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27 pm 3:00:00
61.--.89.45

걱정마세요.
할 말이 딱히 없는데
뭔가 말해야겠다 싶은 의지의 표현입니다.
사실 아무 관심없어요.
관심없는데 아는 사람이게 관심있는 척
예의상 건네본 말이죠
그럴땐 "00어머님은 어떻게 지내셨어요~?" 하고
되물어주길 바라는 것일 수 있어요.
자기 얘기를 하고 싶은 걸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다른 사람 얘기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은 별로 없죠.
그러니까 집에 있다 하면
집에서 심심하게 뭐해~ 가 나오는 겁니다.
진짜 관심있다면 집에서 뭐했어? 혹은 살림잘하나봐~ 그런 것도 했구나~ 하면서
하면서 디테일을 묻겠죠.
집에 있으면 심심하다는 주관적 평가로
더이상 이야기를 끌어갈 수 없게 만드는 건
네 일상에 관심이 없다는 뜻이라고 봅니다. ㅎㅎ

답글

2 ***

2017-03-27 pm 5:24:00
39.--.59.26

그 동네 여자들이 이상한 사람들같은데요.
보통은 남이 뭘하든 별 관심이 없어요.

답글

3 ***

2017-03-27 pm 5:39:00
175.--.89.114

예의상인지 아닌지알지요
애들 어릴적엔 놀이터에서 대놓고 야단치는것처럼 ㅇㅇ엄만하루종일집에서 뭐해요 안심심해요하는데 나이어린사람들 앞에서 어찌나창피하던지요
드센아줌마가 한달가까이 놀이터안나와도 아무말도못하면서 약한사람봐가며 저러는거같아 솔직히기분나쁜데참았어요
총4번을 들었어요
처음 이사와서 오지랍많고 질투많은 여자가 내가없는데서 집순이라며 엄청깟다는얘길들었어요 그아즘마가 마당발이다보니 그얘길듣고 또 날 이상한여자로보고
여긴 사람들이적다보니 일거수일투족이 알려져 곤란할때도많아요
약해보이면 아내도흠이되고 저래도흠이되고요

답글

4 ***

2017-03-27 pm 6:37:00
124.--.239.44

그냥 웃고 지나갑니다.

일일이 대답해 줄 필요와 의무를 못 느낍니다만.

답글

5 ***

2017-03-29 am 9:17:00
115.--.185.231

님한테 관심없어요.
뭐해요? 안심심해요? 라고 묻는 사람 속마음은 나 심심해요. 뭘하면 좋을까요? 입니다. 그때문에 다른사람은 뭘하나 궁금해지기도 하지만
궁극적인 요지는 나 심심해요 입니다.
애 다키우고마면 40대 여자가 일반적으로 하는 고민들이죠.
서로 대화로 이어지면 다행이지만 님이 그냥 얼버무려도 그만인 일이죠.
님이 뭐라고.. 님 사생활을 그렇게 궁금해하겠어요.

답글

6 ***

2017-03-29 pm 4:46:00
125.--.40.221

할말없다고 그런걸 계속 물어볼까요?
애들이 잘하고 님이 우아해서 그런거라 생각하시고 많이 궁금해라 난 안갈쳐준다~ 생각하고 신경끄고 사세요
우리애 초딩때 엘베에서 같은라인 같은학년애 엄마가 우리애 보더니 넌 이시간까지 학원 다니면 안힘드니?
왜 힘들어요? 재밌어요! 그랫대요
그러고 우리애가 절친친구집에 놀러갔을때 가방좀 줘보라며 싫은내색 햇는데도 꾸역꾸역 가방뒤져서 노트다보고 그랬다고..이상한 아줌마들 많아요 첨엔 이엄마 미친거 아니야 생각했는데 그래 우리딸이 얼마나 잘하면 니들이 시샘을 하니하면서 쿨하게..영재라고 소문난 어깨빡 힘주고다니던 애엄만데두 그러니 그귀부터 경계..이번에 대학간거보니 별볼일 없드만요.. 다쓰잘때기없는 아줌마들 시기,..절대 영향받지말고 몰려다니지마세요

답글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