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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0 am 9:36:00
124.--.239.44 |
| 사회전반적인 분위기 같아요
남까고 왕땅시키고 험담하고
그렇게해야 자기가 우월한 느낌
드니까 열등감이 많은 사람들의 행태를
사회전반에서 보게되는군요.
같이 술먹고 까대야 하는데
저도 직장에서 그런모습 많이 봅니다.
금새 같이 일한사람 잠깐외줄하면
얼마나 까대는지.
그리고 그 사람 다시 들어오면 비위맞추듯
아주 생각많이 해 주는척 하는거 보면 토나오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저도 그렇게 하려고 하는데
신경이 곤두설때가 많아요
역겨운 생각 들때도 많구요.
그러나 전 제가 필요한 만큼
다닐 생각이에요.
저들 때문에 제가 물러서는건
정말 싫거든요.
최근에 직장동료들과 전혀 관계없는
배우는 모임 하나 들었어요
직장 끝나고 바로 배울수 있어요
홈패션이나 도자기 공예 뭐 이런거
취미로 하다가 나이 많이 들면
공방같은거 하고 싶어서
요저조거 배우고 있네요.
배우는 사람들 모임은 분위기가
참 건전하고 신선하고 좋답니다.
배움이란게 겸손을 바탕으로 하는거니까요.
직장생활 오래한 분들 보면 고인물 썩어들어가듯
정신이 피폐해지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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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0 am 10:24:00
112.--.22.134 |
| 원글입니다. 정말, 요즘 직장 분위기가 그래요... 어떻게 하면 남 까고 흉볼까 정말 놀래버렸어요. 여자들이 많다보니 그런지, 전에는 안그랬던것 같은데,,, 그네들 때문에 그만두는건 아니고, 제 몸도 좀 챙기고, 노후도 좀 즐기고, 연금도 나오고 월세도 나오니, 그냥 좀 즐기면서 살고 싶어서요. 31년 근무하면 저 자신에게도 휴가좀 줘도 될것 같아서요..
제가 부동산 좋아해서 공인중개사도 해보고 싶고, 산에도 다니고, 수영, 노래교실도 다니고
이거저거 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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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0 pm 1:20:00
124.--.239.44 |
| 쉬고 싶으면 쉬어야죠
그런데 직장 그만두고 3개월은 좋은데, 다시 취업하고 싶으면
좀 어렵더라구요.
그 나이대같아요
재취업이 쉽지 않는 나이죠.
나중에 후회할까봐 쉬어야죠라고 말하기 어렵네요.
정말 지금부터 몫돈이 들어가는 시기니까요
그리고 지금부터 사실 부모 역할이 많지 않고
아이들 입장에서는 정작 필요할때는 함께해주지 못하고
독립적이고 자유롭고 싶은 시기에 엄마가 쉬면서
눈에 보이는대로 잔소리 한다고 생각할찌도 몰라요.
그냥 심사숙고하라는 얘기하고 싶어요
재취업에 자신 있으면 쉬는것도 괜찮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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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5-20 am 10:46:00
121.--.197.114 |
| 월세 나오는 건물이 있는데 왜 목돈이 없는거예요?
당장 현금화만 안될뿐
쉬고 싶을때 쉬는게 맞는거죠
참고 다닐 무언가 절박한게 상쇄되지않음
하루를 더 다녀도 스트레스는 안없어지죠
월급날 다가올텐데
월급받고 그날 지금 감정이 어느정도 위안된다면 다니고
월급받고도 전혀 즐겁지않다면 당장 그만 두세요
님 말대로 병 얻음 끝이예요
스트레스
참 별거 아닌데
제가 지극히 정상인임에도 스트레스받으니
바로 환자되드라구요
저는 몸소 체험한 상태라
극한상황 내가 안벌면
밥도 못먹을 상황이면 모를까
그 정도면 쉬어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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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5-20 am 10:57:00
58.--.93.167 |
| 아깝네요
이제 한참 돈 많이 들어가잖아요
휴가이런거 없나요 푹푹쉬면서 좀더 다니는쪽으로
맘을 다독이심 좋을텐데요
여자들 많은데 참 힘들어요 튀여서도 안되고 빠지는 느낌나도 안되고 말도 조심해야하고 ᆢ 단짝이런거 있어야 좀 수월하잖아요ᆢ 그 세계에 좀 적응을 해보셔요
미리 단정짖고 대하지말고 ᆢ여튼 직장그만두긴 아까워서요 좋은쪽으로 생각 잘 해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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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5-20 pm 5:57:00
112.--.68.92 |
| 남편소득 제하면 ( 남편도 퇴직할경우 ) 430. 남편연금 200?국민연금 부부합산 150? 정도만 잡아도 대단하네요.
쉬셔도 될듯해요.
남편이 학자금 지원되면 뒤도 안 돌아보구 그만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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