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4-11 am 10:00:00
180.--.105.83 |
| 한다면 내버려두세요.
사춘기라는 것도 있어요.
과제집착력 있는 아이들은 초1때부터 공부 욕심 있어요.
조금 더 보세요.
일부러 재우진 마시고
공부한다는 앨 왜 혼내서 억지로 재우는지
밤새워 공부하는 애들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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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am 10:10:00
175.--.234.134 |
| 아침에 못 일어나서 늘 허둥대고
학교지각 일보직전.
키도 또래보단 작구요.
제가 저질체력으로 밤10시 넘으면 예민해져서
더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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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4-11 am 10:33:00
211.--.92.242 |
| 아이가 욕심이 많은 경우,,
잘한다는 칭찬과 괜찮다는 위로와 적절한 브레이크가 필요해요
초등 5학년이 12시 넘겨가며 악착 떠는 건 과해요
- 저는 중3에도 12시 넘기지 않고 재웠어요
저희 아인 유치원 때부터 욕심도 경쟁심도 많았는데
쭉 가더라구요 타고난 성향인 듯,,
성격적성 검사에서 항상 그렇게 나와요
자칫 과한 욕심이 아이를 상하게 할까봐 노심초사 키웠는데
다행히 노력만큼 결과물이 나와주어
초중등 내내 거의 전교1등 하면서 원하는 학교에 무난히 입학,,
해서 좋을 줄만 알았는데,,
거긴 다 고만고만한 애들 천지라 그 안에서 또 스트레스 받을까봐
여전히 노심초사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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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am 10:53:00
175.--.234.134 |
| 댓글감사합니다.
아직 어린애가 밤늦게까지 책상에 앉아있는거
상당히 안좋아하는 엄마예요.
제가 힘드니 그런거겠지만 설마? 자사,특목 같은데
간다고 할까봐 진짜 두렵습니다.
실력도, 경제적인면으로도 우리애랑은
거리가 먼 딴나라 얘긴데
그런곳은 아주 어릴적부터 엄마와 일심동체가 되어준비해온 아이들이
가는곳이라 생각되구요.
어제도
95점이나 100점이나 똑같은거니
그냥 빨리 자라고 소리를 질러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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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4-11 am 10:44:00
115.--.185.231 |
| 내버려두세요. 막을수 있는게 아네요. 하다보면.. 의지와 상관없이 좌절할때가 꼭 와요.
그렇게 악착같이 했는데 결과가 안좋았을때 아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더 중요해요.
그때 잘 위로해주시면 되요. 미리 막지 마시구요. 그거 주저앉혀 기어이 자게해도 키 안커요.
천성이 예민한거라 어쩔수 없어요. 단 일찍 나가떨어지지나 않을지 그게 좀 염려되긴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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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4-11 am 10:53:00
154.--.128.73 |
| 전 제가 어릴때 그런 편이었는데, 공부욕심 쭉 있었고 좋은 대학 갔고요. 최근에 영재발굴단 몇편 봤는데, 지나치게 점수에 매달리고 문제집에 빠진 아이들 몇명 나왔던데 그아이들 속마음은 다들 상처받고 아프더라구요.
저도 제 자신을 들여다보니 엄마에게 인정받고 엄마를 기쁘게 하기 위해 그런 경쟁심같은것 키우기 시작한 것 같고요. 그 프로그램 보면서 펑펑 대성통곡하고 내 속의 상처받은 어린아이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그 프로그램 보고나니 아이들에게 하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에도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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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4-11 pm 9:16:00
180.--.105.83 |
| 공부 잘 하는 애들은 그들만의 리그가 있어요.
스트레스 관리하면서 커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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