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30 pm 4:57:00
222.--.185.43 |
| 전교20등 정도 하다
지금 부경대 동아대 결정중인 고3입니다.
좋은대학 가기 힘듭니다.
이대학 나와 잘풀리면 중소기업이지요
아이의 뜻을 존중하되
마이스터고의 취업 현황을미리 보여주세요.
그학교 나온다면 주로 취직하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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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3-30 pm 5:27:00
124.--.239.44 |
| 기술직 공무원으로 진로를 잡고 준비하면 어떨까요?
필요한 공부는 학원으로 보내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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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3-30 pm 5:57:00
180.--.105.83 |
| 이곳에 쪽지 기능 이라도 있으면 올려서 통화라도 하고 싶네요.
한번씩아이들이 뚝심에 ㅇ자기는 좋은 판단이라고 믿지만
헛된 판단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 남편 회사에
고졸 신입사원을 뽑으라고 명시를해놓고요.
마이스터고에서 전교권 하는자격증 20개 있는 아이를 취업시켜놓고
사질 찍고
일 죽기 직전까지 부려먹고
짤랐어요.
대기업 입니다.
이것이 현실 입니다.
아이가
어디서 뭘 듣고
청운의 푸른꿈을 꾸는가 모냥인데
현실은 동화책이 아닙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보여주셨는데도 그러나요?
공고 나와서 취업하고 나서 현실을 깨닫고 나시 대학 간 어떤 젊은이가
왜 다시 대학을 갔겠습니까?
얼마나 무시하는지 아이는 아직 몰라요.
특히 공대는요.
연장가지고 노는곳인데
씨자는 그냥 추임새 입니다.
현장직 소장님도 더러워서
대학가고 대학원 갔습니다.
부경대 취업 힘들지만
중소기업 갔다가
큰 개인회사 갔다가 경력직으로 대기업으로 갈 수 있고
영어 잘하면
캐나다나 호주로 취업 됩니다.
아이가 혹시 벌써 수능 을 공부 한다는것에 질려버린건 아닌지
누가 부산기계공고 가라고 꼬셨나요?
부산 기공 가서 4년제 가곤 하지만
그래도 과학 중점 인문계를 가거나
아니면 과학고를 갈 수 있는 성적도 되지 않나요?
반 죽여놔서 인문계 보내면
아이 공부 안하고요.
대화를 해보세요.
남자 아이들은 자기가 공부 한다고 해야 하지 않습니까?
진짜 회사 데리고 가서
현장직 신참들 어떤 취급 받는지 보여주고 싶네요.
어떤 욕을 듣는지
어떻게 갈구는지
봐야 정신을 차리지요.
그리고 마이스터고는 실습을 가야 하는데
너무 어려요.
세상이 얼마나 험한지
아직 몰라서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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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3-30 pm 6:14:00
175.--.234.134 |
| 저라면 보낼것 같아요.
이런저런 경험,실패 겪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대학은 본인이 절실히 필요하다 느낄때
공부해야 결과도 더 잘 나오는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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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3-30 pm 7:17:00
218.--.124.56 |
| | 특성화고 관련해서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결정하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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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3-30 pm 7:32:00
219.--.134.30 |
| | 원글인데요 .. 진로 선생님은 마이스터고 좋은쪽으로 말씀하셨나봐요 부산기계공고 중학성적 내신 20% 정도 해야 들어가는곳이고 특성화고 하고는 좀 틀린거죠. 집에 왔길래 대화 좀 했는데 너무 확고하네요.. ㅠㅠ 조언부탁드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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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3-30 pm 7:42:00
125.--.208.213 |
| 3월 18일자 그것이 알고 싶다를 아드님과 함께 보세요.
마산과 수원의 마이스터고 취업실태가 방송됐거든요.
마산학교는 내신 컷트라인이 15%랍니다.
수원 학교는 컷트라인 더 높은걸로 압니다.
우수한 학생들이 실제로 취업하는 회사 수준이 어떤지는 방송을 직접 보세요.
혹시 취업 잘된다고 해도 대기업 생산직입니다.
개발 일은 할 수가 없어요.
취업률은 얼마나 개뻥이고 노동착취인지 방송보면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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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0 pm 7:47:00
219.--.134.30 |
| | 아 넵 같이 볼께요.. 그런데 왜 진로선생님은 아들 생각을 존중해준걸까요??참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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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0 pm 10:37:00
124.--.246.11 |
| 내 자식 아니니까요 존중이라는 명목하에 그냥 보내는거죠.
어느 서울 자사고에서도 중 하위권은 무조건 대학 어디 콕 찝어서 거기만 충청도 어느 산골 대학 대거 지원하게 합니다.
왜냐 내자식 아니니까요 나라에서 하라하니깐 무슨 그 대학과 자매결연 맺은것 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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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0 pm 10:44:00
125.--.208.213 |
| 마이스터고 제도가 이명박 때 생긴거구요. 특성화고 학생을 뽑는 회사의 경우 정부에서 2년정도 임금을 지원 받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도 엄청 이득이에요. 게다가 졸업전에는 현장학습기간이라 더 염가에 부려먹기 쉽구요.
