 불능이여서는 아닌것 같아요..
여태까지 너무나 많이 힘드셨고 노력하셨겠고...그 세월 얼마나 힘드셨을지 위로 드리고 싶고..
하지만 아들은 더 힘들었겠다...싶어 내 아들도 아닌데 내 아들같아 눈물이 나네요..
저희 조카도 빚져놓고 언니가 두번이나 천단위로 갚아 주었지만...저는 그 아이가 무슨 병이 있어서라고는
생각도 안해봤어요..물론 원글님 아드님과 같은 상황은 아닙니다만...
상황을 제대로 알아보시고..기회도 주시고 아이가 심리적으로 막다른 골목에 서 있는건 아닌지도 알아보고
행동을 취하셨으면 해요..
물론 이것이 계속 될까..두려움이 더 많으시겠지만...아드님 경우 같은 아이 아니여도
그런 경우 종종 있어요..
언니말..딱 자르시고..그런소리 입밖에도 내지 말라 하세요..물론 원글님 부부가 얼마나 힘드실지..힘드셨을지...저도 부족한 아들 키우는 엄마로서 다는 아니더라도 공감하고 이해해요..
아드님을 꾸준히 상담치료도 하면서..(요즘 성인 상담 오년 십년씩 꾸준히 하면서 사는 사람들도 많고 심리적으로 약한 사람은 그것도 좋은 방법이라 하더라구요)
요즘 같은 정글같은 메마른 세상에..부모 떨어져 멀리서 대학생활 하는것만으로도 (물론 자잘한 문제 있을수 있겠지만)저는 정상범위에 그래도 가까히 가지 않았나 싶은데..
힘드셔도 인내하시고 나아가시리라 격려하고 싶네요..자식앞에 현실보다는 내 마음의 믿음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저도 자식..특히 아들 키우면서 하고 있습니다.
답글
6  ***
2017-07-09 pm 11:32:00
1.--.187.173
먼저 님의 고통스러움이 느껴져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저도 의사는 아니지만 (여기 혹시 의사선생님 계심 꼭 댓글 달아주셔요) 여러가지 정황상 아들이 정상적이지 않은 것은 사실이네요. 어릴적 adhd 진단, 과잉행동,가출,자퇴,흡연문제 등 단순히 공부를 못한다가 아닌 비정상적인 행동을 많이 했다는 걸 알 수 있네요. 혹시 자해나 망상 증상은 없었나요? 없다면 조현병은 아닌 것 같아요. 집안에 그런 환자가 있어 계속 접하고 있습니다. 조현병도 정신병원에서 진단 받고 꾸준히 약 먹으면 괜찮아지더군요. 한때 약을 끊으니 또 가출하고 이상한 소리하고 증상 나타나더군요.
아들은 단순히 속 썩이는 것인지,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괜찮은 건지...........꼭 병원에 가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늦으면 늦을수록 손해예요.
대부분은 대학생이 사업자등록증 만들지도 않고, 게임중독도 안 걸립니다. 천만원씩 대출받고 그러는 일도 드물구요. 님 정말 속상하시겠지만 젤 우선은 검사입니다.
답글
7  ***
2017-07-09 pm 11:37:00
115.--.185.16
소시오패스에 대하여 알아보셨는지요.
엄마는 지난번과 거의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대출금 액수가 커지고 있고 문제 행동이 심해졌습니다.
언니분이 그나마 상황을 보고 문제 해결을 하려고 하는데
원글은 심리적으로 방어만 하고 있어요.
예전 글 때 문제를 얼핏 파악하였을 거라 예상했는데
지금보니 상황의 심각성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답글
  ***
2017-07-10 am 12:07:00
119.--.144.217
이런 답글은 안다는게 나아요 충분히 힘들고 괴로우신 상태입니다 답글들 하나하나 보실텐데ㅠ
잘모르면서 막 내뱉지 마세요
8  ***
2017-07-10 am 12:02:00
119.--.144.217
원글님 글읽는 내내 마음이 아프네요 언니되시는분이 전문가가 아니니 너무 의지 하지 마시고 전문병원이나
상담소를 빨리 방문 하시기를 바랍니다 . 무작정 너가 알아서해라 하고 놔둘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너무 지치고 힘들어 보입니다 엄마가 포기하면 안됩니다 힘내세요!
답글
9  ***
2017-07-10 am 12:56:00
1.--.34.150
일단 병원가서 진단받는게 우선이네요
의사말 들어보고 어떻게 할지 결정하세요
저희애는 지금 병원다니면서 상담 매주 다니고
약 먹고 잇어요
상담샘이 애기 잘 들어주니까
답답한게 풀리는지
열심히 다녀욪
아이가 병원을 가야겟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병원선택 잘 하시구요
돈이 많이 들어가지만 취미생활 한다
생각하고 병원비 쓰고 잇네요
이런거 의료보험 안되서
우리같은 사람 넘 힘들어요
상담이 1시간 10만원정도 하죠
한달이면 40만원에
약값 별도구요
답글
10  ***
2017-07-10 am 7:38:00
116.--.123.25
글로 봐서는 조현병이 아니라 조울증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요. 조현병의 대표증상이 망상. 환각등입니다.
