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21 am 11:23:00
115.--.185.231

그 사람은 그런 깨달음을 얻었으니 그런 글을 썼겠죠. 마음이라는게 종이장 같아서 언제든 뒤집어질수도 있고 언제든 찢어질수도 있고 더럽혀 질수도 있는데.. 그 사람은 그런 경험뒤에 해탈의 경지에까지 이르렀으니 그런 글을 썼다고 믿어요.
대부분 사람이 아는 사실이더라도 실천이 어려운거지 글이야 잘못됐나요.
님이 겪은 수많은 사람들이 아직 해탈하지 않은 중생들인거지요. 알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서울대생 합격수기 읽는다고 다 서울대 가나요.
당장 따라할수 있는 실천력 있는 사람만 그 가능성이 좀 높아질뿐.. 결론은 나와있지만 다 따라해서 서울대 가는건 아니잖아요?
조금이라도 실천하는 사람이 있을꺼고.. 그러면서 그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이라도 하는거죠.
그렇게라도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차이가 커요.

답글

2 ***

2017-03-21 am 11:54:00
218.--.124.56

어렵게 생각할게 없습니다.
상대방의 평가에 내가 가치를 두지 않으면 되는겁니다.
뭐라고 험담하고 뒷담을 한다해도 내가 그 말들을 인정하지 않고 가치를 두지 않으면 된다는 뜻입니다.
내가 인정하고 흔들리는 순간, 그 험담들은 진짜가 되고 무게를 가지게 되는거죠.

나를 흔들기 위해 쏟아놓는 남들의 평가와 독설에 놀아나지 말라는 얘기에요.
아래 두 가지 유형의 인간처럼 글쓴이는 전자에 해당했을겁니다.
사람들의 관계를 분석했기에 이론적으로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결론이 나왔을거에요.
그러나 여자들 관계에서 대다수가 이런 마인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관계를 머리로 분석하는쪽이 아니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대다수였기에
아무리 심리서를 봐도 용서가 안되고 상처가 쉽게 낫지 않는거겠죠.

사람을 분석하고 싶어하는 이들은 글을 쓰게 되고
사람을 곁에 두고 싶어하는 이들은 말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러니...다수의 책이 잠깐의 위안은 되도 실현은 불가능에 가까울겁니다.

답글

3 ***

2017-03-22 am 8:47:00
124.--.239.44

한줄로 요약하면
'자아가 강한 사람이 되라'
는 말 같아요.
남의 말에 자주 상채기가 생기는 사람은
자아존중감이 약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누가 이런말해도 응.
저런말 해도 흥
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자아존중감이 강하다는거지요.
남이 하는 말중에 다소 예의 없고 몰이해에서 하는 말들이
많지만,그냥 별 감정없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사람.
그냥 속이 좋아서이기 보다, 바람앞에 선 뿌리깊은 나무같은겁니다.
자아가 강한 사람인거죠.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멘탈이 강한 사람인게죠

답글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