문제는 좋은 일자리가 있느냔건데.. 지금 대학생도 취업이 힘든 상황인데 고졸이 무슨 좋은 자리가 얼마나 있겠어요. 취업률 백프로 이런거에 들어가는 회사들이 아주 허접한 자리라는 거죠. 대기업도 생산직이에요. 연구 개발은 당연히 대졸 박사들 뽑죠. 그러니까 사회에 첫발을 그렇게 낮게 시작하면 올라가는건 진짜 힘든거예요. 아드님 잘 설득해주세요.
지인 중에 마이스터고 가서 대학교 특성화학생 전형으로 잘들어간 경우도 있는데요. 막상 대학 가서는 또 적응하기 힘들어한답니다. 기계공학 쪽 컷트라인이 높잖아요. 일반학생과 어울리는게 어렵대요. 세상이 참 호락호락하지 않죠. 지인네도 자퇴했어요.
아드님한테 열공해서 좋은 대학 가라고 하세요. 중소기업이래도 어찌됐든 생산직으로 들어가면 안돼요. 발전이 없습니다. 자기 기술 익힐 수 있는 업무를 시작하려면 대학을 가는게 맞다고 봐요.
그것이 알고 싶다 보면 가슴 찢어져요. 너무 불쌍하거든요.
참, 진로선생님은 그런 실정 모르셨겠죠. 취업률하고 취업한 회사 이름만 나열하면 실제로 그 회사에서 무슨 일 하는지 모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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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0 pm 10:48:00
124.--.246.11 |
|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형으로 대학가는 건 간다칩니다. 근데 졸업 하기 힘듭니다.
그냥 저냥 듣고 학점 맞추는 게 아니라 요즘은 졸업이수에 영어 토익 토플 텝스 일정 점수 이상 맞아야 합니다. 강의시간 수업 못알아 듣구요 영어 점수 못따서 졸업을 못합니다.
자퇴비율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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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3-31 am 1:15:00
175.--.194.153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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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3-31 am 7:45:00
218.--.124.56 |
| 한 가지 첨언해드려요.
특성화고 졸업후 이공계 대학 진학하는거 정말 불가능에 가깝게 힘들겁니다.
일반고 이과나 특목고 재학중 3년 내내
수학하고 물리 위주로 심도있게 기초공부한 애들과
특성화고에서 기술 위주로 수업배운 애들이
공대 수, 물 절대 따라가지 못해요.
개별적으로 입시생처럼 기초부터 다시 공부하지 않는 이상...
공대 특례입학후 어떻게 되겠지..
막연하게 판단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입학만 하면 학점 나오는 곳도 아니고.
대학수업 못따라가서 겨우 졸업 한다해도
주요학점이 형편없어 취업에도 영향이 클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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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3-31 am 8:26:00
59.--.79.208 |
| 중3 1학기 마이스터고 설명이 시작되고 선생님들의 설레발로
아이들의 맘이 흔들리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제발 부모님께서 중심을 잡으시구요
중학교에서 성적도 나쁘지 않은데 왜 마이스터고를
생각하십니까
첫번째 꼼수 생산직에서 일할 사람이 줄어
마이스터고라는 이름을 만들어 생산직 직원을 채용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그럼 답이 나오지 않나요
일반고 보내서 열심히 공부해서 20대 후반에 취업해도 늦지 않아요
평생을 일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은 넘 일찍 하지 않아도 될 듯 한데요
공부할 때 공부하고 일 할때 직업 선택시 자격증이 필요하면 그때 시작 해도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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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3-31 am 8:51:00
1.--.171.19 |
| 원글이에요. 충분히 아들이랑 이야기를 했고 엄마생각 알려줬어요. 울 아들이 다른 아이들과 좀 틀린게 고집도 쎄고 뭐든지 스스로 할려는 그런 성격이 강합니다. 학원하나 안다니고 집에서 인강만 듣고 저 성적 유지하고 마이스터고도 상위권으로 입학할려고 3학년 1학기 성적 중요하다고 혼자 문제풀고 체점하고 오답노트 만들고 엄청 열심히 공부하고있어요. 어릴때부터 뭘 만들고 뜯고 고치고 이런쪽으로 손재주가 많아요. 아들한테 말해줬어요. 너 능력 너 고집 너의 그 하고자 하는 그 마음만 있음 대학가서도 뭐든지 할수있다고~~더 큰 꿈을 가지고 더 큰물에서 놀아라고 .... 어제 많이 이야기했네요.
답변들 넘 감사합니다.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마이스터고 ... 글 올리길 잘 했단 생각드네요.
아들이랑 많이 이야기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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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am 10:42:00
106.--.241.98 |
| 전 다른 댓글맘들과 반대인데요. 기계공고잖아요. 기술직 공무원 하기에 딱 좋습니다.
