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29 am 10:45:00
39.--.72.54
중1아이에게 너무나 힘든 일이네요 그아이도 원해서 그렇게 된게아니라 아이탓을 할수는 없지만 일단 그 엄마에게 성정에 지장을 그리많이주지않는 약이잇으니 아이를 위해서라도 먹일것을 권하는건 어떤가싶어요 잦은 지적 무시는 아이자존감에 상처가많이됩니다 또한 성장저해도 아이마다 달라요 먹여보지않고는 모르는데 중1아이인데 아직도 안먹인다면 참 늦은것이고 좋아질거라는 보장 없네요 그리고 봉사시간준다고 한아이에게만 떠맡기는건 정말 가혹하다고봅니다 아마 그 엄마도 본인도 자식이지만 얼마나 힘든지알텐데요 무심한 엄마네요 돌아가면서 짝을하는거 아이들이 다 싫어하지는 않을거라봅니다 애들이 거부하면 선생님깨 도움부탁해서 번갈아하는 걸로해야 그 도우미아이이 선의가 미움으로 바뀌지않을거같습니다 아니면 임원들끼리나 자원자를 뽑는건 어떨까싶네요 그런아이를 돌보는것또한 고등진학시 자소서에 쓸만한 귀한 경험이 될것입니다
답글
  ***
2017-03-29 am 10:57:00
180.--.105.83
먼저 김 답변 감사 합니다.
도우미 두 명이 자기는 놀지도 못하고
다른친구들도 못 사귀고
그아이를 돌보아야 해서
많이 힘든 상황인가 보더라구요.
근데 또 한편으론 그 친구가 맘에 많이 걸리고요.
지금 그 친구는 도우미 친구들을 거의 엄마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 도우미 엄마는 2학년때도 같은반 하라고 하면 어떻나나 싶어 벌써 걱정을 하고 있고요.
초등때도 그런 친구들을 계속 도와주고 짝지를 해서
힘들어하면서도
도와주고 그런 아이라서 엄마가 많이 속상했다고 합니다.
담임선생님도 적극협조해 주시고
학급회의 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보자고 하신답니다.
친구를 도와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착한아이들만 있는 반인데요.
몇명은 빼고
반 아이들이
지적장애보다는
친구인데 우리가 가끔 도움을 주어야 한다.
소위시키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자소서에 쓸 정도로는 생각하지 않아요.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는데요.
당연히 도와야 할 친구 일을 자소서에 쓴다고 하니
조금 슬프네요.
이렇게 챙겨 주는데
2학년 되면 또 이렇게 챙겨주는 아이들이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다들공부한다고 날카로워 질텐데
  ***
2017-03-29 am 11:19:00
39.--.72.54
공부하려는 아이들이 많다고해서 자사특목지원자가 많을거라는 생각에 올린 글이구요 오해없으시길 ...자소서에 쓸려고 그런 일을 해야한다가 아니라 학교생할하면서 이런 도우미를 햇고 이것에서 느낀점 이것에 나의 인생에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쳣다 는것은 자서서에 쓸수잇을만큼 값진 경험이라는 뜻이고 만약 쓰게된다면 꼭 쓰라고 말하고싶은것입니다 장애아도움뿐만아니라 생할하면서 느끼는 모든 교훈이 쓸만한거죠 나를 나타내는거니까요 일회적인것이아니기때문에 더 의미잇다는 뜻에서 드린말이에요
  ***
2017-03-29 am 11:32:00
180.--.105.83
네^^
무슨 뜻으로 쓰신건지
알아요.
나쁜뜻이아니란것도요.
좋은 의미로 쓰신 뜻인거 알아요.
오히려답글 써주시니 감사 드리고요.
그런데 그냥 슬펐어요.
개인적인느낌으로다가
이유는
요즘
학교에서 아주 많은 아이들이
자본주의 사회라면 당연하지만
특목때문에
선배들이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 걸 보고요.
