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5-06 am 9:23:00
182.--.65.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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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5-06 am 10:18:00
122.--.196.102 |
| 용돈을 줄이세요
뭐하러 삼십만원씩 주면서 안받기를 바래요
형편껏 주던지 그것도 힘들면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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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5-06 am 10:37:00
125.--.40.221 |
| 심청이 컴플렉스가 생각보다 많네요
님이 그렇게 하시니 그런겁니다 안주고 안가면 되는거지 고생을 사서하시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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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5-06 pm 12:45:00
220.--.191.60 |
| 착한 남편이네요.
남편한테 잘하시고.. 친정식구들한테는 그저 할 도리만 하세요.
착한 남편도 지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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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5-06 pm 2:07:00
223.--.219.148 |
| 우리세대와 자식과 갭보다 우리 부모 세대와 우리와의 갭이 더 심한것 같아요. 저도 교육받고 자란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랐는데 나이 드실수록 어찌나 안맞는지..
그놈의 빨갱이 타령과 무조건 적인 의지.. 70부터라는 공주병까지.. 해도해도 너무 한다싶어 요즘 저도 생각이 많네요.
적당히 거릴두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연습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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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5-06 pm 7:02:00
211.--.50.176 |
| | 진짜 그 놈의 빨갱이 타령이 제 친정아버지 입에서 나오는데 미치는 줄~~신문ᆞ월간지 ᆞ뉴스 다 섭렵하시는, 컴퓨터까지 잘 만지시는, 정말 나이는 나이일뿐이다셨는데..너무나 교양있는 분이신데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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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6 pm 8:23:00
223.--.173.92 |
| | 제가 쓴 글인줄 ㅠㅠ 일류대학 나온 교양있는 아버지, 교사출신 대졸인 교양있는 엄마도 요즘 같이 tv보다 문재인만 나오면 빨갱이 소리하네요.. 지겨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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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06 pm 9:18:00
154.--.128.73 |
| 전쟁세대를 겪으신 부모님세대에선 국가안보에 대한 인식이 우리세대와는 완전히 다르겠죠. 솔직히 지금 한반도 상황이 그만큼 불안한 상황이고요.
전 지금 외국 살고 있는데 여름방학때 한국 놀러가려고 비행기표 샀다니까 주변에 외국 친구들이 모두 말려요. 갔다가 못 돌아오는것 아니냐고요. 외국 뉴스에도 북한의 기행을 자주 언급하다보니 한국과 아무 관련없고 평범한 외국인들조차 한국 상황을 우려하고 있거든요. 상황이 그러다보니 부모님 세대의 우려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일자무식 부모님도 아니고, 교양있고 지식있는분이 그리 생각하시는건 세상을 더 살아본 사람들의 지혜에서 나온 결론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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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5-06 pm 9:32:00
211.--.50.176 |
| | 저도 외국서 살아봤는데 외국사람들은 더 심각하게 바라보죠..몇년전 길가다 만나 사진찍어준 어느 미국인은 사우스 코리언이라니까 블레스 유라고 하더라구요..물론 그 때도 핵실험이니 해서 제가 한국에 있는 친척ᆞ친구들 걱정했었어요..전쟁날까봐..전화하면 다들 걱정말라하고..반대로 제가 한국안에 있으니 오히려 더 무감각해지네요..본론으로~어른들이 빨갱이라고 하는 데는 님이 언급한 이유도 있겠지만..루머나 가짜뉴스를 아무런 필터링없이 받아들이는데 문제가 있는거에요..그냥 다 빨갱이래요.정확한 팩트 갖고 그리 말씀하시면 저희도 당연히 믿겠죠..근데 그게 아니라 아무 이유없이 그러시니 미치겠는거죠...그게 지혜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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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7 pm 2:20:00
95.--.31.122 |
| 그니까요. 오죽하면 홍준표를 낮술노인이라
표현했겠어요. 걍 동네서 술끼고 좌판벌이고 앉은것처럼 무조건 빨갱이, 좌파만 떠드니 그게 더 안보불안 아닙니까. 그럼 누가 더 좋겠나요.미국이 더 불 지르는거에요. 전쟁위협하며 무기 팔 생각만 하지요.
전쟁태세다 해놓고 무기팔고 사드배치하고 돈내놓으라하고. 울 애가 빗대더군요. 동네 양아치가 하는 짓같다고요. 야! 가서 빵 사와! 네 돈으로!!
태극기집회에 성조기 들고 설치는거 보면 창피해 죽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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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5-07 am 12:10:00
220.--.44.160 |
| 오마이갓이네요.
빨갱이라고 부르는게 세상을 더 살아본 지혜에서 나온거라니요.
외국에 살아서 뭘 모르는건지...쯧
민주당, 전라도, 진보 얘기만 나오면 무조건 싸잡아 빨갱이라고 하는게 지혜에서 나온 말인가요?
갑자기 화가 나네요.
우리 시아버지도 교직생활 하시고 퇴직하셨는데 그놈의 빨갱이소리...하아...생각만해도 짜증나요. 듣기도 싫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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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5-07 am 2:36:00
154.--.128.73 |
| 사춘기때 부모님이 조언하는 말 들으면 세대차이난다고 듣기 싫어하고, 연애하고 결혼할때 엄마들이 걱정하는 말도 잔소리로 여기고 속물이라 여기고 그렇게 살다가 내가 엄마 나이가 돼서 사춘기 아이를 키워보니 왜 엄마가 결혼할때 그런 말을 했고 나 사춘기때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하게 되잖아요. 사춘기때, 20대때, 나이드신 부모님보다 내가 더 세상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들 하고요.
저희도 앞으로 나이 더 먹고 7-80되면 그제야 우리 부모님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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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5-07 am 9:41:00
221.--.189.215 |
| 원글님 글에 지역 얘긴 없지만 대구경북지역에서 유독 그런 얘기 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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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7 am 11:19:00
154.--.128.73 |
| 대구 경북지역에서 유독 그런 얘기 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아니라 특정지역에서만 그런 얘기 하는 사람들이 적은 것 같아요.
제 부모님, 서울, 강원도분이고, 시집은 충청도인데 그런 얘기 많이 하시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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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5-07 pm 1:08:00
221.--.70.61 |
| | 저랑 같네요~내가 왜 그렇게 맞고 자랐는지 모르겠어요~우리 친정 부모님은 만났다하면 sky대 나온 아들걱정~저와 남동생과는 두살차이 나고 호적이 잘못 되어 있어서 학교는 년년생으로 다녔죠~그런데 아직도 남동생을 애취급 하더라구요~자랄때도 저에게 책임만 주어주더니 성인이 되어서도 그렇고...그렇다고 부모님이 나에게 해준건 없어요~늘 내놓으라 하시죠~많이 많이 섭섭하고 가끔씩 창 밖을 내다보며 서글퍼져요~거기다 6번 조원진을 지지하라고 하셔셔 숨이 막혀요~참고로 저는 광화문 촛불집회에도 몇번 나갔었는데...정말 친정 부모님과 안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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