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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8 pm 1:36:00
222.--.185.43

다들 그래요.
감정이 흑과 백으로 나뉘지는 않잖아요.
월요일에 엄청 힘들었으면 no했을텐데
약간 힘드니까 얼떨결에 그러는거죠

편이 갈리는건 본인이 화해시키지못한다면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겠죠.

하루에도 10번은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그러니 결정장애라는 말이 생겼죠.

너무 결단을 잘하는 사람은
또 뒤돌아 후회합니다.
그렇게 탈퇴하자는 엄마도
나중에는 좀 참을껄..후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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