그거랑 연결 지어서 생각 했거든요.
  ***
2017-03-29 am 11:42:00
218.--.124.5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2  ***
2017-03-29 am 10:47:00
218.--.124.56
충분히 이해되요.
참아주고 견뎌주는 것도 모자라 이해까지 해주는 아이들인걸 보면 정말 잘 자란 애들인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는 학부모들끼리의 고민과 결론은 오해의 여지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학부모 대표로서 교사와 상담하시고 학교측의 적극적인 개입과 도움을 받으셔야 한다고 봅니다.

주요과목시간과 시험기간 전에는 가급적 그 학생들을 특수반에서 수업시키는 방향으로 말씀드려 보세요.
시험기간에는 분반도 건의하시구요.
제 아이 학교에도 그런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있어요.
아이가 초등 저학년때부터 중등이 된 지금까지 늘 같은 학교였는데
어른들의 시선과는 다르게 애들은 그 아이를 '친구'로 받아들이고 있더군요.
어린시절부터 함께 보고 자라서인지 거부감이나 편견같은게 없습니다.
그저 조금 다른 친구 정도로 받아들일 뿐이죠.
학교측에서도 적절하게 일반반과 특수반 수업을 조절해 주셔서
애들에게 피해도 적은 편이구요.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학교측의 도움을 적극 받으세요.
답글
  ***
2017-03-29 am 11:03:00
180.--.105.83
선생님도 뾰족한 대안은 없는것 같더군요.
그냥 학급회을 해서 아이들과 의견을 같이 짜보자는 정도 이구요.
주요과목 시간과 시험기간때는 특수반에서 수업시키는거
말씀드려봐야겠네요.
시험기간은 가능할 수도 있는데
그 아이 엄마가 꼭 일반 아이들과
같이 수업 참여시키고 싶다고 했답니다.
이것 때문에 다른엄마 몇몇이
이 정도로 했는데
우리도 좋은맘 가지고는 있는데
그 엄마는 너무 이기적이다.
라고 하는 엄마들도 있었습니다.
반 아이들과 생활하고 싶다면
적어도 약 정도는 먹여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요.
한번씩 가만 있다가
남자애들을 푹 쑤시고 가기도 한다네요.
잡아당기기도 하고요.
좋다는 표현인것 같은데
예민한 사춘기 총각들은 그게 싫어서
엎드려 있기도 한답니다.
그러면 또 도우미 아이들이 와서
그 아이 데리고 디른곳으로 가고요.
서로서로 다 원만하게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그 아이도
그 엄마도 상처를 안 받았으면 좋겠어요.
답글 감사합니다.
3  ***
2017-03-29 am 11:01:00
116.--.149.72
그 엄마 참 이기적이네요. 치료약을 안먹이면 어쩌자는건지.. 남을 도와주고 살라고 얘기하지만 도우미 하기싫다는 아이들을 나무랄수는 없을것 같아요. 버거운 아이도 있을테니까요..
그엄마는 아이들이나 선생님께 미안한 마음, 고마운 마음은 있나요? 제딸이 작년 초1때 지적장애아가 있었는데 선생님이 도우미 할 사람 손들라고 해서 그중에 저희 아이한테 하라고 했나봐요.
짝이 되어서 책 펼쳐주고 준비물 꺼내주고 국어수학시간엔 다른 교실로 가는데 쉬는시간에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1학기 내내 했어요.
제딸이 잘하니 선생님은 맡겨놓고 바꿀 생각도 않구요. 전화를 할까싶었지만 아이가 괜찮다고 힘들지 않다해서 그래 그런 경험도 좋은거다 싶어 놔뒀어요.
근데 그엄마가 아이데리러 날마다 학교에 오는데 어느날은 제딸이 안녕하세요 **이 도와주고있는 ##에요 하며 인사를 했대요. 그엄마 그러니? 한마디가 끝이었대요.
