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27 pm 3:16:00
121.--.130.189 |
| 네.. 이상해요.
어차피 그 엄마 부모가 누구던 나하고는 상관도 없고 관심도 없잖아요
괜한 예민 같아요
그리고 그 엄마도 쓸데없는 소리 했구요
이래서 남과 술은 가급적이면 자제하는게 좋아요.
너무 다 알어버리면 서로가 만나기 부담스럽거든요
그 엄마는 자기 가슴에 뭍어야하는 이야기를 혼자 알기 답답하다고 털지만 남들은 좋지도 않는 이야기 안듣고싶은데 말이에요 |
|
|
|
|
2 ***
2017-03-27 pm 3:19:00
121.--.130.189 |
| 좀있음 부부관계 몇번한다 이야기도 나올걸요
그렇게 다 이 야기 하고나면 지가 민망해서 사람 피해 다녀요
남과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이유가 있어요 |
|
|
|
|
3 ***
2017-03-27 pm 3:48:00
1.--.171.19 |
| | 친한 엄마들이라도 그런거 오픈 잘 안하는데 특이한 케이스네요. ~ 님이 그냥 모른척하시고 맘 털어버리시는게 빠를듯합니다. 근데 그런 이야기 잘 안하는데 좋은 이야기도 아니고 왜 그런 이야기를 했을까요?? |
|
|
|
|
 | ***
2017-03-27 pm 4:00:00
211.--.184.118 |
| 원글인데요..
사는것도 다 중간정도는 되고 엄마들도 다 착하고 그래서
오랫동안 유지되는 모임이예요.
사춘기 되면서 애들이 조금씩 공부 안하고 엄마말 안듣고 하는 애가 슬슬 나오니
속상해서 가볍게 맥주 한다는게 이렇게 됬네요..
만나야 500 한잔 정도 밖에 안마시며 수다떠는 모임인데...
그날은 그 엄마가 마니 속상해 했서요.. 그러다 말하다가..
에구 그냥 전 다른마음은 아니고.. 기분이 무거워서요. |
|
|
|
|
4 ***
2017-03-27 pm 4:13:00
211.--.68.41 |
| 그냥 그런가보다해요.
그 엄마도 이젠 털어놔도 되니 얘기 한거죠.
맘이 불편하니,어쩌니 할것도 없어요.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
남의 얘기 그냥 아무 맘 없이 들어주는것도
덕쌓는거에요.
40중후반 되셨을것같은데요^^ |
|
|
|
|
5 ***
2017-03-27 pm 4:47:00
106.--.241.98 |
| | 만난지 7년이나 됐는데~~ 님이 못받아들이는 것 보니 님은 원래 아이 엄마 딱 거기까지만 만나고 아이들 크면 빠이 빠이 할 목적이었는데 상대방이 개인적인 얘기까지 하니까 굉장히 부담드러웠나 보네요. 상대방이 님을 너무 몰랐던 것 같네요. |
|
|
|
|
6 ***
2017-03-27 pm 4:54:00
117.--.5.11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7 ***
2017-03-27 pm 5:06:00
180.--.105.83 |
| 원글님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저도 그런말 듣고 나면
좀
살짝 부답스럽긴 하네요.
그냥 가볍게 즐겁게 마시면 좋은데
뭔 출생의 비밀까지
맥주 한 잔 마시고 풀어졌나 보네요.
말이 자기한테서 나와서 돌고 돌텐데
그냥
아무일 없던것처럼 대해 주세요.
지금 말한거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시댁에서 알기라도 한다면
그래서
구박 받고 컸나요?
|
|
|
|
|
8 ***
2017-03-27 pm 6:13:00
124.--.239.44 |
| 전 아이 친구 엄마가 고아인데, 입양아..
그 양부모가 내노라 하는 지역유지이면서 아주 20살까지
그냥 초딩도 졸업안시키고 식모살이 시켰다는 얘기 듣고
넘 마음이 아파서 한동안 힘든적이 있어요.
40대 중반에 초딩도 졸업안한 사람들 정말 드물잖아요.
취업때마다 정말 중졸만 되었어도 할만한 일을 못하더라구요.
