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20 am 9:18:00
58.--.22.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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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3-20 am 9:25:00
175.--.89.114 |
| 댓글감사해요
남편이전학가는걸 반대하고요
어쨋든 이겨내라고ㅜ
전학도 이사아니면왕따인데 은근히 보이지않게 괴롭힌답니다
진짜 맘이찢어질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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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3-20 am 9:50:00
118.--.238.39 |
| 전학이 정답이 될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전학을 시키기전에 먼저 남편이 딸아이의 마음에 공감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저희 아이도 친구들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학교 전학시켜달라고하고 그만다니고 싶어했습니다.
아이아빠도 님남편처럼 똑같은 상태였는데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그대로두면 아이가 죽을것 같아 마음을 바꿨습니다.
네 뒤에는 엄마, 아빠가 있으니 두려워하지말고 최대한 노력해보고도 그래도 힘들면 너가 원하는대로 하자 이렇게 했더니 아이도 많이 바꼈어요.
아이 아빠한테 말하세요.
큰일 치루고난뒤 후회하지말고 아이의 힘든상황을 공감해주고 위로먼저 해주고 방법을 강구하자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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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3-20 am 10:00:00
175.--.89.114 |
| 눈물납니다
고맙습니다
아이가 변해야되겠지요
주눅든모습 찍힌아이가되고나니 어떻게변해야되나 싶어요
아이문제가 생기니 뼈가녹는기분이예요
댓글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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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am 10:41:00
118.--.238.39 |
| 아이의 변화가 먼저가 아니고 부모가 먼저 변하셔야해요.
부모니까 일단 뭐든지 포용해주시고 아이가 나한테는 최후의 보루가 있다는 느낌을 가져야 합니다.
제 아이는 친구들이 너무 무서워서 교실에 들어가지도 못했어요.
심리상담도 받고 부모로써 취할수 있는 모든 행동을 취했더니 아이도 노력하더군요.
아래 댓글처럼 여자아이라면 외모로도 놀림거리 될수 있으니 항상 깔끔하게 하게 부모눈에 안들지만 화장좀 하면 어때요.
화장도 하고 머리도 예쁘게 해주시고 외적으로도 자신감을 갖을수 있도록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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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3-20 am 10:10:00
218.--.124.56 |
| 피하면 아이의 마음에도 평생 풀지 못한 숙제로 남을겁니다.
다른 곳으로 옮긴다 해도 피하고싶은 부류는 항상 일정한 비율로 존재하기 마련이구요.
아이의 외모가 좀 쳐진다면 다이어트도 시키고, 머리도 매직해주며 예쁘게 기르게 하시고
화장도 하게 하고 치마길이도 줄이세요.
엄마말이나 잘 듣는 스타일로 키우지 마시구요.
이제 시작인데요. 어떻게든 극복하게 해야 합니다.
여자애들 사이에선 눈치없고, 유행과는 거리가 먼 촌스럽거나 너드처럼 보이는 차림새나 추한 외모를 기민하게 파악해요.
거슬리는 이물질같은 존재로 찍히는거에요.
예쁘면 건드리는 애들이 좀 덜할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애들도 많아지면서 자신감도 상승합니다.
애들 교우관계(그애들에겐 사회생활이나 다름없죠) 고려해서
엄마의 호불호를 떠나 딸들의 외모에 관심기울이는 엄마들이 꽤 많아지셨다고 해요.
여중,여고,여대 나와서 여자들끼리의 세계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공부를 아주 잘하거나 유머감각과 사교성이 남다르거나, 아니면 예쁘거나
이 셋 중 하나만 제대로 갖춰도 누군가가 건드려도 친구들이 방어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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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am 10:35:00
58.--.93.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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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am 11:29:00
221.--.75.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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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3-20 am 10:44:00
124.--.239.44 |
| 왕따의 문제군요
저런 폭력 휴우증 오래 갑니다.
상담 반드시 받으시구요.
학교 위센터나 지역 청소년 상담센터에
상담 문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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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3-20 am 10:51:00
119.--.131.107 |
| 애휴~ 안탑깝네요
저희애와 같은반이면 친구되주라고하고퍼요.
교회는 왕따같은거 없어요.
그리고 피하기보다는 이겨내도록 격려해주시고
강해지도록 지도해주셔요
누구나 그런일 당할수도있고 님아이와 같은 성격의 아이도 있어요
저도 그랫구요. 반에서 착하고 순한아이들끼리 어울리게 편한 아이에게 먼저 다가가도록하고
집으로 애들 초대해보셔요
어디에가나 마찬가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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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am 10:58:00
218.--.124.56 |
| 갑자기 교회 얘기가 왜 나오는지.
그리고 초등도 아니고 집으로 초대한다고 없던 친분과 호감이 형성되는 연령대도 아닙니다.
순한애들의 문제점은 친구가 일방적으로 또래들 사이에서 억울한 일을 당해도
적극적으로 친구들을 감싸주는 행위를 못하더군요.
내성적이라 정서표현에도 적극적이지 못하고, 꼭 했어야 할 말도 답답하리만치 속에 담아두고
서로 눈치만 보느라 친구끼리도 어색하게 만드는 애들이 많습니다.
친구 되어주라고 한다고 서로 코드가 맞지도 않는데 친구관계를 만드는게 님은 쉽던가요?
교인들. 대안 없이 설교하듯 교과서적으로 말하는거 괜히 짜증납니다.
도움도 안되는 말들만 잔뜩 늘어놓고 마치 선한 도움을 준 양...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맹~한 선으로 가장한 오지랖이 거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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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am 11:31:00
221.--.75.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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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3-20 am 11:18:00
116.--.151.157 |
| 지금 원글님 억장이 무너지고 마음이 너무너무 괴로우시겠지만
원글님-엄마가 이 순간 정신을 차리고 차근차근 대처해야 합니다.
