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5-29 am 9:45:00
218.--.4.36

아뇨 전혀요 전혀 너무하지 않아요
아파서 가는것도 아니고 그냥 건강검진 하는거잖아요
그런걸로 회사일에 지장을 주면 안되죠
당연히 시어머니 보내세요

답글

2 ***

2017-05-29 am 10:19:00
61.--.58.23

저는 위내시경,대장내시경 웬만해선 혼자 다 하는데요
별로 어려움 없어요
혼자 가셔도 됩니다
서로 바쁘면 병원도 혼자 다니는 습관 들여야 해요
아주 큰병이나 움직이기 힘든 상황 아니라면 혼자 다녀야죠
남편이든 아내든 그런 일에 너무 상대한테 기대하지 않아야 해요
나이 들면서 병원갈이 크고 작게 더 많아 질텐데 그때마다 서로가 동행하기 어렵잖아요
기대하고 원하는 대로 안해주면 섭섭해지기 마련이구요

답글

3 ***

2017-05-29 am 10:32:00
203.--.108.26

운전만 안하면 잠을 확실히 깨고 나오면
괜찮을듯 시어머니와 가라하세요

답글

4 ***

2017-05-29 am 11:41:00
27.--.23.51

두달을 고민할 정도면 그냥 같이 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회사 사정보다는 원글님 마음 때문에 두달이나 고민한거잖아요.
같이 안가면 남편이나 시어머니의 섭섭함보다 원글님 스스로 찜찜함이 또 한 두어달 갈 것 같거든요.
고민하지 마시고 같이 가주세요.
제가 볼 때 원글님은 부부간에 서로 그렇게 해주길 바라고 있어요.
그걸 남편이 안해주어서 나도 해주기 싫다라는 심리랄까.
그러면서도 두달을 고민하는 거 보니 그냥 가는 쪽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답글

5 ***

2017-05-29 pm 12:35:00
39.--.225.202

할까 말까 할때는 하는겁니다. 그리고 이게 고민될 정도면 부부가 아니라봐요

답글

6 ***

2017-05-29 pm 1:22:00
116.--.18.131

제주위에 친구들 건강검진 가족 따라가는 경우 없어요.
물론 배우자가 놀면서 안 따라가는거는 아니고.
다들 맞벌이고 하니
본인 시간될때 혼자 후딱 병원 다녀옵니다.
그닥 고민할 사안이 아닌듯 한데. ㅠㅠ

답글

7 ***

2017-05-29 pm 1:48:00
61.--.44.11

남편이 같이 가고싶어하는데는
이유가있지않을까요?
느낌이불안하다던지..
윗분말씀대로
너도 안했으니
나도 안한다하면
상대방이 내가 안해줘서 그런가
반성보다는
섭섭한것만 생각하고
또다시 반복 될것같습니다.

오히려
남편분이 과거의일을 기억한다면
이번에 부탁들어주면
고마워할것같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안하더라도

내가
후회하지않으려면
함께 가주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따라가시면
잘해주세요.
이왕간거

답글

8 ***

2017-05-29 pm 1:52:00
211.--.92.242

안가셔도 무방한 상황 같구요
저도 수면 위/대장내시경 혼자 다 하고 와요
운전만 안하면 별 문제 없습니다

답글

9 ***

2017-05-29 pm 1:56:00
180.--.88.34

원글입니다. 제 고민에 같이 고민해주시고 답글까지 감사드려요 3번째 댓글까지 읽으면서 맘편하게 가지 말아야지 했다가 4번째 댓글에 눈물이 와락 나서 당황스러웠어요. 많이 축약된 제글에 어쩜 제 속에 있는 감정까지 읽어주셔서 놀랐어요 네가 안하니 나도 안해준다란 맘도 있고, 결혼생활 내내 효자남편땜에 속썩고 살았는데 시어머니가 동행해주는게 효자인 남편으로선 너무 죄송한 일인걸 알기에 그게 괘씸한 맘도 있구요 맞벌이 하는 아내보단 시간이 여유로운 시어머니가 오시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아마도 위험을 무릅쓰고 시어머니를 시골까지 직접 운전해서 모셔다 드릴 효자라. 맘이 복잡하긴 한데 결국은 지참을 내고 같이 가주려 합니다. 다시한번 관심갖고 댓글 달아주셔서 다들 감사드려요

답글

***

2017-05-29 pm 2:46:00
27.--.23.51

원글님 이번에 같이 가면서 원글과 댓글에 있는 원글님의 기분과 감정을 그냥 덤덤하게 남편분에게 이야기 해보세요. 절대 화내거나 생색내듯이 하지 말고 그냥 고백하듯이요.
이러이러한 기분으로 사실 두달 정도 고민할 정도로 망설였지만 결국 같이 가는 걸로 봐서는 난 아직도 당신에게 서로 배려해 주는 부부로 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
그러니 이참에 나 그만 서운하게 하고 나도 아내로서 남편한테 보호받고 싶고 배려 받고 싶은 마음을 채워줬으면 좋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그날 저녁 기분 좋은 데이트 하셨으면 좋겠네요.

***

2017-05-29 pm 5:14:00
154.--.128.73

저도 이 댓글에 동감이요.

하나 덧붙이자면, '나' 화법으로 얘기를 전하는거요.

네가 어찌해서 속상했다.. 말고요, 나는 그럴때 서운했다.. 그런거요.. 나는 이런걸 원한다.. 즉, 내 마음이 어떤지를 '나'를 주어로 얘기하는거라고 하는데 효과가 있는 방법 같아서요.

원글님 글보니 착하고 배려가 깊으신 분 같은데, 남편분도 이런 아내의 보석같은 마음을 꼭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10 ***

2017-05-29 pm 2:59:00
116.--.149.72

전 항상 혼자 가서 수면내시경 하고 택시타고 와서 그런가 굳이 직장 반차까지 내가며 따라가야하나싶네요.

답글

11 ***

2017-05-29 pm 3:23:00
121.--.180.67

남편분이 같이 가고싶어하는건
그래도 부부로서 의지하고 싶어서겠죠.
좋은 마음으로 함께 가세요

답글

12 ***

2017-05-29 pm 4:29:00
124.--.102.4

전 항상혼자 가는데 보호자 와도 할일이 없어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