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5-09 pm 12:39:00
110.--.192.106 |
| 좀 서운하셨나봐요 아무리 서운해도
자식사랑 어디가겠나요 토닥토닥
님이 부모님께 효를 실행하시니
그복도 어디 안갈거라고 봅니다
아드님이 지금은 잘 챙기지 않아도 커서
말썽 없이 살아주면 그것 만큼 기쁜일이
또 있을까요
저도 어제 저희 애한테 사랑한다는 문자
달랑 받았네요
학교 선생님이 시키셨다고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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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9 pm 12:42:00
223.--.190.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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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5-09 pm 12:41:00
125.--.92.110 |
| 저두 고3 딸아이 있네요
암것도 안했는데 생각 안하려구해요
처음엔 쫌 쬐끔 섭하더니 걍 이해하려구요
언젠가 철들어 하고싶은 하겠죠뭐 것두 아님말구
부모된 책임만 다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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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9 pm 12:46:00
223.--.190.175 |
| | 그러게요.. 부모로써 받을 생각하면 안되는데 나이가 들었다는 건지..자식을 키우면서 저도 부모마음을 알아가니 아직도 더커가는 과정인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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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5-09 pm 1:06:00
58.--.87.202 |
| 저는 초6 , 고1 딸둘 . 어제 아무 것도 안 해서 불러서 얘기 했어요. 내가 자식 교육을 잘 못 시킨 것 같다고...
큰딸 매일 뭐 사달라고만 하지 철이 없다고 하기엔 어린 나이는 아니구요.실망 했어요.
더 늙으면 정말 더 서운 할 것 같아요. 노후 준비 정말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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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9 pm 1:17:00
223.--.190.175 |
| | 성인되면 각자 잘살라 신경끄고..내인생 살아야지 싶어요.. 노후준비 열심히 합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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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5-09 pm 1:22:00
119.--.131.107 |
| 저는 애들한테 아빠께 아침에 꽃달아드리라고 시켰네요
부부 서로를 존중해야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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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5-09 pm 1:48:00
180.--.118.55 |
| | 우리 딸도 낮12시 다 되어 (아마도 아침에 급하게 쓴)편지 한장 달랑 내놉디다. 카드보다도 칸이 작은 미니편지지 있죠? 거기 엄마아빠 공통으로 효도하겠다고 썼더라구요. 제가 이런 기념일 싫다고 여러번 말하긴 했지만 아무리 고등학생이라고...오늘 왜 제가 이렇게 우울하고 힘이 없나 했더니 원글님 글을 읽고 깨달았습니다. 너무 섭섭한거에요ㅠ 내가 애를 잘못키웠나 싶고 이런걸 바라는것도 스스로 우습기도 하고~~복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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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5-09 pm 1:55:00
58.--.93.167 |
| 그놈의 도리.도리 ᆢ 그런게 스트레스에요 안격어보셨나
의무감에 하는행동들은 받아도 안기뻐요
그냥 편하게 두시지
자식을 의무감에 키운다 생각하면 슬퍼요
내인생에 덤 으로 온애들 여러가지 기쁜거 많이 받았잖아요 ᆢ
전 제가 예쁜거하나샀어요
내자신에게주는 꽃
부모가 손수 꽃사들고와서 놓으니
애들 엄청좋아라합니다 자기들도 담에산다고ᆢ
그러면서 점차 좋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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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 am 8:54:00
1.--.171.19 |
| | 그래도 꽃하나 사는게 뭐 그리 스트레스일까요? 애들 맘에 부모가 없는거에요. 울 초6딸 중3아들 꽃에다 장문의 편지 ㅎㅎ ( 말이 편지지 거의 잔소리 하지마라 그래도 사랑한다 뭐 그런내용 ㅠ) 큰 선물은 아니지만 받으니 맘이 기쁘더라구요. 우리가 많은거 바라지 안잖아요? 그 날 하루 어버이날 꽃이 없음 짧은 편지라도 건넸음 엄마가 저리 서운했을까요?? 의무감이든 뭐든 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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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 pm 12:02:00
58.--.93.167 |
| 우리가 바빠서 이런날 못드리고 그냥 넘어가기도 하고 또 이런 저런 이유로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때 부모가 도리를 해야한다 어쩌고 하면 .. 전 너무 싫을것 같으네요
그게 시부모자리가 그러면 더욱이 싫어요 이제 곧 시부모 될 날이 머지 않았는데 좀 쿨하게
받아들일 자세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애들도 바쁠테니..
다른 생각도 해봤는데요
저는 이런거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기 때문에 편지를 하든 안하든 꽃을 사오든 안사오든
아무 상관없어서 화가 나거나 섭섭하대거나 하진 않아요 단 1두요
그런데 이런걸 중시하거나 당연시 생각하시는 분께서는 무척이나 섭섭하실것 같아요
사람에 따라 다른 반응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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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 pm 1:21:00
223.--.190.175 |
| | 원글맘 입니다.. 님 처럼 쿨하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깟 꽃한송이가 무슨 대수 인가요.. 물론 그런말을 듣는 아이입장 또한 생각해보지 안은건 아닙니다. 저라도 당연히 싫죠.. 하지만 커가면서 그또한 알아가야하는 과정이고 알려주는게 부모역할이라고 생각하니 생각이 더 고착된듯도 합니다.. 암튼 늘 어떤 상황상황에 내행동이 옳앗는지 질러놓고도 많이 후회하기도 합니다.. 부모노릇이 가장 어렵다는 생각과 함께요..님의 말대로 앞으로는 더 쿨해지도록 생각의 전환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평안한 오후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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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pm 2:53:00
122.--.196.102 |
| 아이고. 바쁘면 뭐가 그리도 바쁘다고요
핑계라고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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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5-09 pm 9:55:00
203.--.108.26 |
| 설겆이 해주기로 했어요 아직 안했는데
언제든 사용할수 있는 사용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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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5-10 am 8:55:00
118.--.151.191 |
| 저도 두딸 다 아무것도 안하길래..
어제 설거지 시켰네요..
그리고 찜질방 같이 가주는것이 선물이라고 했더니..
작은애는 안가고 큰애만 같이 가줘서 같이 때밀고.. 안마받고 왔네요..
애들은 그냥 알아서 안하는것 같아요..
지들은 생일이면 부모에게 받을것 다 챙겨받고 지들은 안하고..말이예요..
이번주에 결혼기념일 있는데.. 케익사오라고 했어요..
치사해도 할수 없어요.. 알아서 할때까지 가르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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