일단 병원에 데려가보시고 약을 먹든 심리치료를 받든, 품행장애 교정은 해야할 것 같네요

답글
11  ***
2017-07-10 pm 12:03:00
58.--.22.101
참내.. 언니분 똑바로 알지도 못하면서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서 막 씨부리네요. 조현병 절대 아니구요. 조현병은 정신분열증입니다. 내 안의 또다른 나, 환각, 환상 등등.. 절대 언니말 듣지 마시고 일단 정신과에서 상담을 오랫동안 받으셔야 합니다. 병원에 입원시키는 것은 사람들에게 폭력을 쓰거나, 살해 의도를 갖는 등 정말 겉잡을 수 없이 극한 상황으로 갔을 때 고려할 일이예요. 성년 후견인 제도인가.. 치매나 정신적 질병이 있을 경우 재산권 행사를 못하게 막는 제도가 있어요. 더이상 빚지지 않도록 정신과 선생님과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상담해 보세요.
답글
12  ***
2017-07-10 pm 12:27:00
222.--.15.53
토닥토닥~
남의 일이지만 제가 다 가슴이 아프네요~
저도 엄마이다 보니..
내 자식은 다 귀하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플텐데
남들만큼만이라도 잘 자라길 바라는 심정일텐데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조현병은 망상이 나타나더라구요~ 그러다 환시도 보이고..
주변에 그런 아이가 있었는데 (여중생)
친구들과 잘 지내지는 못해도(과대망상으로 인해)
처방약 먹고 일상생활은 가능하고
저랑 대화도 잘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 언니분 말이 맞다고 해도(정신적인 문제가 있다고 해도)
정신병원에 가두고 치료 받게 하는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약 복용과 상담심리 치료 등으로 정상생활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생이 참 내 뜻대로 안 되는 것이 많고
무엇보다 자식 문제는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엄마니까 더 힘을 내시고 이 상황에서도 초긍정의 자세로
힘든 상황에서 좌절하지 않고 극복하고 이겨낸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보면서(레나마리아 등등)
견뎌내실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큰 도움 못드려 죄송하네요~ㅠ.ㅠ)
답글
  ***
2017-07-10 pm 12:45:00
124.--.108.181
원글 아닌데 조현병 밍상 환각이 대충 어느건지 혼자말하고 남은 안보이는데 본인은 보인다하고 예를 들면 처녀귀신 아님 귀신인지 뭐가 말했다는둥... 병원엘 가봐야 하는건가요 일상 생활이 불가할수도 있고 가능할수도 있는거고 병원 입원아니어도 병원 약과 심리치료로도 가능한가요?
답글좀 부탁드립니다ㅜ
  ***
2017-07-10 pm 1:00:00
222.--.15.53
망상은 전혀 사실이 아닌데 본인은 사실로 알고 있고
그걸 친구들에게 사실처럼 말하더라구요~(본인에 대해 과대포장해서)
환각은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이 자동차 옆자리에 앉아 있어서
너무 반가워서 계속 얘기하면서 학교 등교했다고 하고..
또 자기에게는 어떤 소리가 계속 들리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안 들리는 거 맞죠?
라고 묻고..
저에게 자기 눈에 보이는데 남들 눈에는 안 보이는 것 같은데
그럼 제가 이상한 것 맞죠? 라고 얘기하고..
그러니까 그것까지 인지는 하더라구요~ 본인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인지..
증상의 경중에 따라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본인이 자신의 병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약물복용을 처방에 따라 잘 할 수 있다면
입원하지 않고 일상생활하면서 치료 가능할 것 같네요~
13  ***
2017-07-10 pm 12:47:00
222.--.185.43
이보세요. 병원가서 진단받으세요.
언니가 의사입니까?
이런글 짜증납니다.
뭘 정신병원에 넣으라 마라..

정신과 가서 상담받으세요.
언니한테상담받지말고..
답글
14  ***
2017-07-10 pm 3:50:00
39.--.72.54
원글입니다 내자식같이 걱정해주시고 따뜻한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려요 정말 그동안 세월이 너무 힘들었네요 제 몸도마음도 병이왔어요 조현병은 아닌듯한데 언니가 아는 신부님이 다니시는 정신병원이 있는데 이곳에 환자들이 많이오는데 언니가 걱정되서 상담했는데 전형적인 행동이라네요 조울증동반한 조현병 ㅜㅜ 저는 잘모르겠고 어떨때는 외면하고 싶기도합니다 아이는 망상은 없고 친구관계도 나름 좋은편인데 (한번 사귀면 오래감)거짓말을 잘하는 편이에요 그순간은 진짜로 하려고했으나 실제.하려고하면 안될수도있고 귀차니즘도 많구요 과잉행동은 줄었으나 끊임없는 사고로 이젠 지쳐갑니다 나이 20초인데 앞으로 어찌 살아가야할지 ... 다시 병원데려가는것도 겁이납니다 이제 말을 들을지모르겠어요 본인스스로는 정상적인 행동이 아니라는걸 모르는거같아요 사고안치고 바르게 착하게 살기만을 바랬는데 끝이 안보이네요 시집의 큰시숙을 닮은것도같아 화가 치밉니다 행동하는게 비슷하거든요 아무튼 조언 감사드리고 엄마니 포기않고 힘을 내야겠죠 고맙습니다
답글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