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7-05 pm 8:20:00
221.--.39.30 |
| | 고1 저희 딸램이는 오늘 셤 보고 와서 펑펑 울었습니다. 에효~ 무슨 말로도 위로가 안되는지.. 괜찮다는데도 무지 속상했나봅니다. 나름 자신있는 과목이었는데 망해서 더 속상한듯.. 이제 시작인데 앞으로 우짜나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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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7-05 pm 8:29:00
58.--.93.167 |
| | 저도 눈물이 핑도네요 기숙사 풍경에 울다가 웃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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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7-05 pm 8:59:00
182.--.15.58 |
| 전화라도 하고 울기라도 하네요..
전 시험치는 줄 어제 알았음돠~
금욜 나오면 시험 쳤니? 하고 물어봐야겠네요..
그래도 전 원글님이 부럽네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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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7-05 pm 9:16:00
221.--.196.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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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7-05 pm 9:21:00
211.--.75.218 |
| 우리 딸은 강남서초 제일 수학어려운 기출문제로
정말 20번은 모의 고사 보고 오늘 시험 봤는데...
학원에서 100점 아니면 1문제 틀렸는데..
폭싹 망해서왔서요..
어제 한문시험 본다고 너무 늦게까지 공부한게 많이 피곤했구...
집에 좀 늦게 들어오니... 펑펑 울고 있더라는..
본인이 너무 열심히 했는데 학원에서도 기대가 많았는데..
반에서도 수학은 제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도데체..@.@
아.. 여긴 강남 대치동이구.. 정말 애들 무섭게 공부하네요..T.T
황소같은 눈에서 눈물이 뚝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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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7-05 pm 9:46:00
125.--.42.185 |
| | 저희아이는 그러네요.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다른아이들도 다 열심히해서ㅜ 위로 올라가려면 방학때밖에 시간이 없다네요ㅜㅜ 중학교때처럼 열심히만 하면 되는줄알았는데 그동안 쌓아놓은게 고딩되니 바닥을 보이나봐요 방학때 다시 쌓아야하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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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7-05 pm 10:44:00
121.--.50.159 |
| 엄마눈에 좀더 피터지게 해봐 지나가다 뀩 한마디씩하다가 아이가 중등에서 고등 1.2년 지나가니
저게 자기가 할수있는 최선 일것 같단생각과
해도안해도 등급이 쉽게 바뀌지않는건 그 아이들
그릇이 다 정해져있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셤끝나고 공부여부 말고 결과에 애들 다 실망하니 그맘 오죽할까 싶어서
이제는 열심히 했고 안되도 어쩔수 없다 우리 맛있는거 먹자 하고 지나가요
전 우리아들과 재미나게 쿨하게 살고싶거든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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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7-05 pm 11:05:00
112.--.66.151 |
| 코끝찡하네요.
울집 중2딸램은 시험끝나오면 기분다운되고 살 가치가 없다느니 꿈이없다느니 죽을상. 해도 안된다나? 위로해달라고 선수치는지. 전 쇼하는것 같아요.
시험때 딱 나흘만 공부하는애거든요. 평소는 ㅠ
울고불고해도 매정하게 얘기합니다.
공부를 해야 잘보지. 울지마라 !
반면 고1아들은.. 중간고사이후 의욕도 없어졌고 정말 짠하네요. 진짜 열공하거든요.
폰도 스스로 없애달라해서 폴더로 해줬고 늘 책상에 있어요ㅠ
기숙사보내셧으니 늘 챙겨주지 못하는 그맘은 오죽할까요. 에고,,
따님 공부잘햇으니 기숙사 들어갔을테고 망했어도 울집만 할까요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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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7-05 pm 11:09:00
220.--.166.75 |
| | 저희 애는 고2이고 인문계가 아닌 마이스터고 다녀요 취업도 대기업으로 확정됬는데 성적 유지가 조건인데 아주 힘드네요. 계열별로 나뉘면서 결국은 100명중 12등안에 들어야 하는데 성적이 비슷한 애들이라 동점도 많아서 피가 마르네요.기말시험 3주전부터 새벽 2시까지 공부했는데 오늘 본 시험이 망쳐서 아들녀석 밥도 못넘기네요. 평소엔 미운 아들이지만 저도 애간장이 타서 속만 타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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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7-06 am 12:19:00
221.--.246.172 |
| | 저희애는 셤기간에도 페이스북에 야구에 컴붙들고 있어요. 윗글들 부럽기만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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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7-06 am 1:57:00
211.--.158.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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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07-06 am 11:35:00
222.--.30.82 |
| 아이고 중.고등학생들 시험 기간이라 다들 힘드시네요... 저희 아이는 고3입니다. 일찍 시험 마누리 하고 어제 아슬아슬한 생물이 딱 1등급 등수에서 1등급 받았다고 . 문자 오네요... 수학도 중간고사때 넉넉한 1등급이었는데 기말에 망쳐서 2등급 될꺼라고 해서.. 좀 기다려 보자고 위로 하고 있습니다. 수학만 1등급 받으면 그래도 1.4등급인데...이제 내신 마무리하고 수능에만 올인하고 있습니다.. 정말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언제 한번 큰 소리도 못치고... 그동안 여행 한번 제대로 가지도 못하고 아이나 엄마인 저 정말 하루하루 고비를 넘겼습니다... 원하는 의대 내신 성적은 안될 것 같고.. 고려대 정도 학교장 추천을 받을 것 같습니다. ... 부디 수능을 잘 쳐서.. 반드시 고려대 공대를 가야 할텐데... 마음이 조마조마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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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pm 12:46:00
223.--.173.28 |
| 에구 애가 잘하네요 ~열심히 했으니 좋은결과는 따라올거예요 우선은 대학이겧지만
멀리보면 열심히 산만큼 잘되리라 봅니다
힘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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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9 am 11:41:00
125.--.134.26 |
| 부럽네요
우린 잘봐야된단 압박감때문인지 시험때마다 긴장을해서 3학년 성적이 너무 안나왔어요.
전교권이라 쌤이 고려대 추천서 얘기하셨었는데 중간을 망쳐서 기말에도 회복이 힘드네요 간신히 1등급대 턱걸이 할거같아요.
추천서도 못받을거같고
이제 시험다끝났으니 남은거잘챙기고 점수에 맞춰가자 했지만 속상하네요
그동안 고생했는데 시험한번에 공든탑이 와르르르...한눈한번한팔고 성실한아인데 속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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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7-07-07 am 1:59:00
125.--.40.221 |
| 현실이 그런가봐요,,씁쓸합니다..
울아이 중간셤에는 울먹이더니 이번에는 좀 다릅니다 뭔가 좀더 비장한데,,표정이 복잡미묘하달까,,,내일 하루 남았습니다,,영어..내신 독한데라..
자자고 했더니,,안잔다네요,,
영언데?..내신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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