기본실력이 되는 아이 같은데 아드님 믿고 한번 밀어봐 주세요. 저도 평소에 마이스터굣, 특성화교에 대해 관심 많은데 올해 기술직 고졸 공무원 몇명 합격! 이런거 제 눈에는 유독 잘 보이더군요.아드님이 좋아하는 분야이고, 또 스스로 학습도 잘 되는 아이니까 공무원을 목표로 잡아 보시고요. 단, 학교에서 전교권 3% 이내에게만 기회가 주어집니다. 저 같으면 밀어주겠어요. 지금까지 공부하느라 지쳤는데 또 공부만 계속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원하는 길로 보내주고 다음 일은 그때 가서 생각하겠어요. 사람들이 지금 현재 보다는 너무 멀리만 바라보고 사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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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am 11:56:00
218.--.124.56 |
| 지금 현재에만 포커스를 두다 보면 미래에 대처하지 못해서 그러는겁니다.
저는 미래를 보지 못하는 원글님과 바로 위 댓글님이 씁쓸하네요.
단순 제조직, 생산직, 기술직종은 가까운 미래에 거의 사라집니다.
이미 외국에선 제조노동자들이 순차적으로 해고당하고 있구요.
기계기술력도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단순 기술자들이 손을 댈 수 없는 수준이 되어가고 있고요.
기술공무원직 바라보고 들어가기에도 너무 위험요소가 큽니다.
운이좋아 되면 그나마 다행이라지만, 그렇지 못하면요.
산업체 특례입학으로 설령 대학을 간다해도, 수업 못따라갑니다.
영어때문이 아니에요. 그런 공부를 했어야할 고등 3년을 다른 것을 배우며 보냈기에
대학공부를 할 기초작업을 할 시간을 잃어버리는겁니다.
다시 공부해서 대학을 가기에도 힘들고, 그대로 취업을 한다해도 직종의 기반이 매우 불안해질겁니다.
철없던 시절의 선택으로 앞으로의 남은 인생을 하급 단순노동자로 전전하며
빈곤층의 길을 걷게 될 위험이 커요.
내 아들이라면 절대 저런길 못걷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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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03-31 pm 1:42:00
106.--.241.98 |
| 허걱! 내가 쓴 댓글에 반박하는 대댓글이 달릴줄은~ 무조건 대학만 가면 신분이 상승되는 줄 아나 봅니다.
혹시 사회생활 하시는지요? 더 자세히 알고 보면 님이 편견을 갖고 있다는 걸 알 겁니다.
전 중3인 내 아이 중1때부터 특성화고로 길 정하고 매년 정보 수집하고 있고요. 그것이 알고 싶다도 충분히 2번이나 봤고요. 나름 분석을 많이 하고 내린 결론입니다 역시 한국 엄마들과는 이런 얘기는 피해야 할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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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pm 5:23:00
220.--.78.156 |
| 네 님같은 분이 가야지요
꼭 가세요
참고로 대댓글 아닙니다
세상 모든 잣대 안똑같죠
하지만 현실부인
난 내길이 옳다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야한다면
먹어봐야하는겁니다
똥맛 후회안하는 이도 있죠
그러면 행복한거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야간대 산업체대학이라도 가는게 무엇때문일까요?
공기업이 차별 더 심합니다
고졸은 고졸입니다
님이 말한 한국에서 살려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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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1 am 6:57:00
180.--.105.83 |
| 네
님 아이
꼭
특성화고 보내시고 실습 꼭 시키세요.
학교홍보 하려고 올려놓은 취업율
공무원 합격
믿고
꼭 보내세요.
제가 대기업 고졸사원들
고졸 공무원들 개취급 하는거 봤거든요.
글을 써놔도 모르시는데
학교는
학생 한명당 정부원조가 들어와요.
학생이 돈인거죠.
순진한 님이나
자제분
꼭
마이스터인지 나발인지
나라에서
일개미
만드려고
만든 학교에 꼭 보내시길 바래요.
남보고 가라는 둥
하지 마시고요.
보내지도 않았으면서
남보고
공무원 하라는 둥
공무원에
환장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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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7-03-31 pm 3:11:00
124.--.239.44 |
| 올해53세에요
상고 나왔구요
전 상고 나온 제가 넘 싫었어요
원해서 간게 아니라 집안 경제상황이 안 좋아서
결론은 후회랍니다.
아무리 취업이 우선이라도 고등학교3년동안 빡세게
배우는 공부양 그거 평생 우려먹고 산다는 생각하거든요.
대학도 이미 취업을 위한 공부라고 생각하니까요.
전 고딩까지는 인문계에서 두루 공부하는게 좋다는 생각 갖고 있어요
대학 안 갈 가능성 높으니 고딩때 제대로 여러방면으로 공부 해야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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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7-04-01 am 6:58:00
180.--.105.83 |
| 공고=마이스터
=단순생산직 지하 일개미 생산공장=이것이 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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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7-04-01 pm 2:41:00
124.--.239.44 |
| 인문계 안 나오니 나중에 대학 가려고 해도 어렵더라구요
자신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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