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6-22 pm 7:45:00
118.--.204.157 |
| 여기 개념없는 시어머니들
누군가에게는 좋은 친정엄마
누군가에는 좋은 이웃할머니 일껍니다
저희 시어머니도 그래요
인간적으로 좋으신 뿐인데
며느리인 저는 못마땅해 하시더라구요
강아지도 저 좋아하는거 아는데
사람인 제가 그거 못느끼겟나요
잘해드릴려고 하다가도 얼굴보면
싹 사라지네요
답글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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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6-22 pm 9:12:00
180.--.118.55 |
| 저도 답이 되는 글은 아니나
맏며늘로서 이런 문제에 예민한데요
개념은 둘째치고 남편이 나한테 잘 해야
시부모한테 잘 할 생각이 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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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am 1:12:00
180.--.105.83 |
| 맞아요.
한국은
며느리는 당연히 시부모한테 잘해야 하는줄 알아요.
10개 잘해도 1개 잘못하면 욕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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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6-23 am 12:29:00
203.--.108.26 |
| 병간호 내 인생 없어지는거 같고 억울해서 힘들긴하죠 피할수 없을때 떠넘길 아무도 없을땐 해야죠
우리가 시댁에 지킬도리를 해야하는 이유는
아마도 내가정을 지키려고 하는게 우선 일거예요
시부모가 날 키운것도 아니고 남편 키웠다고
돈 달라하고 나 예쁘단 소린 없고 좋은건 하나도
없죠 그저 남편과 꾸린 내 가정 편안함을 유지 하기위해 하는 거죠 나중에 난 할만큼 했다 라는게
나 한테도 떳떳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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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6-23 pm 12:01:00
124.--.239.44 |
| 시어머니로 연결되는 모든 인맥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연결됩니다.
더불어 받은거 없이 네가 베풀어야 하는 상황에서 그 모든 심적인 갈등을
조절해가는 그 모습에서 자녀들도 나 자신도 깨달음이 있고 성숙해집니다.
지금 당장 누리는 모든게 당연한것처럼 느끼시겠지만, 세상에 공짜 없다라는 말 진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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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6-23 pm 10:07:00
180.--.105.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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