어린맘에 칭찬을 듣고싶었나본데 선생님께 들어 알고있으면서도 아이한테 고맙단 한마디가 안나왔던건지 속상하더라구요..
지금 도우미 한다는 그 아이들 너무 힘들것 같아요.
하고싶은 아이들 며칠씩 짧게 돌아가면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답글
  ***
2017-03-29 am 11:07:00
180.--.105.83
그러니까요.
이미 그 도우미 여학생들은 착하고 모범적인 아이들이고 봉사점수 관계없이 몸이 먼저 나가서 시작한 도우미 일이지만
ADHD아이가 솔직히 버거운가보더라구요.
별난 4살 남자동생 보는것 보다 더 힘들다고 했다네요.
한달 조금 되었는데 이미 지쳤다니
반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짝지 하도록
아이한테 권해보라고해야 겠습니다.
도우미 여학생 우연히 안번 봤는데
씩씩하고 인사성도 밝고 너무 이쁜 아이였어요.
그 엄마도 많은 고민을하고 있었구요.
담임이 매주 개인상담을한다고 합니다.
그때 힘든거 말한다고 하니
오늘이네요.
일단은 아이들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고
안되면 제가 한번 건의해 보고
일단은 아직은 엄마들이 몰랐으면 하는 맘도 있습니다.
일이 더 커질수도 있거든요.
대충은 알겠지만서도
답글 감사합니다.
  ***
2017-03-29 am 11:13:00
180.--.105.83
따님 대견하네요.
아이가 도우는 동안 엄마는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근데 그 엄마는
그러네요.
장애자녀들가진 엄마들보면 성격이 까칠하고 방어태시를 하시면서 공격적이신 분들도 있어요.
이해 합니다.
어찌 성격이 좋을 수 있겠어요?
아이 태어나고 부터 얼마나 많은 고통을 받았겠습니까?
서운하고 속상하셨겠지만
그 부분마저고 이해해 주어야 할 수도 있어요.
많은공격들도 인해 지쳤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고슼도치 처럼날카롭게 변했을 수도 있고요.
장애를 가진엄마들은 죄책감 때문에 울때도 소리내서 울지 못한다고 들었어요.
자기 잘못이 아닌데
어릴때부터 얼마나 많은 시달림을 받았겠어요?
도와주는 아이가 있다고 해도
처음에는 "그래 어디까지 가나 보자. 인간들은 다 똑같아"
하고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엄마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따님이 착하고 인성이 바르니 잘 키우셨네요.
4  ***
2017-03-29 am 11:07:00
210.--.96.193
도우미도 신체장애 정도의 친구나 돕는 거면 모를까
저렇게 ADHD 아이를 돌보라고 맡겨놓은건
너무 한 것 같네요.
어른들도 힘들텐데요.
그 도우미들도 애들인데 왜 그 아이들에게 짐을 지우나요?
애들 선에서 통제 가능한 거면
전문상담치료사는 왜 존재하겠어요?
핀을 사온건 아마도 그 아이의 엄마가 챙겨준 거겠지 싶고요.
제 아이가 도우미라면 당장 담임에게 항의할 거예요.
제 아이가 adhd학생이면 당장 약을 복용시킬 거구요.
답글
  ***
2017-03-29 am 11:15:00
218.--.124.56
님 아이면 당장 약을 먹이겠다구요.
글쎄요. 님 아이에게 티끌만큼의 피해조차 오는게 싫어 학교에 당장 항의하시겠다는 사람이
아이의 몸과 머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약물 복용을 시키겠다구요?
님 그러지 마세요.

제가 그 아이의 엄마는 아니지만, 그 애 엄마도 자기 자녀가 학교에서 어떤 존재인지는
벌써 교사를 통해 전해들었을겁니다.
저 정도였으면 애들과 학부모의 원성으로 교사를 통해 여러번 전달이 되었을거에요.
설마 그 엄마가 약을 안 먹였겠어요.
