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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8 pm 4:32:00
182.--.212.178 |
| 어이없네요.
사는 집을 자꾸 보여달라하면 불안해서 어디 살겠나요?
전에 저희도 부동산아줌마랑 대판한적이 있었는데요.
매매로 내놓은 집을 부인이 애데리고 와서 보고 가고 그집남편이 주말 아침만 시간 된다고 주말 아침 9시 보고 가고다시 보고 싶다고해 9시출근해야한다니 후딱본다고 8:30에 온다더니 9시 다되어 부동산아줌마 출근안하고 남편도 일있다 혼자 보고 가고 네번째 낮에 꼭 보고 싶다해 근처사는 친정언니한테 얘기해놓고 보고 가더니 안되고,
그 후로도 약속 잡어놓고 못온다고 주말 아침 전화와 보러가도 되냐고?
처음엔 주말에 남편,아이들 다 깨워 보여줬는데 안깨우고 보던가 말던가 했네요.
한번은 동네 무매너아줌마가 보러왔던데 알고보니 같은평수 집이 안보여주니 저희집을 대신 보여준거더라고요.
1년살고 1년을 그렇게 시달리다가 재계약 안하고 이사했었네요.
집 보러온 사람들도 애둘을 풀어놓아 한명은 소파 올라가고 한명은 울아이 스탠드 만지작거리고 그림도구 다 엎어놓고 부동산아줌마가 눈치도 없고 자기돈생각만 하는거 같았는데 그동네에 소문났더라구요.
한번 그래놓고 또 그런다면 집주인도 이기적이고 부동산이나 세입자를 물로 보는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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