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30 pm 1:08:00
223.--.178.99 |
| 님 마인드와 생활방식을 바꾸어야 될듯요.
예전은 자식도 근처살고 아이도 여러명 낳았지만
지금은 핵가족이고 아이도 금방 떠나요.
지금 나이가 많아도50세 이하인듯 한데
글을 보면 60대 어르신이 자식 출가 하고
올린글 같아요.
자식도 좋고 남편도 좋지만
좀더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남은 50세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하셔야 해요.요즘은 우울증이 젤 무서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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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3-30 pm 1:40:00
124.--.102.4 |
| | 대한민국 워킹맘으로 모든게 참 부러운 환경이네요.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자식에게 올인하고 살았나봐요. 마음의 병이 제일 무서운데 그건 님이 마음을 고처먹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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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3-30 pm 1:47:00
124.--.198.161 |
| 아시겠지만 복이 넘쳐 흐르는 팔자네요
자식,남편, 경제력.건강 뭐하나 걱정할것없는
유일한건 본인의 무료함만 채우면 되는
저랑 비슷한 나이이실듯한데(전 아이가 좀 늦은데다 걱정할것 투성이라)
주변 사람들보면
1.성인대상 그림 매일 오후부터 10시까지 배워요 전시회도하고 10시끝나고 야자끝난 딸 데리러감
2퀼트 취미 , 동호회에서 전시회도하고 틈나면 퀼트나 뜨개질, 문화센터 강사함
3오전엔 집안일, 오후엔 스포츠센타가서 운동 더 오후엔 초등방과후 교사 저녁은 친구들과 모임이나
남편과 간단히 저녁
4종교활동하며 봉사활동 같이하고 고급 미술감상이나 역사강좌
사진이나 도자기 배우는 사람도 있고 운동도 하구요 경제적으로 여유로워도 용돈벌이 일을 같이하는게
만족도가 높은것같아요 떳떳하고 뿌듯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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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3-30 pm 2:54:00
220.--.78.15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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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3-30 pm 3:38:00
124.--.239.44 |
| 신세계를 다시 적응하는 연습을 해야겠지요.
낯선환경이 익숙해질날이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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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3-30 pm 4:45:00
221.--.189.215 |
| | 저도 애들 다 고등학생이고 야자하고 오니 하루죙일 혼자 한가해요. 전 돈 버는것보다 집에서 왔가갔다하고 쇼핑하고 영화보는게 좋네요. 오늘은 미세먼지 없고 날씨 좋길래 집에서 가까운 산에 갔다 왔어요. 아직 꽃은 안피었지만 곧 이뻐질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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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3-30 pm 6:02:00
180.--.105.83 |
| 저는
결혼전에 친정 먹여 살린다고
직장 이 두개나 있었어요.
생각만 해도 지겹네요.
결혼 후
잠시 일하다가
아이둘 키우고
너무 너무 좋아요.
혼자서도 잘놀고
문화센터도 가고
배울것도 많고
할것도 많고
저승보다 이승이 좋다는 말이 무슨뜻인지 알것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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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3-31 pm 6:55:00
218.--.181.106 |
| 금방 적응 하실 거예요.
저는 큰애 고딩되어 야자만 해도 썰렁 하던걸요. 작은애 초등인데도.
근데 지금은 일찍오면 사실 귀찮아요...안스러워서 이것저것 해먹이긴 하지만...저도 여기저기 고장 나는
나이가 되니 작은애도 얼른 커서 심심 했음 싶고 집안일에서 좀 해방되고 싶어요.
기숙사 보내놓으니 그런거 같은데 금방 방학해서 올거구...그 패턴에 님도 적응 하실 거예요.
겨울방학 나고 저는 관절염이 심해져서 지금 우울해요.
건강하면 뭐가 문젤 까요.
아이도 잘 해낼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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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pm 9:58:00
218.--.60.244 |
| 답글들 감사합니다,,특히 님 답글 고마워요
아이에게 반만 내주고 살았다 생각했는데,,윗댓글 어느 분 말씀처럼,,아니었나봐요
아이도 저도 아직,,적응이 안되어 그렇다 싶어요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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