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5-24 pm 5:50:00
203.--.108.26 |
| 다른 감정은 없고 지금은 마음없는 기본 효도?
밉다가도 불쌍하기도 하고 마음이 오락가락해서
더 힘들긴하죠
오빠 남동생 엄마가 만들 틀에 가둬 두고
저 또한 그랬지만 전 그래도 알아서 조용히
있었기에 좀 비껴 있었고
둘은 학교도 그시절 강남으로 옮겨 공부시킨다고
달달 볶아 키웠죠
오빠는 가출도 했었고 뭐가 되려나 싶었는데
그래도 공부 했던 건 있어 지금은 지방대 교수
남동생도 전문직 그런대도 챙피해서
속상하고 열불이 난대요
해준거 다 내놓으라고 난리
혼자 똑똑해서 머리쓰고 절대 자식말 안듣고
고집대로 했다 낭패보고 후회하고
그러면서도 자기탓은 아니고 자식탓
잔소리에 돈 움켜쥐고
자식들 돈 탐내는 할머니가 되어가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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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5-24 pm 6:46:00
223.--.222.165 |
| 자기중심적인 이기적인 엄마네요.
될 수 있음 멀리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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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5-25 am 10:51:00
27.--.139.1 |
| 받아주면 끝이 없어요. 휘둘리지 말고 그냥 원글님 인생 사세요.
터무니없는 요구에는 바로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고 거절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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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5-25 pm 6:29:00
124.--.239.44 |
| 친정엄마는 애잔함의 그런 존재인데
제가 아는 분도 징글징글 치가 떨리는 존재라고
친정엄마를 설명하는 분이 계셔서 놀라긴 했어요
평생 자기희생 헌신으로 살다간 친정엄마 또한
좋은 모델은 아니라는 생각에 엄마처럼 살지 말아야지
명심하게 됩니다.
뭐든지 중용의 아름다움을 배우면 좋은데, 우린 극과 극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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