약물 복용을 시도했다가 부작용으로 인해 식욕부진과 무력감으로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었기에
저런 원성과 학부형들의 귀따가운 뒷담화에도 버티며 못 먹이는겁니다.

님 아이가 소중하듯, 장애아이들도 그 엄마에게는 세상과 같은 존재입니다.
말 함부로 하지 맙시다.
  ***
2017-03-29 am 11:23:00
180.--.105.83
강제로 맡긴건 아니고요.
도우미 아이들이 스스로 한다고 했답니다.
어릴때부터 누군가를 잘 도우는 아이들 이랍니다.
그런데
도우미를 막상 하고 보니
이렇게 힘들줄 몰랐던겁니다.
원래는 남학생 1명 여학생 1명 했는데
아무래도 여햑생 이다 보니까 남학생이 감당이 안되었던 모양 입니다.
그래서 여학생 두명으로 바꾸었는데
처음부터 힘들었는데
엄마와 선생님한테는
안 힘들고 괜찮다고 계속 말했답니다.
그게 꼭 친구를 버리는것 같고 마음이 아프고 해서라네요.
며칠전에는 도우미여학생이 울더랍니다.
너무 힘들다고
저희 아이가 반장이라
여기저기를보면서
유심히 봤는데
며칠전 도우미 학생 표정이 뭔가 이상해서
힘들면 말해라고 했더니
"힘든데 조금만 더 노력해볼께"
하더랍니다.
그래서
이제 더이상 참으면 안된다고 말해 주었고
저희 아이도 고민 중이고요.
저도 고민 중입니다.
일단은 그 도우미 여학생 둘을 쉬게 하고 싶네요.
집에 갈때쯤 되면 도우미 학생들이
파김치가 된다고 해요.
집에가면 학원 가기전까지 1시간 정도 푹 고꾸라져서 잔답니다.
이 말을 들으니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약 복용 문제도 조심스레 권해봐야겠습니다.
근데 혹시 아시는 분은 없나요?
ADHD가 성장을 방해 하나요?
아니면 부작용이 심한가요?

그 도우미학생들도 착하고
도우미 학생엄마들도 엄청 착하더만요.
깜짝 놀랐습니다.
이 나이인데도 아직 이렇게 때가 묻지 않은 사람들이 있구나 싶어서요.
하여간
이번에 저희반이
착한애들 천지인데요.
요즘 다들 별나다고 하더만
이렇게 착한 아이들이 같은반이 될 줄은
일부러 이렇게 반을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요.
  ***
2017-03-29 am 11:28:00
180.--.105.83
원글인데요.
학교에서 담임이나
다름 엄마들 아직일체 그 지적 장애 학생에게는 어떤 말도 안했습니다.
엄마들이 착해서 상처 주기를 싫어하고
도우미엄마만 조금 걱정하지만
그래도 아픈아이 엄마한테상처 주는 건원치 않아서 지켜보도 있는 상태 입니다.
저희 담임도 일단 반 학생들끼리 의논해보고 최대한 그 아이와 그 엄마 또 다른 학생들도 상처 받지 않는 선에서 해결 하려고 고군분투 하고 계십니다.
근데 약을 복용하면
그냥 애가 멍하니 가만히앉아 있는다고는 해요.
그 모습이 그 학생 엄마가 보기에는 싫었을 수도 있겠네요.
그게 부력감일 수도있겠네요.
식용부진도 오는가보네요.
부작용이 없는 약은 없나 봐요?
그 여학생 키가 165 정도 인데요.
키 때문은 아닌것 같고
약 부작용 문제가 있었나 보네요.
그리고 서로의 입장이 다 다를 수 있으니
배려하는 차원에서 글들을 써주시길 양해바랄께요.
해오름
참 소중한 곳이지 않나요?^^
  ***
2017-03-29 am 11:30:00
218.--.124.56
네, 그 약물이라는게 완벽하지 못해서인지 부작용이 꼭 뒤따르죠.
