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4-04 am 12:26:00
211.--.242.228 |
| 저도 독서실 간 아이 기다리고 있네요.
아이 올 때까지 마음이 안 놓여 잠을 못 자요.
그냥 책이나 tv를 보는데 오늘은 해오름을 두루 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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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4-04 am 12:56:00
125.--.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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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4-04 am 1:38:00
220.--.78.156 |
| 울엄마는 직장맘이셔도 1년에 한두번정도 마중 안나오셨고 늘 독서실버스 기다리셨고
저는 전업인데 졸리면 자요
성적은 저보다 제 아이가 훌륭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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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4-04 am 4:19:00
222.--.185.43 |
| 집에서 공부할때는 잘수도 있는데
집밖에 나갔을때는 반드시 귀가를 확인하고
잡니다.
전업일때도 일할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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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4-04 am 9:57:00
210.--.157.228 |
| 아이보다 먼저잔적은
정말 손가락안에 꼽을 정도예요.
항상 온식구 다 잠든후 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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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4-04 am 11:44:00
124.--.239.44 |
| 3년 그렇게 하고 나니 온몸이 병든거같아요
고1때는 늦게까지 공부하고 온 아이 미안해서
잠 안자고 기다리다가 3년즈음에는 아픈대가
많아졌어요
제가 원래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인간으로
평생습관이 되었어요.
원래 늦게까지 잠안자는 그런 분이 아니라면
아이 오기 전까지 미리 잠을 조금 주무세요.
아이 올때즘에서 일어나서 아이 데리고 오던가
그렇게 하는게 길게봐서 괜찮아요.
엄마도 생활패턴이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해오던.
엄마가 일상이 망가지면
그 해가 아이에게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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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4-04 pm 1:01:00
211.--.92.242 |
| 고1 딸래미 단지 내 독서실 다녀도 11시 넘으면 데리러 갑니다
아이 먼저 자본 적 거의 없구요
전업이라면 낮에 한숨 잘 시간 있으실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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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4-04 pm 1:12:00
124.--.239.44 |
| 새벽 2시면 전업이건 직장맘이거 힘들거에요.
그게 3년동안 해야 하는일이라서요.
일단 저녁먹고 일찍 주무시고 알람을 맞춰놓으시면
아이데려갈 시간이 될거에요.
데려오고 다시 자고, 그러면 안 잔 것보다는 나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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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4-04 pm 2:12:00
24.--.28.144 |
| 저는 고등 내내 독서실 다녀오면 집안 불 다 꺼져있고 온 식구가 자고 있는게 너무 싫었어요.
엄마한테 몇번이나 얘기했는데도 공부는 네가 하는거지 왜 엄마한테 그러느냐고.. 전업이셨구요. 저는 그런 엄마가 너무나 야속했고, 대입때 서울대 못 갔다고 타박하는 엄마한테 매일 새벽에 간식 준비해서 기다려줬으면 서울대 갔을거라고 못박는 말도 했네요.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느낌에 많이 서운했어요.
그래서 저는 직장맘인데도 제 딸아이 공부할때 절대 안 자고 기다려주거든요. 아이는 방에서 공부하고 전 거실에서. 가끔 필요한게 있는지 묻고. 제가 어릴때 그런면이 할머니한테 서운했다고 하니까 아이가 절 이해를 못하겠대요. 공부는 본인이 하는건데 왜 엄마가 잠을 못자고 기다려야되는거냐고요. 여태까지도 제가 기다려준건줄 모르더군요. 제가 그냥 잠 늦게 자는건줄 알았나봐요. 앞으론 기다릴 필요 없으니 먼저 자래요. 그런데 또 이 멘트도 살짝 서운하네요.
묻지도 않고 먼저 해줄것 없이 물어보고 원하는 것만 해주는게 맞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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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4-04 pm 2:26:00
58.--.22.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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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4-04 pm 2:38:00
211.--.92.199 |
| 딸이 고3인데 제가 아팠을때 빼고는 먼저 자본적은 거의 없어요
중고등 내내 저나 남편이 독서실에서 픽업해 와서 아이먼저 재우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도시락싸서 제가 차로 학교까지 데려다 줍니다. 석식 못먹은 날은 독서실로 도시락도 가져다 주구요
전업이라 가능한 일이지만 제가 해줄수 있는게 이것밖에는 없는것 같아서요
저희 엄마 좋은 분이셨지만 자상한 분은 아니셔서 엄마와의 추억, 좋았던 기억들이 별로 없어요
덕분에 전 아이한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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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04-04 pm 8:44:00
39.--.42.145 |
| 저는 새벽5시전에는 일어나는 스타일이라 밤늦게까지는 기다리지 못해요. 새벽에 더 자고싶어도 그쯤되면 잠이 다시 들지가 않아서요. 낮잠도 못자는 스타일이고..
아이가 11시에 야자하고 오면 늘 데리러 나가고 데려와서 간식챙겨먹이곤 바로 골아떨어져요. 생각같아선 아이자는거 보고 자고 싶지만, 아이는 나름 집에오면 바쁘더라구요. 그렇다고 공부를 하는건 아니라 덜 미안하긴 한데, 저 잘때 같이 잤으면 하는게 제 소원이에요. 저는 12시를 넘기기가 너무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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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4 pm 8:58:00
122.--.196.102 |
| 잘 하고 있습니다~
일단 집에 들어왔으니 걱정할거 없고
아이가 공부를 하던 다른거를 하던
12시이후는 내 마음데로 합니다~
편히 자도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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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7-04-04 pm 9:17:00
61.--.195.156 |
| | 남편보고 데리고 오라고 하세요 저는 잠이 많아 기다리고 싶지만 불가능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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