원글님을 믿어서 해준 얘기 같으니, 그냥 여기서 속풀이 하시고
잊어버리시고, 혹여 만나면 따뜻하게 대해주심 되겠지요
제가 그렇게 살고 있어요. |
|
|
|
|
| ***
2017-03-27 pm 7:31:00
58.--.93.167 |
| |
|
|
|
9 ***
2017-03-27 pm 6:42:00
210.--.157.228 |
| 입양이 출생의 비밀인건가요?
원글님 이상해요.
본인한테야 그게 큰일이지만 그걸 알았다고 해서 타인이 뭐 개운치않다니요...ㅠ 대체 왜요?
그사람이 죄를 지은것도 아니고..
굳이 남에게 알릴일도 아니지만 출생의 비밀까지야...
|
|
|
|
|
10 ***
2017-03-27 pm 6:56:00
211.--.184.118 |
| 원글님 어떤 심정인지 알겠서요.
사실 누구에게나 가정사 비밀은 있잔아요.
저도 친한 사람한테 말할수 있는것과 선이 있다고는 봐요..
사실 저의 친정이 완전 콩가루라서..
아빠바람으로 엄마랑 따로 산지 거의 십수년되는데
아직 호적 정리도 안하고 아빠만 다른 여자랑 살고 있서요.
다른사람들 보기에는 퍽이나 좋은 집안 딸이라고 다들 부러워하는데..
어디가서 이런 말 하겠서요..
물론 이런거랑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 이지만..
아무리 친하다고 해서 해야되는 말이 있고 그냥 마음속에 남겨할 말이 있을것 같아요.
아이들 친구 엄마라면서요.
가까운 사이에 서로 거짓말하고 속이는 것도 않좋지만
개인 가정사는 말안하는게 서로를 위해 바람직 한것 같아요. |
|
|
|
|
11 ***
2017-03-27 pm 9:53:00
121.--.118.129 |
| |
|
|
|
12 ***
2017-03-27 pm 10:01:00
121.--.138.146 |
| 40대중반이나 나이먹어서 아는엄마 부모가 친부모아니란얘기가 그리 힘들고 심각한가요??
헐 이상해..그래 그런가보다 하면되지..
우린 제발 부모라는 우리를 짓누르는..거기에서 벗어날때도 되지않았나..
내가 선택한게아니고 그당시 난 아기고..
열심히 살아 이나이 이만큼 왔으면 된거지..남의 부모 친부모아닌게 힘들정도로 ??이해불가 |
|
|
|
|
13 ***
2017-03-28 am 12:15:00
221.--.189.215 |
| 어머나 해오름 10년만에 로긴해요
그분 출생이 어쨌건 지금 님과 인연아닌가요
다 끼리끼리 모입니다
님이 그분보다 나은거 없어요
아무말 맑고 전처럼 대하세요 |
|
|
|
|
14 ***
2017-03-28 am 4:29:00
123.--.164.176 |
| 저희 엄마도 새엄마인데 그런 가정사 들으면 그리 불편한가요?
걍 술기운에 어딘가 편한사람한테 털어놓고 싶어서 털었나보다 하고 그냥 모른척 넘기면 안되나요?
윗분처럼 그 엄마도 지금 후회하고 있을겁니다 |
|
|
|
|
15 ***
2017-03-28 am 10:01:00
125.--.14.227 |
| 흠....그냥 그런가보다...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런 인생 저런 인생 다 살수 있잖아요..
내가 그런 인생 안 살았다 해서 너무 그렇게 독특하게 볼 필요는 없지 않을런지..
내가 안살았어도..내 자식이 내 손주가 내 조카가......누구든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어떤 인생이라도 될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냥 좀 다른 어려움도 있었겠구나....하고 그대로 대해주면 될것 같은데..
님이 그 분에게 인간으로서의 애정은 별로 없었나 보네요.
|
|
|
|
|
16 ***
2017-03-28 am 10:23:00
24.--.28.144 |
| 출생의 비밀이라고 해서 뭔가 기가막힌 내용인줄 알았네요.
아이 안 생겨서 친척집 아이 데려다 키운거가 무슨 출생의 비밀까지.