관련 약물을 복용시 식욕저하가 생기고 심하게는 울렁증까지 생기며 토하거나
침울해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지적장애로 자기결정권이 없는 아이에게 더더욱 그런 약물 부작용은 가혹하고
부모로서 견디기 힘든 과정일겁니다.

타인이자 누군가의 부모인 님들이 권하거나 강요할 사항이 아니라고 봅니다.
오직 그 아이의 몸에 맞는 약물을 찾았을때 부모가 결정할 문제죠.
  ***
2017-03-29 am 11:38:00
116.--.149.72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2017-03-29 am 11:43:00
218.--.124.56
대안은 이미 글들 속에 나와있습니다.
방관하고 애들에게만 전가하는 학교측을 비난해야지
아이를 지키고 싶어하는 그 부모를 비난하는건 같은 부모로서 부끄러운 일인겁니다.
  ***
2017-03-29 pm 7:54:00
116.--.149.72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5  ***
2017-03-29 am 11:30:00
222.--.185.43
adhd가 희귀질병이 아닙니다.
이건 아이들의 봉사가 문제가 아니고
그정도 힘든아이를 방치하는 그 엄마가 문제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그 약 먹으면서 등교합니다.
자기아이의 질병을 남에게 전가 하는 꼴입니다
답글
  ***
2017-03-29 am 11:33:00
180.--.105.83
그 엄마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일반 아이들과 공부 시키고 싶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특별히 저희 담임 선생님이 그 아이를 맡으셨답니다.
그래서
헤쳐 나가야하는데
저도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
2017-03-29 am 11:35:00
218.--.124.56
방관하는 학교측의 문제이지, 공격대상을 아픈애들과 그 부모로 돌리는건 비겁하네요.
  ***
2017-03-29 am 11:43:00
180.--.105.83
학교가 방관하는건 아니고요.
담임에게 지시해서 맡기셨다면 학교도 어느정도 관심을 가진것 아닌가요?
책임은 딱 누구하나한테 있는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있다고 봐야죠.
저는 그 아픈 아이와 부모를 비난 하는것보다
일년간 어떻게 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까
그 고민 입니다.
그 엄마도 상처투성이 일텐데
비난하고 싶지는 않네요.
  ***
2017-03-29 am 11:44:00
222.--.185.43
그게 왜 비겁한가요?학교측의 방관은 뭘 말하는지 모르겠고
그아이와 부모의 문제를 얘기하는게
뭐가 비겁한가요?당사자가
지금 한 행동은 뭐가 있나요?
글보면
반장 엄마가 장애아이 엄마를 만나지도
않은것같은데..
장애아이엄마는 뭘 했나요?
약 안먹인거 말곤 한게 없잖아요
  ***
2017-03-29 pm 12:00:00
218.--.124.56
그 엄마가 뭘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님은 님 자녀를 위해 학교에서 뭘 구체적으로 하고 계시는건데요.
장애아를 둔 죄인이기에 남들에게 사소한 피해에 민감하게 눈치껏 행동했어야 한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학교측과 학부모 누구도 그 엄마에게 피드백을 주지 않는다면서요.
그렇다면 일반 다른 학부모들처럼 자녀가 별 일 없이 학교생활 잘 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약간의 피드백이라도 있었음에도 일반반 수업만을 고집했다면 그 엄마에게 건의라도 할 수 있겠지만
그런 상태가 아니라잖아요.
그 엄마가 가해자입니까? 그 장애학생에게 가해자라는 죄목이 성립되는건가요?

  ***
2017-03-29 pm 12:15:00
116.--.149.72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2017-03-29 pm 12:43:00
218.--.124.56
그런글 올린적 없는데요.
아픈 아이도없습니다.
만약 제가 그런 경우였다면 매도하시려 했나 봅니다.
  ***
2017-03-29 pm 4:54:00
203.--.208.58
다같이 노력하는데
아이 엄마는 왜 노력 안해요?
