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29 pm 6:30:00
61.--.177.158 |
| 같은 입장인데 저는 아예 안해요.
몇달이 가도록.. 친정도 같은 도시인데도 명절 포함 네다섯번 겨우 가구요.
그러다 최근에 정말 안좋은 일이 있어 이제 그마저도 안가네요.
저번 설에 안갔었고 앞으로 쭈욱 안갈 생각이에요.
애정 없는데 효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을 땐 제가 괴롭던에
이제 그 생각에서 벗어나니 차라리 편해요.
받은 거 없으니 줄거 없는데 그동안은 받은 건 없어도 자식도리는
해야한다는 관념 때문에 제가 괴로웠어요.
저는 요즘 제일 행복합니다.
시댁도 친정도 누구 눈치 안보고 나 맘대로 결정 하고 사는거..
그러니 그전보다 우리 가정이 더 화목해졌어요.
역시 여자가 행복해야 집안이 편하다는 이야기 저를 보면 맞아요.
님도 그만 님을 위해 사세요.
내가 나를 사랑해야 주변에서도 함부러 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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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3-29 pm 7:16:00
223.--.215.58 |
| 저두 친정에 연락 거의 안해요
별루 애정도 없고 사랑도 못받고 맞고 자라서 효도하고 싶은 맘도 없구요
친정부모님도 당연히 연락안하고 우리집 이사한지 일년반 됐는데 한번도 안와보세요
그러려니해요
워낙에 정이 없는집안이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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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3-29 pm 7:47:00
1.--.237.239 |
| 하루에 3~4통씩 해요...
제가 할때도 있고 엄마가 하실때도 있고...
저희 통화시간의 대부분이 엄마죠....
결혼전에도 엄마와 친했는데 지금은 더욱더...
집이 가까운데 오르막이라 자주 만나지는 못하고 전화통화만
합니다...
그런데 울 딸을 보면 울 딸이랑은 전화 통화 자주 안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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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3-29 pm 8:56:00
125.--.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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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거 없으니 줄거 없고 애정도 없고 내부모도 아니니 효도하고 싶은 맘도 없구
내부모라면 받은 건 없어도 자식도리는 해야한다는 측은지심이라도 생기는데..
불란만 일으키는 시댁,부모,,,
시부모에대한 마음이 딱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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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9 pm 9:38:00
220.--.78.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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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3-29 pm 9:05:00
180.--.105.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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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3-29 pm 9:32:00
223.--.202.197 |
| | 정답은 없어요. 부모 형제자매 다 궁합이 맞아야 잘 지내죠.. 저도 윗님처럼 엄마 언니들하곤 친한데 제 딸은 결혼하면 자주 안볼거 같네요. 성격이 안맞아도 이렇게 안맞나 싶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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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9 pm 10:10:00
125.--.40.221 |
| | 저도 그래서 딸한테 투자하지 않을가 합니다- - 기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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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3-29 pm 11:11:00
210.--.157.228 |
| 저도 사랑못받고 커서인지 안해요
그냥 도리만 해요
그런데 그 도리라는게 결국 돈인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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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3-29 pm 11:28:00
211.--.110.53 |
| 저도 같은 도시 30분거리 살아도 연락할일 있을때만요....
잔정없고 어릴때부터 가족,자식보다는 친지들만 챙기던 친정모친 지금도 별로 애착 없어요.
이제와서 챙기시려 하지만 제 마음이 차갑네요.
전 딸없는게 너무 감사해요~
대물림될까봐요~못받아본 정 주기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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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3-30 pm 12:05:00
218.--.60.244 |
| 저도 명절 생신 뭐 이런 기본도리만 챙기고 삽니다
전화? 일절 안해요 친모에겐 더더욱
그냥 사랑을 못받은 정도가 아니었고,, 구구절절 많아 각설하고,,
제 롤 모델이 친모예요
딱 저 반대로만 하고살자 다짐하며
제가 받고 싶었던 거 죄다 해주며 딸아이 키웠어요
딸아이는 결혼 하고도 저희 옆집에 살겠답니다
친모로 인해 아이 양육의 기준이 섰고
그 덕분에 딸아이가 잘 컸으니,,
전 저 친모에게 고마워 해야 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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