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26 am 11:49:00
180.--.105.83
조금만 더 모으셔서
작을 아파트를 장만 하시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은행 금리는 이제 너무 맞고
그래도 아파트는 오르쟎아요.
나중에 판다해도 1억은 금방 오르는데
은행에 돈 넣어두면
1억 이자 나오려면
얼마나 많이 기다려야 하겠나요?

아니면
계속 살고
집에 미련 없으면
계속 저금하고
현금 모으는 거지요.
앞으로 아파트 대출 이자는 높아진답니다.
너무 대출들을 많이 해서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요즘 시세에 8천으로 어디 굴리기는 어중간해요.
한2억은 되야 대출 안고 집을 사든가 하지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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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pm 12:36:00
121.--.131.108
새아파트 살아봐서 집에 대한 미련은 없어요
욕심이 있다면 수년내로 수도권으로 이사를 가고 싶은 거 하나인데 반드시 고집하는 건 아니구요
다만 형제들이 그곳에 있으니 가까운데 가서 살고싶은 맘에..^^
그런데 여기서는 마당있는 주택 독채를 전세 살수도 있는데 위에 가면 잘해야 빌라 전월세밖에 안될 것 같아서 공동주택을 싫어하는 저는 그것때문이라도 쉽게 결단을 못내리고 또
지금은 돈이 없어서라도 못가는거죠.
2  ***
2017-03-26 pm 12:09:00
221.--.189.215
님보다 나이 더 많으니 친언니라 생각하고 들어주세요. 제 동생도 여유없이 빡빡하게 살고 있어서 늘 안타까워 무슨얘기라도 해주고 싶지만 기분 나쁠까봐 못 하거든요 여긴 익명이고, 님이 물어보시니 제 생각을 얘기해볼게요
일단 아무리 지방이라도 2천 전세라면 도대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와요. 저는 서울 한복판에서 5억 전세 사는데 오래된 아파트 거든요. 애들이 몇살인가요? 아이들에게도 주거의 안락함을 주는게 중요하다는 생각 안하세요?
8천 현금 있으시니 최대한 활용하세요
어느 지역인지, 5천정도로 그동네에 제일 핫한곳 아파트를 전세끼고 사시고
3천정도 더 얹어 님이 거주할 아파트를 전세 혹은 월세로 사세요
다행히 150정도 저축한다니 님이 얼마나 알뜰하신지 알겠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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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pm 12:31:00
121.--.131.108
아.. 여기가 대도시인데도 변두리다 보니 전세값이 많이 싸요.
임대 아파트도 있고 주로 서민들이 모여사는 동네다 보니..
집은 13평 주택인데 방두칸 주방이고..복도식 아파트 17평 크기에요.
큰애가 입대를 해서 지금은 3명이 거주하는데 남편도 퇴근이 늦고 큰애도 입대를 하고
그러다보니 집에는 거의 작은 애랑 둘이서만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집이 크게 좁은지를 모르겠어요.
다 월세인데 그나마 이 동네가 전세가 저렴해서 솔직히 여유돈 조금이라도 은행 이자 받고싶어 좁은 거 감수하고 살아요.
다행히 제가 아파트보다 주택을 더 살고싶어해서 저에게도 잘 맞고 저는 여기가 편하고
주인도 전세금 올리거나 이사 나가라 소리 안한다고 해서 여기서 몇년간 돈을 모우고 싶어요.
  ***
2017-03-26 pm 7:48:00
124.--.239.44
어디 동네인가요?
거기로 이사가고 싶네요.
3  ***
2017-03-26 pm 12:57:00
121.--.131.108
13평 3층 다세대 주택중 한층에 살아요
지은지 20년 조금 넘은..평수가 작은 것 말고는 생활환경은 보통은 되구요.
이천만원 가지고 서울서는 반지하 원룸 월세 보증금밖에 안될건데
지방엔 이렇게 비현실적으로 저렴한 곳도 있네요
여기는 이 평수 집들이 많은데 우리처럼 3~4인 사는 집들이 꽤 있어요.
대부분은 1~2인 자취하는 청춘들인데 우리처럼 형편 안되는 사람들은 전세금이 저렴하니
집이 좁아도 이사 안가고 많이들 산다고 하네요.
우리 아랫층 60초반 아줌마는 여기서 15년째 전세금 인상없이 사는데 자식들 다 커서 객지 나가고
지금은 부부 둘만 사는데 둘이 살기 딱 좋은 평수라고 애들 키울땐 집이 좁아 이사 생각 많이 나더니
둘만 남으니 이젠 오히려 작은집이 편하다고.. 애견까지 키우세요^^
답글
4  ***
2017-03-26 pm 2:01:00
121.--.138.146
물가 싸고 집값저렴한 지방에 살고싶은데..애들교육상..여길못떠나네요..전학은 못간다혀서.고등졸업하면 집줄이고 경기도 좀 외곽쪽에서 살아도 좋을듯..우린 가진게 위님보다도 많은데 뭐가그리 맘졸여가며 옆에 대형평수 매이커아파트에 열등의식을 느끼며 살았는지...
답글
5  ***
2017-03-26 pm 4:05:00
220.--.78.156
여유돈 1억 넣어놔도 겨우 백넘게 붙어요
현금보유가 젤 바보예요
현재 집은 없는거잖아요
전세가 그리싸니 집값도 쌀거같네요
그냥 집사세요
투기용도 아니고 주거용 집하난 있어야죠
아무리 후진동네도
집은 물가상승이랑 같이 올라가니
손해아니예요
서울지역에 들어오실거면 아파트 사는거지
투자목적 빌라는 아니예요
답글
6  ***
2017-03-26 pm 5:24:00
1.--.127.50
장보러 가면 인플레이션 실감하지 않나요?
현금 창고에 그득 쌓아놓고 살아뵜자
인플레이션 앞에선 헐값 돼요.
전세끼고 사든 아님 직접 거주할 집을 사든
작은 집이라도 장만하시구요
집도 없이 땅부터 사는건 좀 아니고
아파트든 주택이든 뭐든 부동산을 일단
먼저 장만하세요
답글
  ***
2017-03-26 pm 7:51:00
124.--.239.44
맞아요.
투자목적 아니고 내집 먀련으로
집 한캰 가지고 살면 집값이 올라간다해도
떨어진다 해도 걱정없이 살 수 있을거 같아요.
내 집이 없으면 집값오르면 배아프고, 전세금 올라 걱정이고
집값이 내리면 그냥 내가 살집이니 오르거나 내리거나
걱정없이 살거 같아요.
7  ***
2017-03-27 am 10:55:00
222.--.185.43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글 남깁니다.
2000만원전세에 8000천저축 이자 받는다구요

