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5-26 pm 1:35:00
14.--.3.31

저도 이별에 관해 강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좋아하는 사람이랑 헤어질까 항상 전전긍긍했었어요. 결국 헤어져도 잘 살더군요.
부모님돌아가실때도 걱정했는데, 의외로 잘 견뎌냈고요. 사랑하는 친구가 작년에 위암으로 떠났을때도 며칠 울고는 잘 살았어요.
지금은 우리집 강아지 죽을까봐 또 미리 걱정하고 있습니다.

답글

2 ***

2017-05-26 pm 1:45:00
121.--.197.114

님 글 무서워요
친한 사람 떠난거 애도 하는 마음 이해하지만
어찌 안친한 사람들은 멀쩡하다하고 아프지도 않는다는 말을 하나요?
그 사람들이 싫음 님이 떠나야지
엄한 주위 사람들 탓하네요

답글

3 ***

2017-05-26 pm 3:17:00
115.--.185.231

헐~ 친한사람 갔으면 갔지 왠 불똥이 안친한 사람에게 튄답니까?
그들도 친한 사람들에겐 잘하겠지요. 나한테 친절하게 안하면 다 떠나고 죽어야하는건지.
잘나가다 삼천포로 빠지셨네요.
저랑 별로 안친한 아줌마가 저한테 그럴까 겁나네요.
저도 친한 사람들에겐 살갑게 군다규~~

답글

4 ***

2017-05-26 pm 3:43:00
182.--.65.200

뭔가 마음이 아프네요 외로운 팔자가 있다는데 ... 좋은 연 또 오실거에요

답글

5 ***

2017-05-26 pm 4:24:00
121.--.123.247

마음이 참 안 좋으시겠네요.
하지만 남아있는 분들에 대한 폄하는 보기 안 좋아요.
님이 좋은 마음으로 사시다보면, 또 좋은 친구가 생기겠죠

답글

6 ***

2017-05-26 pm 5:45:00
180.--.105.83

저도 그런 경험 있어서
그 다음부턴 절친 안 만들게 되네요.
물처럼 시간처럼 흐르는 것이 인연 인것을
어쩌겠어요?
또 다른 인연을 만나면 너무 애써서 정주지 말고 그냥 그렇게 살아야지요.

답글

7 ***

2017-05-26 pm 6:29:00
27.--.23.51

남들 배려하고 잘 참는 사람들은 속으로 삭히는 편이라 더 아프게 되는 것 같아요.
오히려 자기 하고 싶은대로 감정 표현 마음껏 남들이 상처 받든 말든 막 하는 사람이
본인 스트레스는 없어서 건강하기는 해요.
그런데 위에 댓글님들이 지적해주셨듯이 원글님 표현이 좀...그래요.
원글님과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들 원글님의 이런 마음 충분히 느끼고 있을 거예요.
그 사람들이 원글님 두고 같은 생각을 한다면 기분이 어떠시겠어요?

답글

8 ***

2017-05-26 pm 7:19:00
124.--.239.44

원래 아깝고 좋은 분들이 먼저 떠나가십니다.

답글

9 ***

2017-05-28 am 10:23:00
122.--.229.155

회사 만만치 않는 텃쌔 선배들 밑에서 좋은날있을거라 버티면서 5년 다니네요
심성 착하고 좋은 남직원들은 위로 발령나서 떠나네여.
물론 잘되서 가지만요 (승진케이스 마음이 슬프고 허하네여..
승질 못된 직원들은 우리과사무실에 남아있네여 인성도 않된직원들..
그러니 승진은 못하겠지만요
편하게 잘해주는 직원 하나둘씩 떠나니 허무하네요...

답글

10 ***

2017-05-28 pm 2:04:00
121.--.130.20

저두여..
제가 좋아하고 잘 맞는 분들은 다 멀리 살고 싫어하고 안맞는 사람들과 한 도시서 사네요
가족들도 그렇구요.
친한 친구 옆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나이 드니 점점 외롭네요.

답글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