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4-05 am 9:20:00
122.--.206.99 |
| 저랑 비슷하시네요.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것만 빼고..
우리 힘내요. 내 가족한테 잘하고 나를 사랑하는데 집중하려구요. 저도 요즘은 제가 먼저 전화 안하고 속얘기도 맘맞는 절친에게만 해요. 편하게 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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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4-05 am 10:10:00
180.--.105.83 |
| 님
힘들때 연락하면 사람들이 싫어하고 질려해요.
그러니까 다들 연락을 먼저 안하는 거예요.
님 감정받이에 신물이 났을지도 모르고요.
웃으며 좋은 일 듣고 싶지
맨날 천날 힘든일 이야기하는 사람과 이야기하면 질리고 지쳐요.
또 시작이다.싶고요.
그래서 저도 불평불만 하소연 하는 형님한테 전화 먼저 안해요.
왜?
나는 행복하고 기쁘게 살고 싶은데 형님하고 전화하면 짜증나요.
그대신 신나고 밝은 에너지 가진 사람이랑 만나고 통화 합니다.
님 바꾸세요.
즐겁고 행복하게
사람들 다 도망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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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4-05 pm 1:32:00
124.--.239.44 |
| 남의 도움 없이 잘 살아오신 강한 분이신 거 같아요
마음도 넓으신거같구요.
워낙 잘 알아서 하시니, 뭐라는 사람도 없을거 같구요
너무 잘 알아서 하셔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근데 약간 소심 겁쟁이같으세요.
왜 원글님은 동서한테 병원 한번 모셔가거나, 병간호 한번 할 줄 모르느냐가
또 먼저 전화한통 할 줄을 모르느냐고 한마디 왜 할줄 모르시나요?
그냥 내쪽이 아쉬운 하소연 형식으로만 했으니, 남는게없네요.
다음에 한마디 하세요.
어째 동서가 되어서 나 힘든거 뻔히 알면서 먼저 전화 한통 할줄 모르냐고.
그리고 아무리 멀리 살고 바뻐도 마음만 있으면 한번쯤은 병원 모시고 갈수도 있는거 아니냐고?
한번 내려와서 병간호도 좀하고 그러나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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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5 pm 6:29:00
110.--.15.55 |
| 님...시모가 따로 없네요..
각자 알아서 할 일인건데요.
큰동서라는 이유만으로 저런 잔소리 늘어놓으면 또 한 명의 시모나 시누처럼 느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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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4-05 pm 2:07:00
221.--.189.215 |
| 제 전화도 별로 울리지 않아요~ 친정엄마가 제일 많이 하시는데(저는 잘 안해요) 엄마 전화도 건성으로 받을때가 많지요. 친정여동생이있는데 형편이 안좋아 제가 먼저 전화해서 밥먹고 쇼핑하고 해요.
동생 형편이 좀 나아져서 먼저 언니 밥먹자, 뭐 사러가자고 해줬으면 좋겠네요. ㅎㅎ
친구중 보험설계사 하는 애가 제일 많이 저한테 전화해요^^ 딴 뜻은 없고, 그애 성격이 워낙 따뜻하고 잘 챙기는 애라..
가끔 보험 정보는 주는데 그건 내가 필요할때 들으면 되니까.
아줌마들 모임 단톡방에도 보면 늘 먼저 선톡하는 사람들 있죠. 거기에 반응하는 사람들도 정해져 있고, 어떤 사람들은 그냥 읽기만 하는지 반응도 없구요.
그 반응없는 한명이 애들 학습지 교사인데, 누가 그거 물어보니 제일 열심히 얘기하더라구요.
다들 먹고사는게 힘들어서 그럴수도 있고 남에게 자신을 표현하는게 자존심 상해서 , 쉬워 보일까봐 숨는걸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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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4-05 pm 2:12:00
125.--.40.85 |
| | 위에 댓글달아주신 맘~~님말처럼 소심한면이 있어요 그래서 좌우명도 할말은 하자 인데 근데 안볼사이가 아니라 말을 못했지요 농담처럼 하긴 했지만서도 맘이 있음 먼저 다가올텐데 동서가 이 모든걸 다 떠안고 해야한다면 그땐 연락할것 같아요 다 본인 일이 아니라 생각하니 나 몰라라 하는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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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06 am 7:58:00
124.--.239.44 |
| 할말 못하고 참고 살면 나이들면서 괴팍해지거나 우울해집니다.
나이 들어서 괴팍해지고 우울해지면 주변사람들 싫어해요.
과거에 아무리 집안에 헌신한 삶을 살았다고..
자식도 남편도 동서도 누가 그렇게 성질 버리도록
그리 살으라 했냐고 들이댈겁니다. 지들 불편하게 하면.
그런 얘기해서 깨질 사이라면 그 사이 별 가치 없지 않나요?
위선적인 관계잖아요.
할말을 하는게 그 가치를 더 인정 받게 됩니다.
윗사람 어려운줄도 알아야 하고 집안대소사
짐을 나눠질줄도 알아야 하는겁니다.,
누가 일방적으로 피박쓰야 되는 시대 아니에요
동등한 입장으로 만드는건데, 그렇지 않으면 할만하니 한다거나
당연하게 해야한다는식으로 애써 포장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려는
마음이 안 생깁니다. 사람은 다들 이기적이에요 자기 발등에
불떨어져봐야 현실 직시합니다.
원글님이 내색하면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같이 뛰겠지만, 결국
자신도 같은 자식며느리 입장인거 인식합니다.
상대방 싫은소리 할까봐 신경쓰지 마세요.
적당히 싸워주고 투쟁해줘야 임금도 올라가는거 안보이세요?
헌신하면 헌신짝대접 받는거라잖아요.
갈수록 힘들어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동서 철 좀 들게 만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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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6 am 8:57:00
122.--.196.102 |
| 윗동서가 아랫동서 철들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예요?
참 순진하게 생각하는듯 합니다
시부모도 하기 힘든일을요
그 나이쯤 되면 누구 말을 듣고
철 들 시기는 아닌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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