님 말대로면
그렇잖아요.
일반인이 다 이해해야한다
6  ***
2017-03-29 am 11:35:00
180.--.105.83
원글 입니다.
그 약이 그런 문제가 있군요.
절대 권해서는 안되겠네요.
권했다가는 큰 일 나겠네요.
님한테 먼저 들어서 다행입니다.
그 부모가 결정할 문제네요.
남의 아이한테 이 약 먹어라 저 약 먹어라 할 문제가 아니네요.
그 엄마도 안먹인 이유가 있었네요.
에효
골머리야!
답글
  ***
2017-03-29 pm 1:00:00
24.--.28.144
제 가까운 지인은 아이가 증상이 심하지 않아 잘 모르고 애만 다그치다가 중삼정도 됐을때 학교에서 권유받아 검사받고 진단받아 약 먹였어요. 물론 식욕부진 등의 부작용은 있었지만, 학교생활을 더 잘 해나가고 아이 스스로도 머리에 먹구름낀것 같은게 없이 맑아진것 같아서 좋다고 해서 계속 약 먹였고요. 세상에 부작용없는 약은 없지요, 하지만 약의 효과가 더 크다면 부작용을 감수하면서 약을 먹어야 할 때도 있는거고요.

아이 엄마가 일반반을 고집했다면, 적어도 반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나름의 최선을 다 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약이 부작용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반을 가려는 요구를 하려면 그정도의 부작용은 감수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요. 약 먹는게 싫으면 일반반을 고집해서는 안될것 같아요. 최소한의 노력도 안하고, 본인에게 해되는것은 하나도 안 하면서 원하는 것만 갖겠다는거잖아요.
이 상황에서 학부모가 나설 문제는 아닌것 같고, 반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힘들어하고 있으니 그 상황을 담임에게 알려서, 담임이 그 엄마를 만나 상황을 설명하고 일반반에 계속 있으려면 약을 복용해달라고 부탁해야 할것 같은데요.
아이가 문제를 가진건 누구의 탓도 아니지만, 일반반에 넣고 싶으면서 동시에 아이에게 부작용이 있으니 약은 안 먹이겠으니 다른 아이들이 피해를 감수해야한다 그런건 부모의 잘못으로 결국 아이가 미움받는 상황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7  ***
2017-03-29 pm 2:50:00
210.--.157.228
원글님이 걱정을 하는 이유는 알겠지만
전 사실 좀 오버인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이렇게까지 할 이유가 없어요.
결정은 그 엄마가 하는거니까요. 저랑 가까운 친척아이도 증세가 심해서 약을 먹었는데..
물론 부작용있지요. 하지만 약을 먹으면서 일반고까지 졸업할수 있었고
지금은 작은 직장을 다니고 있어요
adhd를 심하게 겪는 아이를 보면..저는 정말 가까운 친척이었고 그 아이를 예뻐햇는데도
그 행동을 보면 정말 속이 터집니다.
통합교육이라고 해서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든 친구들도 학교는 학부모가 원하면 받아들여야해요.
무언가를 요구할 권리는 그 엄마만 가지고 있어요. 학교도 다른 학부모도 답은 없어요.
학교에서 어떻게 할수가 없거든요.
어쩔수 없는 그 아이도 불쌍하지만 도우미 역할을 하는 그 친구들도 엄청 힘들거예요.
사춘기 시작한 중학교1학년 요즘애들이 뭘 얼마나 남을 배려하고(이건 뭐 어른도 다 마찬가지고요)
도움을 줄수 있겠어요. 원글님 아이가 참 착해서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건 알겠지만
막상 몇달 짝해보면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는걸 알수 잇을거예요. 그렇다고 그아이을 도와주지 말라는건 아니지만 무조건적인 배려가 답도 아닌거죠
저희 아이들도 도우미역할을 많이 해봤거든요.
전 엄마로서...
