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21 pm 4:23:00
220.--.78.156 |
| 사춘기를 가장한 싸가지없는 행동이예요
머리컸다구 대드는거죠
일정선까지는 봐주시고 너무 버릇없는건 야단치세요
이것도 중학교까지나 먹히지
지금 도를 넘어서면 고등때는 잡지도 못하고 포기상태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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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3-21 pm 6:40:00
125.--.184.216 |
| 울집에도 중2 아들 있지만 막 소리 지르고 화내고 그러지는 않아요 혹시 게임시간이 길거나 학원을 많이 다녀서 스트레스가 있다거나 그런건 아닌지 살펴 보세요 그날 유독 학교서 친구랑 부딪히는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구요
아들 기분 좋을때 대화를 좀 해 보시는게 좋을듯 해요
참 그런행동을 함부로 못하게 아빠가 계시는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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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3-21 pm 6:48:00
58.--.11.63 |
| 우리아들도 사춘기를 많이 심하게 보냈는데 계속 저러면 어쩌나 했는데 지금은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저는 아들이 흥분하고 화내도 같이 화내고 소리지르지 않고 많이 다독이며 이해하는 쪽으로 대화를 했어요
너무 버릇없이 굴때는 휴대폰을 압수하고
용돈을 줄이고
약속하고 경고를줬는데도 말을 듣지않으면
저는 무조건
휴대폰 압수했어요 제일 효과 있었던거는
휴대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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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3-21 pm 9:37:00
222.--.185.43 |
| 가방 여는거 싫어해요.저는 미리 말하고 열어요
혹여 사생활을 존중해주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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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3-21 pm 9:46:00
119.--.131.107 |
| 아무리그래도 부모한테 소리지르는건 초장에 따금하게 야단쳐야해요
그리고 애들 어릴때부터 부모한테 존댓말 쓰는거 꼭 가르쳐야해요
존댓말을 쓰는아이는 부모한테 소리 지를수없어요.
스맛폰 악영향도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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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3-21 pm 10:37:00
223.--.8.243 |
| | 전 초등학교 고학년때 부터 가방은 안 열어봤어요. 애들도 프라이버시가 있을거 같아서요. 혹시 숨기고 싶은게 있는데 들켰을까봐 오버 한건 아닐까요? 애마다 사춘기 증상(?) 이 다 다르니 기분 좋을때 차분히 대화해보세요. 기질이 온순하다하니 학교에서 항상 참다가 엄마한테 폭발한 걸수도 있고요.. 제 아들도 순하지만 가끔 섭섭한 일 있음 엄마도 상처받으니 그런 행동 안하면 좋겠어.. 하는식으로 문자보내면 죄송해요 하고 조심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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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3-22 am 10:07:00
218.--.124.56 |
| 사춘기여서 그렇다기 보다는 그 동안 애한테 쌓이고 쌓여왔던 분노가 사춘기와 맞물리면서 발화된거 같은데요.
제가 보기에 님 아들도 그렇지만 님에게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본인이 원인 제공을 하면서도 전혀 나는 잘못없고, 애만 미친놈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태도가
아들의 현재를 만든 태도같다고 보이거든요.
필통이 없어진걸 알기 위해서는 애의 가방안을 애의 허락없이 님 마음대로 뒤져서 확인했기에 가능한거잖아요.
애 말이 맞는거잖아요.
필통이 문제가 아니라 애 가방을 뒤진거에 대해 먼저 사과하셨으면 되잖아요.
가방을 뒤졌기에 필통이 없어진것을 안것이 사실인데, 왜 서로 관계 없는 말로 지랄한다고 생각하셨는지.
그를 빌미로 또 엄마가 잔소리로 들들 볶으려 한다는걸 알기에 애가 기선제압하듯
먼저 발악을 하면 엄마가 멈추거나 잔소리 횟수나 농도가 낮아지다 보니
애한테는 아마 이런 상태가 학습되었을겁니다.
애가 문제로는 안보여요.
작은 애의 기질을 인정해주지 않고, 님 방식대로만을 고집하고
큰애가 온순하게 자랐기에 님 양육태도에 문제 없었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악순환의 끝에 더 이상 엄마를 참을 수 없어 지랄을 하는게 아닐지 한 번이라도 고민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딸과 아들은 같을 수가 없어요.
하필...딸이 큰애였고 아들이 작은 아이일 경우 더더욱
딸에게 해왔던 양육방식을 아들에게도 고민없이 적용하며 어쩌면 시작부터 잘못된 양육의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모자식관계도 인간관계의 일종입니다.
일방적인 관계나 결과는 없어요. 원인이 있었기에 결과도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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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2 pm 4:49:00
223.--.190.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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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am 3:09:00
61.--.8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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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3-22 pm 2:16:00
115.--.185.231 |
| 울 아들 중1인데... 저한테는 대들더군요. 게임시간이나 먹는거나... 소리지를 상황 아닌데 소리를 지르더군요. 저를 잡아먹을듯이... 평소 아들이랑 많이 싸우긴한데 덩치가 커지니까 힘이 남아도는지...
암튼 그러다 아빠한테 걸려서 한번 뒤지게 맞았어요. 제가 때리는건 싫어서 막긴했는데
그 이후론 좀 수그러 들었어요.
아마 제가 만만해져서 그런것 같아요. 저도 그 이후론 아들일에 잘 관여안해요.
화도 잘 안내고... 아빠한테 많이 넘기는 편이에요.
제가 할 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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