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29 pm 6:04:00
220.--.78.156

우리세대가 젤 불쌍하죠
받으면 의무 당연하죠
근데 이건 받지도 못하고 의무 다하고
자식들 역시 내놓아라 당당하고
샌드위치 세대네요

답글

2 ***

2017-03-29 pm 6:45:00
175.--.18.27

캥거루족에 대한 다큐를 보니 한 숨만..
늙은 부모의 수입에 의존해 무기력하게
동거하는 성인기의 명문대출신 청년들을 보니
애들 잘 티워야겠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거듭되는 취업실패에 공부외에는 다른길은 전혀 생각도 못하고 두려워하는 청년들을 보니
잘 못 되었다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부모가 제시하는대로 순종적으로만 자라다 보니 정작 자기 인생에서조차 누군가 모범답안을 알려주지 않으면 마냥 기다리고 대딛지 못하는 모습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사회라는 생태를 전혀 교육받지 못한 결과가 그런것인지.

답글

3 ***

2017-03-29 pm 8:10:00
58.--.93.167

취업빙하기래요 앞으로 쭈~욱 맘들 단단히 먹고있어야겠고 대책을 세워야겠고ᆢ 답답할 뿐이고

답글

4 ***

2017-03-29 pm 9:38:00
223.--.202.197

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 저도 원글님처럼 장학금 받고 취직하곤 매달 생활비 드리고 지금도 생활비 드리고.. 엄마는 너는 거저 키웠다 고맙다 하시는 세상에 없는 착한 딸인데.. 제 딸은 왜 저런지.. 뻔뻔하기가 헛웃음 나오는 수준이네요. 뭐만하면 요즘 애들 다 하는데 나만.. 소리 달고있고.. 참 허무하고 맥 빠져요.. 샌드위치 세대라.. 억울하고 화나네요. 참 열심히 살았는데 끝이 안보이니.. 아직 고등인데 대학가도 끝이 아니라 생각하니 더 맥빠지네요..

답글

5 ***

2017-03-30 am 9:04:00
124.--.239.44

간판만 명문대 달려고 하다보니 정작 졸업할 때되면 취업할 곳이 없다고 하네요.
아직도 허울좋은 명문대학에 올인하다보니 막상 대학들어가면 학점 관리안되고
사회나오면 어영부영 명문대 나왔다는 오만만 남아서 갈곳이 없게 되는거 같아요.
대도시에서 하다못해 알바라도 독하게 하면 아직 젊으니 그 속에서 더 나은길을
찾게 되기도 하는데, 힘든일은 싫고 결국 정신력의 문제 같아요.
저녁에주방설거지만 1년했다는 모대학 신입생 독하게 하다보니 나중에 괜찮은 알바자리 나와서
옮기고 대학등록금도 벌어서 다니고, 졸업하고 취업도 바로 했더군요.
그 부모가 웬만큼 잘사는 집인데도, 처음 선택한 알바를 1년을 견디게 했다더군요.
그 아이 그거 1년동안 하고 나니 그 어떤 일도 그렇게 쉬울수가 없었대요.
불경기라고 해도 장사 잘되는 집은 여전히 대박이고, 취업 어렵다고 해도 취업을 꼭해야겠다는
그런 아이들은 다들 취업합니다.

답글

6 ***

2017-03-30 pm 1:53:00
221.--.189.215

지인 따님이 일류여대 공대 출신인데도 졸업후 놀고 있어요 ㅠㅠ

답글

***

2017-03-30 pm 3:47:00
124.--.239.44

여대쪽 공대는 별로아닌가요?
그냥 간판플러스된것이지.
공대는 학교간판보다 과를 중시합니다만.
이런식의 선택이 실업자로 가는 지름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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