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5-24 pm 10:14:00
119.--.131.107 |
| 강물들은 모두 바다로 흐르지만 그 바다를 채우지못하고
바다물은 마실수록 갈증만 더 나죠?
인생이 이와같아요.
우리 마음은 영혼의 참 주인되신 하나님을 알기 전엔 그 무엇을 가져도 외롭답니다.
마음의 허공에 -태초에 첮니를 창조하신,,_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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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am 7:33:00
180.--.105.83 |
| 아
증말
오랜만에
이 양반 또 나오셨네.
지발 좀
좋으면 혼자 좋아하세요.
길에서 하나님 외치는 미친사람 같아요.
남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님 영혼은 하나님께 갖다 바치고
남의 영혼까지 강요하지 말라구요.
지겨워서
뻑하면
하나님
좋으면 혼자 조용히 믿으시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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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am 8:48:00
211.--.242.228 |
| 이래서 하나님 믿는 사람들이 욕을 먹는거예요.
좀 조용히 혼자 믿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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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pm 6:42:00
119.--.13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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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5-24 pm 10:25:00
59.--.205.116 |
| 제 생각에는 대부분이 다 비슷하게 사는것 같은데
가족 구성원의 성격에 따라 생활 자체가 재밌는 집이 있는것 같아요.
좋은데 여행가고 비싼 쇼핑... 그런것보담
말 한마디 위트있게 재밌게 하는 사람이 더 즐거워 보이더라구요.
타고난 성격도 있겠지만~ 집안에 활기를 돌게 하려면
아재 유머라도 연습해 보심이...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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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5-24 pm 10:34:00
119.--.131.107 |
| 인생...
재미를 느끼다가도 죽음이 앞을 가리죠..
죽음을 이기지못한다면 그 누구도 참된 즐거움은 없을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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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5-25 am 7:41:00
180.--.105.83 |
| 타고난 성격이 조용하신 분이네요.
장점이 많을듯 한데요.
저는 정열이 넘쳐서
님같이 조용하고 차분한 분들 보면 부러워요.
다
일장일단이 있을 겁니다.
그냥 전 제 성격에 만족하고 살아요.
혹시 지금 사는것에 감사를 못 느끼시는건 아닐까요?
저는 그냥 평범한데도
매일 감사함을 느껴요.
종교가 있는건 아니고요.
날마다 새롭고 신기한 전자제품이 나오는것 구경만 해도 신기하고
예쁜 커피숍 다녀와도 기분 좋고
욕심이 없네요.
그러고보니
제가 낙천적이고 샘이 별로 없어요.
아니면
님
혹시 생리주기에 따린 우울해 질 수도 있어요.
혹시 운동은 하시는지
운동을 해도 삶의 활력이 됩니다요.
감사할 줄 모르면 행복한 파랑새가 날아가 버린다.는 외국속담도 있어요.
주제 넘지만
님의 삶을 그 누군가는 간절히 원하는 부러움의 대상일수도 있어요.
먼저 감사하는 맘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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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5-25 am 9:37:00
58.--.22.101 |
| | 특기로 내세울 수 있는 취미 분야를 발굴하세요. 지금부터 새롭게 선택해서 꾸준히 하면 1년 정도 뒤에는 많은 진전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전 배우는 악기도 있고 미술도 좋아해서 화실 다니거나 아마추어 합주단 활동 하면서 여생을 보낼 생각에 행복하네요^^ 그냥 수다나 쇼핑을 위한 만남은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가끔이야 좋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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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5-25 am 10:02:00
124.--.239.44 |
| 재미 넘 좋아하지 마세요.
전 결혼전에 인생이 참 무료하다고 느꼈어요
강남에 빌딩 몇개있다는 남자들 다 지루해보여서
거절하고 그냥 재미하나 있는 남자랑 결혼했는데
재미있던 시절은 결혼하고 2~3년 이더군요.
유머있는 남자랑 살면 내 인생 참 재미지게 살거 같았어요
그런데 남편이 유머있고 음주가무 능하고 하는건 저와
상관이 없네요. 구애기간에는 남편이 무쟈게 웃겨주고
해서 평생 이거 하나로도 살거 같았는데, 개그맨이
집에서는 안 웃긴다는 말이 사실인가 봐요.
나이 들어가니 음주도 가무도 다 인생의 양념이 아니라
그야말로 음식이 msg그 자체가 되어 버려 오히려 독이 되는군요.
심지어 아이도 가무에 능하게 키웠더니 끼가 많아서
아주 딴따라로 나갈 기세이고 참 우울할때 많네요.
홧김에 여행사에 제주도 여행 예약했어요
그동안 남편이나 아이들 뒤봐주느라
제 생활은 좀 소홀하게 했더니
후회가 되네요.
일단 여행사통해서 남편 자식 떼어놓고
여행다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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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5 pm 10:15:00
218.--.181.106 |
| 재미있는 사람과의 결혼이 답이 아닐수도 있군요,
저나 남편 애들 모두 너무 재미없고 조용한 성격이라서 남편을 성격이 좀 다른 사람이였음 싶을때가 많거든요. 원글님과 비슷한 집인데 물론 걱정 없는게 행복이라 위안 하지만 그래도 너무 사는게 재미는 없구 이런성향 이다 보니 여행도 외식도 다 제가 귀찮고 재미없어 안하다 보니 애들도 남편도 사는게 재미 없을거 같아요.
