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5-17 pm 5:48:00
58.--.87.202 |
| 제 남편은 나라에서 하는 금연 프로그램 했어요. 보건소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 받으면되요.
상담하고 금연약 주더라구요. 그 약 먹고 담배 끊었어요. 제 신랑은 의지가 좀 강한 편인데도 담배는 못 끊더라구요. 약 먹으면 효과 있어요. 그냥 끊긴 힘들어요.
약 먹는 동안 좀 힘들긴 하지만 옆에서 잘 챙겨줘야해요 , 짜증도 좀 받아주고 잔소리도 안하고ㅠㅠ
간식도 좀 챙겨주고 평생 데리고 살 신랑이니 참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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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5-17 pm 6:01:00
119.--.131.107 |
| 도와주셔요
격려돠 칭찬자주하시구요
서로가 좋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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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5-17 pm 6:49:00
211.--.242.228 |
| 별꼴이네요.
제 주위에 금연하면서 그렇게 짜증내는 사람 한명도 못 봤어요.
제 남편만 해도 고등학교때부터 담배 피워서 25년 넘게 피다가 금연했는데 중간에 실패가 많았었죠.
실패 몇번 하다가 지금은 성공한지 5년 되었는데 금연때문에 한번도 짜증낸적이 없고요.
저도 대학1학년부터 피다가 결혼해서 끊었는데 금연때문애 주위사람 괴롭힌적 없었습니다.
금연이 뭐 유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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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pm 10:15:00
211.--.120.60 |
| 님땜시 로긴요
담배끝는게 얼마나 힘든데
그럴때마다 가족이 젤 힘이 되줘야하는거 아닌가요?넘 이해심이 부족하신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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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5-17 pm 7:24:00
58.--.87.202 |
| 저희 신랑 진짜 많이 냈었어요. 머리가 많이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짜증 받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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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5-17 pm 7:40:00
59.--.136.21 |
| 저도 원글님과 똑 같은 경험을 했었어요....정말 이혼하고 싶었다는...ㅠ.ㅠ 그 짜증 생각하면 지금도 뭐가 확~~올라오는듯 해요...ㅠ 온갖 짜증 다 내고는 금연 실패 후 절~~~대 담배 끊라고 하지 않습니다.
제가 오히려 화병이나 암 환자가 될것 같았어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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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5-17 pm 7:46:00
175.--.48.250 |
| 조언글 감사합니다..평소에 정말 사랑스런사람이였거든여
매번금연때마다 힘들어 했는데 이번엔 정도가 지나치더라구여..잘 참아주고 도와줘야겠어요^^
평생 데리고살껀데 고비를 잘넘겨야겠어요
이놈의 담배땜에 평생고생이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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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17 pm 8:04:00
58.--.87.202 |
| 사랑하는 맘이 크시네요 ㅋㅋ 힘들면 약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나라에서 지정 해 놓은 병원가시면 되요. 그러면 좀 더 짜증 안 내고 쉽게 끊을 수 있어요. 저희 신랑은 짜증 날 것 같으면 명상 같은 것도 하더라구요. ㅎ
화이팅 꼭 금연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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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5-18 am 5:36:00
124.--.239.44 |
| 담배대신 군입거리 할 만한 간식들 좀 사다놔주세요
갖고 다니면서 담배생각나면 먹을 수 있게요.
금단증상에 약후유증에 아마도 많이 힘들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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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5-18 am 8:22:00
183.--.123.112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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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5-18 am 10:07:00
58.--.87.202 |
| 저는 일할 때 먹으라구 견과류등 간식 챙겨줘요.
금연 하면 선글라스 사준다고 했어요. 카톡으로 격려의 말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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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5-18 am 10:55:00
121.--.123.247 |
| 금단현상은 안 겪어 본 사람이 아니면 몰라요.
울남편도 10년전 끊었는데,
굉장했어요.
일종의 견딜수 없는 우울증이 왔다고 이해해주시면 되요.
그래도 평소 때 좋은 남편이었고,
서로를 위해서 좋은 금연을 하려는 것이니
좀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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