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4-18 am 11:20:00
218.--.124.56 |
| 중간은 되는거죠. 40대의 나이에도 가진재산이 적거나, 그나마도 잃고 월세 살면서 내일을 기약하지 못할 정도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많던걸요.
서울도 아니고 수도권의 방 두칸의 10평대 아파트에서 오랜기간 거주하며
애들 대학까지 보내면서 열심히 사는분도 봤습니다.
평균으로 본다면 중상에 속할 정도의 자산일겁니다.
|
|
|
|
|
2 ***
2017-04-18 am 11:36:00
124.--.246.11 |
| 정말 열심히 잘 하셨어요 근데 돈이란건 좀 재운과 재복이 붙어야 하는거 같아요
같은 출발선상이라도 중간과정이 어떠했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다른거니까요.
여하간 계속적 수입이 언제까지인지 계산하고 있어야 해요 맞벌이 상태가 아니라면요
이제 점점 우리나이때가 현금비중을 좀더 늘려야 하는데 애들 교육비로 힘들긴하죠
그래서 노후에는 작은 평수에 살면서 현금가지는 방향으로 가는거죠
그게 아님 결국엔 노후 자금 따로 만들지 못하면 내집 마련한것으로 노후 모기지 하는 거랍니다. |
|
|
|
|
3 ***
2017-04-18 am 11:45:00
182.--.65.97 |
| 저도 같은 생각하며 며칠 우울했어요.
결혼 18년차고 고1 중2 아이 둘에, 남편 대기업.
(대기업이지만..제조업이라..연봉은 중견기업과 비슷해서 부장인데도 연봉 1억이 안되요
대신 대부분 정년까지는 다니더라구요..남편 상사들 대부분 정년후에도 계열사에서 몇년 더 일하구요)
결혼과정도 비슷한데, 지방 외진 사택에서 시작해서...남편 서울 발령 받은뒤 많이 힘들었네요.
저흰 가족 해외 여행도 한 번 못다녀봤고, 10년째 소형차 그대로임에도
전재산 5억이예요. 수도권 3억 자가에 현금 2억..
일년에 5천씩 저축한지 이제 3년됐고 그전까지는 대출갚느라..
작은애 대학 가기전까지 저축열심히 해야 님 전재산과 같겠네요;;
|
|
|
|
|
4 ***
2017-04-18 pm 12:01:00
220.--.78.156 |
| 3500에 7억이면 많이 모은거아닌가요?
부동산재미보지않은 이상 월급으로 7억 못모아요 |
|
|
|
|
5 ***
2017-04-18 pm 12:10:00
211.--.120.60 |
| 제말이그말입니다
참부자들많죠?
저도 시댁서1500받아.결혼21년동안 맞벌이하고.신랑대기업다녀도.(연봉1억2ㆍ3천)아끼고 아껴.그정도자산이예요
근데 참부자들많다는생각이들고
잘벌고 아끼는거보다
유산한방이 참 쎄다는 느낌이들더라구요 |
|
|
|
|
6 ***
2017-04-18 pm 12:58:00
221.--.189.215 |
| 저보다 젊은데 돈은 더 많으시네요 ^^ 저는 48세 남편 동갑. 대기업 부장. 외벌이. 서울 5억 전세이고 새아파트 분양받아둔 상태예요. 집값 막 오르던 2015년에 멀쩡히 가지고 있던 집 팔았더니만 그때부터 1억넘게 올라서 배아팠는데 다행히 새아파트 분양 받은데도 오르고 있어서 조삼모사를 실감하죠.ㅎㅎ
이거저것 다 합해도 자산 6.5억쯤 되네요 ㅠㅠ
분양대금 중도금 대출이 있어서 나중에 그거 빼면 또 어찌될지 모르지만, 거기 들어가든 안들어가든 내집은 하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집은 마련할 거구요.
저흰 고등학생이 둘이나 있어서 교육비가 많이 들어요. 둘다 대학생일때는 남편회사에서 학자금이 나오지만 그때까지 잘 다녀야 하고.
유학이며 결혼자금 보태주고 싶은데 그러려면 우리 부부 노후는 어쩌라고 ㅠㅠ
사는데가 부자동네라 유산 많이 받은 엄마들 많이 보거든요
40억짜리 건물 받은집이 흔해서 세금 적게 내려고 궁리하고 그걸로 뭘 다시 살까 고미하는게
너무너무너무 부럽죠
흑수저인데도 사업하는 남편이 승승장구해서 얼마전 아이 픽업용 차로 쓰려고 혼다로 바꾼 엄마도 부럽고
그래도 제일 부러운집은
시댁친정 다 평범하고 부부도 평범한데 아이가 공부잘해서 큰애가 이번에 고대 들어간집 이예요
우리 애들은 어디 가려나...