먼저 남편분 아이에게 잘못이 있다고 아이를 나무랐다고 하시는데
화나고 속상해서 하신 반응이겠지만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과 행동입니다
이부분이 얼마나 나쁜 결과를 가져오는지는 얼마전 방송한
sbs스페셜 아빠의 전쟁편에
원글님과 비슷한 사례의 아빠와 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윗 댓글처럼 부모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당당히 싸워보라고 해야 됩니다.
그아이를 피하지 말고 그 상황을 피하지 말고 정확히 표현하라고 하는게 좋겠네요
전학을 가더라도 그 아이와 한번은 부딪히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강경하게 말씀하세요.
그아이가 다른아이들에게도 그런 행동을 하고 선생남도 알고 있다면
원글님 보다 남편분이 학교로 가서 정확한 의사 전달을 해야 합니다
안되면 학교폭력위원회라도 열겠다고 강경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그아이에게 대충 만만하게 대응하시는건 안하시는것만 못합니다.
아주 강경하게 대해서 한번 더 우리아이를 괴롭히거나 힘들게 한다면
나의 모든걸 바쳐서 너를 응징하겠다는 그런 확고한 의지를 보이면
더이상 괴롭히지 않을듯합니다.
원글님 힘내시고, 남편 제 정신 차리게 하시고, 아이 보듬어 주시고
이번일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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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3-20 am 11:25:00
222.--.185.43 |
| 심리상담 추천해요.
돈은 좀 들어도 꾸준히 상담하면서
아이내면과 또 부모보다 객관적인걸 알게되요
저희아이도 비슷했는데
선생님이 자신감도 주고 다른아이를 조금
신경쓰지말고 무뎌지라고 꾸준히 말해서
많이 나아졌어요.
사소한걸 아이가 크게생각하는 성향도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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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3-20 am 11:37:00
218.--.124.56 |
| 그런 허접한 애들때문에
소중한 네 인생을 휘둘리며 조정받지 말라고
자신에게 집중하라고 얘기해주세요.
훗날. 그런애들때문에 흔들리고 괴로웠던 일상이 아깝고 억울해서 너 자신을 미워하게 될 수도 있으니
무시하거나, 그게 안되면 싸워서라도 반드시 밟고 넘어서라고 얘기해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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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3-20 am 11:45:00
221.--.75.201 |
| | 제 아이도 왕따를 당해 전학을 갔는데 이곳은 대부분 전학생인데도 왕따를 또 당하더군요. 반이 여러반이라 학년이 바뀌면 거의 같은반이 안되지만 괴롭혔던 애들의 무리가 같은반에 있으면 또 그것들이 괴롭히더라고요. 제 아이는 그래서 돈 손해보고 학원까지 그만두었습니다. 그 무리가 학원에서 뒤에서 쑤군거려 속상해서 못가겠다해서요. 처음 그런일이 있은후부터 애가 트라우마가 생겨 더 내성적이고 소심해져서 당하면 말조차 제대로 못합니다. 제가 한번 관여한적 있었는데 오히려 수행 독박쓰고 모듬에 협조 안하는 아이로 기록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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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03-20 pm 12:13:00
27.--.6.208 |
| 쓴소리 하자면 엄마도 아빠도 아이를 보호하지 못하고 있어요.
두분 다 직접 나서서 어쩌지는 못하고 아이만 힘들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라면 아이 원하는대로 전학 시키겠어요.
물론 전학이 답은 아니예요.
전학간 학교에도 그 비슷한 아이 있을지도 몰라요.
그거 감수하고라도 전학 아이가 원하면 시켜 주세요.
당장은 아이가 학교 가고 싶어하지 않으면 저라면 안보내고 싶어요.
아이는 지금 죽을만큼 힘든 마음일거예요.
우선 아이 마음을 쉬게 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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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7-03-20 pm 1:16:00
175.--.89.114 |
| 원글이
글이 다 날라가버렸어요
답글 하나씩 감사히잘읽었습니다
주변에선 아이가 하얗고 날씬하다보니 이쁘다고합니다 미적감각이 뛰어나서 요즘애들못지않게 멋도부립니다
교회도보냈는데 여자동기들이 하나둘 다 이사가버리고 늘 혼자남자들틈에서 힘들었고 교회는 다른이유로못다닙니다
아이가 말이없다보니 누군가 그럽니다요즘은 말없는것도 왕따가된다구요
드센아이가 우리아이만 집중적으로 비난도하고 뭐뭐해라시키고 바보취급도요즘은 한답니다
조언감사드립니다
아이아빠랑은 싸워서라도 아이가 원하는걸 들어줄생각입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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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pm 7:25:00
116.--.151.157 |
| 네~~~^^
힘내세요.
엄마가 단단해져야 합니다.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시고
선생님들께도 만만히 보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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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7-03-20 pm 6:00:00
183.--.14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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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7-03-25 pm 2:15:00
14.--.208.115 |
| 엄마 딸 가족모두 힘내시길 바래요
저희딸도 비슷한 상황일때 초6말에 전학을 가게됐는데 전학와서도 아이들 사이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 못해서 얼마나 힘들었던지요 ㅠㅠ 지난 겨울 가족 모두가 지옥같이 살았어요 청소년상담센터도 다니고 힘들단 아이옆에서 지켜주는것도 엄마로서 도움이 못되어준다는 생각에 참 아픈날을 보냈어요
아이도 조금씩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네요
잘될꺼예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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