제 아이랑 참 친하고 착한 아이도 입양된 아이 있고요, 저랑 죽이 잘 맞는 친구도 부모님이 아기때 이혼하고 친척집에 이집저집 전전하며 자랐대요. 출생의 비밀이라고 거창하게 말할 거리도 아닌것 같고, 그냥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랐구나 정도로 무심하게 넘겨도 될 이야기 같은데요. |
|
|
|
|
17 ***
2017-03-28 am 10:26:00
121.--.50.159 |
| 그날 분위기가 센치해져서 털어놓고 싶었겠죠
저라면 ..참 힘들었겠다 ..우리헌테 털어놓고 맘편히 생각해라 하고 똑같이 대할거같은데요
편하니 믿고 말했을텐데 상대방이 그리 해석하니 헛된만남이네요 |
|
|
|
|
18 ***
2017-03-28 am 11:39:00
182.--.65.97 |
| 제가 보기에도 이상하네요
그랬구나 하고 넘기면 될 일 아닌가요?
|
|
|
|
|
19 ***
2017-03-28 pm 12:09:00
115.--.185.231 |
| 원글님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이네요. 7년을 만났는데 딱 자기 좋을만큼 먹고 마시며 수다떠는 사이정도로만 활용하시네요.
저절로 그런말 나올수도 있고. 그저 그랬구나 하고 무심히 넘겨주면되지.
계속 그러는것도 아니고 처음 듣는데도 그랬다면 님 그릇이 간장종지만하네요.
분명 마음이 무겁고 불편하다 하셨으니 다음에 그 엄마 만나면 티가 날꺼예요.
불쌍히 여겨야하나. 모른척 해야하나. 억지로 이해하는척 하고 혼자 소설쓰느라 분명 얼굴에 티가 날텐데 이제 모든 행동이 고아로 자란 그 엄마 유년시절에 맞춰 이해되겠죠. 그래서 저렇게 눈치보는구나. 저래서 애한테 저러는구나..
그 엄마도 괜히 이야기했나 뻘쭘할꺼예요. 10년이 지나도 님이랑은 그저그런 관계일뿐일듯.
님 별로에요. ... 뭐 제가 오버했을수도 있죠. |
|
|
|
|
| ***
2017-03-29 am 11:02:00
39.--.72.54 |
| |
|
|
|
20 ***
2017-03-28 pm 4:55:00
122.--.115.227 |
| 저는 원글님이 이상한거같아요
우리나이에 새엄마나 새아빠 은근 많아요
저도 새아빠에게 자라서 성씨도 바꾸었구요
7년을 만났고 나이도 있으실텐데 그런 얘기 부담스러운 이유가 뭔지..특별히 어떤말을 해주려다보니 부담스러운듯 싶네요
저 친한엄마는 새엄마, 친엄마 다 계신데 전, "와, 나도 그런 새엄마있음 좋겠다~"하면서 서로 깔깔대는데..
원글님에게 털어놓으신분이 딱하네요
그냥 그런일이 있었어...하는건데... |
|
|
|
|
21 ***
2017-03-28 pm 5:54:00
182.--.212.178 |
| 저는 문화센터서 만난 3살차이나는 언니랑 마음맞고 깔끔해 친하게 지냈는데요.
애들 둘이고 남편은 평범하던데 본인이 결혼이 늦고 애가 어린이유가 절친남친을 뺏어서 동거하다 늦게 결혼하고 애도 늦게 낳았다고해 당황스럽더라구요.
굳이 말안해줘도 되고 남자 뺏은게 자랑도 아니고 솔직히 사람이 다르게 보이긴 하더라는..
아픈 상처는 토닥여주고 위로해주고 싶은데 이런 얘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세상 좁다고 뺏긴 여자가 친구네 사촌언니고 그일로 약도 먹고 결혼 안하고 외국에 가서 산다더라구요.
걍 착하게 살고 자기 관리하고 살아야겠다 생각했어요. |
|
|
|
|
| ***
2017-03-29 am 9:13:00
124.--.239.44 |
| 무서운 여자네요. 푼수데기고요.
전 그런 여자 멀리할거 같아요.
그러다 나중에 내 남편 뺏겠다고 여우짓할거 같아요.
사람이 기본 신의가 없는 사람은 사귀면 꼭 해를 받아요.
그 사람 마음은 지켜야 할 선이 없으니까요. |
|
|
|
|
22 ***
2017-03-29 am 10:59:00
39.--.72.54 |
| | 혹시 나이가 70대세요 ? 그엄마 부모가 친부모인지아닌지가 중요한가요 마음이 무겁다는 자체가 다음부터 그엄마 선입견으로 볼거같네요 님 믿고 말한 그엄마 불쌍해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