내가 이렇게 놀면서 - -전업주부 거든요- -- 애들만 몰아칠수도 없는데 ㅠㅠ |
|
|
|
|
7 ***
2017-04-18 pm 3:05:00
115.--.185.231 |
| 저희 집이랑 비슷하네요. 44세. 외벌이. 대기업. 전세4천시작. 현자산 지방 3억5천집에 현금3억.
지금은 먹고 살지만 애들 학비나 결혼비용이나... 그때까지 회사다닌다는 보장도 없고
뭐라도 해야될것 같아 맘이 좀 그렇네요.
역시 부동산을 못해서 그런지 자산이 안늘었어요. 유산도 없고...
지금까진 남편덕에 잘 살아왔는데 앞으로 20년은 더 벌어야될것 같은데 뭘해야할지 몰라 고민이에요.
전 해외여행도 함 다녀온적 없는데.... 쩝..
사업대박나던가. 유산받은게 많던가. 로또되던가. 부동산(집값상승)... 이거아니고 월급 모아서는 부자되기 힘드네요. |
|
|
|
|
8 ***
2017-04-18 pm 3:12:00
115.--.185.231 |
| | 유산.. 저도 뭐 아이들한테 줄꺼 없으니 뭐라 말 못하겠어요. |
|
|
|
|
9 ***
2017-04-18 pm 4:15:00
121.--.123.247 |
| 이왕 여태 집 못 사셨다면,
기다려보세요.
서울 강남권을 제외하고는,
집값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요.
좀 시간이 지나면...
길게 잡아 5~7년
그때까지 전세사시면서 크게 문제 안 되면,
현금 갖고 버텨보시는 것도 괜찮지 싶어요 |
|
|
|
|
 | ***
2017-04-18 pm 5:53:00
220.--.78.156 |
| 기다릴수록 못사는게 집이예요
집값 떨어지는거 무서운건 강남뿐이예요
다른데는 떨어져봤자 천
올라도 천
강남쪽이나 억단위니 무서운거지
오히려 비강남권은 맘편히 사세요
집값이 폭망한다고
비강남 30평
5억짜리가 3억 되겠어요?
30평 15억씩 하는데가 겁나는거지요 |
|
|
|
|
10 ***
2017-04-18 pm 8:45:00
211.--.50.176 |
| 맞아요.계속 강남 전세사는데..못사겠어요.떨어질까봐 ㅋ 다른 사람들 집살때 계속 전세살면서 땅을 5억정도 샀어요. 근데 몇년새 벌써 몇억 올라서 기뻐했거든요. 그런데 아파트도 샀으면 그 정도는 올랐겠더라구요. 살 집이면 일단 사세요.편안히 사세요
|
|
|
|
|
11 ***
2017-04-19 am 12:02:00
211.--.135.52 |
| | 원글입니다.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부동산으로 1억정도 불리고 나머지는 다 저축으로 모은거 같아요..결혼전 8천정도 모아 가지고 시집왔구요..남편은 주식빚 2000있어 시집올때 가져온 돈으로 갚았습니다..앞으로 어찌 돈을 불려야 할지 아직 감이 오질 않네요..ㅜㅜ 현재 1년에 5천씩 저축하는게 목표이긴합니다...10년 모아 5억...어렸을땐 내가 커서 억이란 돈을 만져볼수나 있을까 했는데...슬프네요..ㅠㅠ |
|
|
|
|
12 ***
2017-04-19 am 10:23:00
115.--.185.231 |
| 그러게요. 돈이 가치가 너무 떨어져서 쥐고있어도 불안해요. 어릴때만해도 1억 복권이면 집살수 있었는데 말이죠. 이젠 우습죠. 그렇게 빡세게 공부하고 대기업들어가서 돈 모아도 노후가 불안하면..
이나라에선 도대체 뭘 해야 행복하게 사람사는것처럼 살 수 있을까요... |
|
|
|
|
13 ***
2017-04-19 pm 3:29:00
61.--.195.156 |
| | 저흰 사업하는데 남편이 대기업 계속 다니고 있었다면 원글님 정도였을꺼예요 주위 친구들보면 다 비슷해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