힘든 내 아이도 생각하게 되니까 아이가 할수 있는 만큼만 하라고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다는 아니겠지만 어떤 부모들은 내아이가 가진 상처가 워낙 크니까 그로인해서 다른 아이가 힘들어한는거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지지 않아하는것 같더라구요
답글
8  ***
2017-03-29 pm 3:48:00
115.--.185.231
일단 봉사점수 빌미로 반 친구에게 큰 짐을 지우는건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한두번 장애인 봉사 나가는것도 아니고 일상속에서 밀착 케어가 얼마나 힘든데 아이에게 그런 짐을 지웁니까. 보세요. 그 봉사 점수때문에 다른 아이들은 더 외면하게되고 봉사점수 받는 애들은 그 몇점때문에 힘들다 말하지도 못하고 못하겠다말하면 졸지에 나쁜애 되기 쉽상이죠.

선생님께 말씀드려 봉사점수로 애들 짐지우지 말라고 하세요.
선생님이 케어 안되면 그건 문제 있는겁니다.
반 전체가 의논해서 해결해야지 일부 아이들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닙니다. 돌아가며 하든 다른 아이들이랑 똑같은 기회로 짝지를 바꾸든 해야죠.

절대로 봉사점수 나부랭이로 그 두 아이 속박하면 안됩니다.
답글
  ***
2017-03-30 am 9:20:00
124.--.239.44
그러게요.
봉사점수 받는 그애도 이정도 인줄은 몰랐겠지요.
봉사점수 받는다는 이유로 무거운 짐 짊어진꼴이
ADHD아이랑 뭐가 다른가 싶네요.
이런걸 못 본체 하는거 자체가 바른교육은 아닌듯합니다.
먼저 봉사 점수 받는 그 부모에게 의논을 해보세요.
그 아이 부모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을수도 있으니.
자기 아이가 그런힘든입장에 있다는걸 안다면
분명 뭔가 대책을 세우겠지요.
그러라고 있는게 부모 아닌가요?
9  ***
2017-03-29 pm 3:50:00
115.--.185.231
젤 피해자는 봉사점수 때문에 부담지는 두 아이죠.
그 애들이 왜 참고 견디며 혼자 다 케어해야 하는지.
절대 안됩니다
답글
10  ***
2017-03-29 pm 3:51:00
110.--.14.228
ADHD를 앓고 있는 아이의 엄마나
반 아이들,그들의 엄마들,
다함께 노력이 필요하다고 봐요.
일단,ADHD 인 아이 어머니에게
아이 약을 먹일 수 있도록
담임선생님의 설득이 필요할거 같구요.
거부하지 않는 아이들만이라도
돌아가며 짝을 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우리들이,우리의 아이들이 세상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났고,또 만날거잖아요.
나를 불편하게 하거나,내가 보기에 이상한 사람이 보일 때 마다 무조건 피해가라 하는건,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도 아닌거 같구요
(원글님이 그렇다는 얘긴 아니구요).
부족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도
아이들에겐 큰 인생 공부라 생각돼요.
그것을 극복해내는 원글님반 아이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분명 인성적으로 한단계 올라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반 아이들도 엄마들도 잘 하고 계신겁니다.
답글
11  ***
2017-03-29 pm 4:22:00
117.--.15.216
약을 안먹이고 일반반을 고집할것같으면 그엄마가 학교교실에 와서 자기아이케어하는수밖에요
답글
  ***
2017-03-29 pm 8:45:00
24.--.28.144
정답이네요.
12  ***
2017-03-30 am 9:07:00
182.--.212.178
울아이 중1때 남녀공학이지만 남,여 따로 갈라놓았었는데요.
같은반 남자아이가 adhd였는데 한문을 잘하고 얼굴도 이쁘게 생겼는데 본인 마음에 안들거나 다른 아이한테 한말을 본인한테 하는걸로 오해하면 잡히는걸 다 던진다고 하더라구요.