정말 언니라면 뜯어 말리고 싶네요

한마디만 합니다.
전세 살면서 은행이자받아
돈 모은 사람은 없습니다.
내집은 있어야
돈을 까먹지 않습니다.(현금의 가치하락.부동산상승)

저 역시 주택2층 전세살아도 됩니다.당장의 만족은..

그러나 신혼5년만에 빚으로 장만한 집으로 인해
일찍 돈 맛을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어리석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사택에 사는 사람입니다.

사택사는 사람은 월급은 높은편이라
주변 대우받고
집은 살 필요 없어서
계속 25평아파트 살고
열심히 저축합니다.
1억 5천쯤 모을때
회사에서 나가라고 하니
주변 시세의 전세가 2억입니다.
2년마다 이사하게 생겼습니다.
이때까지 그사람들은 1억5천 짜리 저축
쓰다듬으며 뿌듯해 했거든요

내가 돈이란건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이런 맘으로 산다면
제글은 잊으시구요.

답글
  ***
2017-03-28 am 7:00:00
124.--.239.44
공감합니다.
어제 지인을 만났는데,
재테크를 제대로 했더군요.
산 집 두채가 다 두배이상으로 올랐답니다.
한국에서는 뭐니뭐니해도 아직도 부동산인가보다했어요
하나는 아파트고 하나는 투자용으로 주택샀는데
그냥 묻어둘 생각으로 사 놨다더군요.
그런데 이번에 거기가 재개발이 되면서 두배이상 뛰었어요
재개발 될거 같지 않은지역이였는데, 저랑 그분이랑
보는눈에 차이가 있었더군요.
현금가지고 있다가는 그냥 까먹기 쉽상입니다.
현금쥐고 있는걸 투자라고는 하지 않지요.
알뜰하게 계속 사시고,
하다못해 주식 우량주에 묻어두는 한이 있더라고
투자를 해두세요.
현재 재산이 저희랑 세배이상 차이가 납니다.
저도 투자에 관심이 없었고, 그 분은
전업맘인데도 투자에 관심이 많아서
주식 한개로 애들 대학등록금 만들더군요.
우량주 사서 묻어두는 식인데, 내려가면 그냥두고
지난번 모 종목 사서 30프로 이상 수익얻었어요
오히려 맞벌이 하는 집보다 더 돈을 잘 모으더군요.

그 돈 그냥 두심
안되요.
잘 보시고
도박하는식이 아니리 묻어두는 식으로
투자를 해보세요.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위험한것은
도박식으로 하는 투자에요.
물론 꾸준하게 신문이나 여러 매체들
관심있게 보시고 정보를 정리하세요
종자돈을 모은거 같으니..
종자씨를 그냥 두면 나중에 먹어치우거나
허실이 생깁니다.
종자씨는 밭이나 논에 뿌려서 10배100배
소출을 위해서 존재하는겁니다.
왜 종자돈이라고 하는지 잘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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