나이 먹으니 사람에 치이는게 더 싫어 지기도 합니다. 점점 심해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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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5-25 am 10:49:00
27.--.139.1 |
| 인생 재밌다는 사람 별로 없어요.
다들 신경쓰이는 일 있고 걱정 있고 힘든 일 있어요.
원글님 그런 일 없어서 심심하신 건 아니잖아요.
아무 부정적인 일 하나도 없이 즐겁기만 한 인생 본 적이 없네요.
그저 다들 안고 살아가면서 묵묵히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는거죠.
나쁜 일만 없어도 얼마든지 본인 노력에 따라 즐거워질 수 있는게 인생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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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5-25 pm 12:13:00
121.--.180.67 |
| 저랑 지금 주어진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전 어릴때 가정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었어요. 사회생활은 나름 만족하면서 했지만요.
결혼하고 큰 고민은 없어요.
경제적으로도 괜찮고 크게 속썩이는거 없이 착한 아이들..가정적인 남편..
시가나 친정 크게 신경쓸일 없고요.
그런데 저는 뭐든지 재미있어요. 단순해서 그런지....
전에는 알뜰살뜰 모으는게 재미있었고 지금은 적당한 선에서 소비하고 사는삶도 재미있네요.
반려동물을 키우는지라 심심할 틈도 없고
사람만나는것도 즐거워하지만 집에 있는것도 좋아해요. 혼자노는거 좋아하고 혼자쇼핑도 좋아해요.
한동안은 사람만나서 밥먹고 차도 마시고 가끔 밤에 맥주도 마시고 그랬는데
지금은 기운없어서 그런것보다 집에있는게 더 즐거워요.
뭔가 할일을 찾아보세요.
저는 반려동물키우고 화초도 많이키우고 집안 꾸미는것도 좋아하고 애들하고 영화도 자주보고
혼자 밤에 미드도 잘보고 남편하고 맥주도 한잔씩하고...
스트레스는 잘 안받는편이예요. 자식이 아무리 말잘들어도 사춘기아이들때문에 열폭도 하지만
그거 끌어안고 있어봐야 나만 손해고요.
그런가부다 내려놓고 거리를 둬야 나도 편하고 애들도 편하고요.
이런저런 자잘한 일은 그런가부다하고 살아요
그리고 저희는 여행을 잘 다녀요. 여행싫어했는데 재미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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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5-25 pm 1:49:00
115.--.185.231 |
| 헉. 제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저도 속풀러 왔더니 딱 제이야기가 그대로 있네요.
아는 지인이 곧 외국여행간다는데 제가 왜 우울할까요. 돈 없는것도 아니고 시간없는것도 아닌데
전 못가요.
돈 쓸줄도 모르고 즐길줄도 몰라요. 좋아도 좋은줄 모르고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현재를 즐길줄 모르는거죠.
알아도 못고쳐요. 여행계획세우고 설레하고 가서 새로운거 보고 먹고 즐기는게 행복해야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안해봐서 못하는건지.
스키를 타나.. 여행을 다니나.. 취미가 있나... 봉사도 안하고, 애완동물도 없고, 연극 영화도 안봐...
제 인생은 미래에 묶여 있어요. 그래서 현재는 아무것도 못해요.
아이 학비, 기본 생활비, 노후 준비 등... 돈이 있어도 내돈이 아닌것 같은 불안감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가끔... 이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냥 인생이 숨만쉬고 밥만먹고 사는것 같아 너무 우울해요. 어제는 지인이 해외여행간다는 말에...
급기야 눈물까지 흘렸네요. ... 정말 밥만먹고 사는 인생은 아닌것 같아요....
고쳐지지도 않고.. 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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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pm 2:58:00
154.--.128.73 |
| 글속에 답이 있네요. 돈이 있어도 내돈이 아닌것 같은 불안감에 아무것도 못하신다면, 돈 안드는 것을 시작해보세요.
돈 안들고 몸으로 때우는 봉사활동 하시면 오히려 불안한 마음을 다른 곳으로 집중시켜 불안한 마음이 조금 사그라들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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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5 pm 5:01:00
27.--.139.1 |
| | 본인이 스스로를 묶어 놓고 있는데 누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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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5 pm 6:32:00
124.--.23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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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5-25 pm 10:31:00
218.--.181.106 |
| 윗글님 처럼 저도 결혼전엔 돈 걱정 모르고 살다가 결혼하구 수입적은 남편 외벌이로 살다보니 엄청 알뜰해 졌어요.
님과 비슷하게 너무 절약 모드로 가서 지르질 못하는 게 있더라구요. 올해도 집을 넓혀 약간의 대출이 생겼는데 그냥 안고 가도 되는걸 더 절약해 갚아나가는 나를 보며 ...남들 처럼 지르지 못한는 것도 배포가 작고 소심해서 라는걸 알게 되엇어요. 사실 결혼 할때 친정이 잘 살아서 제가 소비가 심할까 걱정 하셨거든요...엄마도 제가 이럴줄 몰랐데요...허영이 있는 줄 알았다고...
돈은 그렇다 치고 지를 수 있는데 나이 먹을 수록 자신감이 없어지고 체력도 딸리고 또 요즘 나가면 왜케 이상한 사람이 많은제 배려 매너가 심하게 없어서 마트만 가도 기분 상해 점점 집밖 나가기가 싫어 지네요...이게 더 큰 병인거 같아요
그나마 돈을 지르지 못하는 님은 저보단 나은거 같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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