담임은 여자샘이라 그애가 제어가 안되면 아이들 몇이 못하게 하고 그애가 잘따르는 남자샘이 오면 얌전해졌다던데요.
밥먹을 때 화가 나면 식판 던지고 애들 가방,옷 다 버리고 뒷정리 반아이들이 다하고 난리도 아니었다더라구요.
유일하게 어른스런 반장아이가 등을 토닥이면 얌전해져 그애가 짝하다가 2학기땐 수업중에도 분노조절이 안돼 책,자니 던져 그애자리를 교탁옆으로 옮겼다더라구요.
친구가 변호사 남편만나 서울로 이사가고 자주 연락도 못했었는데 알고보니 중등아들이 넘 산만해 병원가니 adhd라 약을 먹는데 그약을 먹음 살도 안찌고 잘안먹는다고 한약으로 바꾸고 심리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니 비용도 많이 든다고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해본다고 아이 생각하면 운전하고 가다가 이대로 죽어버릴까?생각도 했다더라구요.;;
친구아이 생각나 안스럽기도하고 울아이가 집에 와서 얘기하면 오해하지 않게 말조심하고 위험하지 않게 던지면 걍 피해있으라하고 좋은 얘기 서로 나누라고 친구아이 얘기도 해주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도 친구아이 아니었으면 저도 울아이부터 걱정되고 싫었겠지만 친구나 친구아이 생각하니 걍 조금 아픈거라 생각하고 이해하라고 말하게 되더라구요.
아이도 처음엔 스트레스 받더니 엄마친구아들이라 생각하고 이해하기로 했다고 하더라구요.
에효..





답글
13  ***
2017-03-30 am 9:14:00
124.--.239.44
약을 먹이거나, 아니면 그 엄마가 직접 학교에 와서 아이 관리하게 해야 합니다.
전 내 아이에게도 형이라는 이유로 동생 맡기지 않았어요.
그 아이가 부모는 아니니까요.

정말 그 엄마 너무 염치없고 그런 부모밑에서 그 아이가 어떻게
자랄지 걱정이네요.

우리 큰애때 보니 비가 오는날 제가 가는길에 우산을 가져다 주느라
간적이 있는데, 정말 가관이 아니였어요
점심시간이였는데, 선생님도 감당못하고 그 아이는 계속 소리 질러대고
비는 오는데, 그걸 보고 아이들이 너무 스트레스 받겠다는 생각에
과연 통합 교육이 옳은판단인지를 의심한적이 있어요.

아이때는 어른이 부모가 일정기간 아이들이 자랄때까지 보호해주는게 옳은거죠.
통합교육 그거 아이들에게 의논하고 시행한건가요?
공교육 질을 높이겠다면서 그 이후 공교육 질은 바닥을 치고 있고 사교육비는
지금 초딩까지 하늘을 찌르고 있어요

그 엄마에게 직접 학교에 와서 아이 돌보게 하세요.
우리 큰애 때 그엄마는 아이 옆에 앉아서 아이랑 같이 수업받았어요.
점심때 그 엄마가 컨트롤 하는데도 그 난장판지는거 보고 가슴아팠네요.
3학년때인데, 아이들도 다들 어린시기잖아요..요즘 초딩3
답글
14  ***
2017-03-30 am 9:15:00
124.--.239.44
교육청에 민원 넣어보세요.
답글
15  ***
2017-03-30 pm 3:20:00
180.--.105.83
이 양반은 왜 이러시나요?
무슨 교육청에 민원을 넣어요.
학교에서 반에서해결하면 되지.
왜?
청와대에 알리지
참
이렇게 뭣도 모르고 뻑하면 교육청에 민원 넣으라는
현실감 없는 엄마도 있더라.
답글
  ***
2017-04-01 pm 8:32:00
124.--.239.44
통합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라는 그런 의미로다 민원 넣어보라고 한거에요.
현장의 현실을 좀 알아야 정책 반영이 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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